하나님,

요람 속의 아기가 혼자 벙싯벙싯

웃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는 그 아기가 속한 본원적 세계에

영원히 당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뜩해지곤 합니다.

세월은 이렇게 우리에게서 기뻐하는 능력을 앗아갔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염려와 근심의 꺼풀이  조금씩 벗겨 짐을 느낍니다.

이제는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기쁨으로 

주변 세계를  물들이고 싶습니다.

우리를 주님의 도구로 삼아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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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10월이고 

길가에 코스모스피고 바람에 흔들릴 때면

소녀처럼 웃고픈 10월이다

꽃을 따서 하늘에 날리고 

그 누가 내 마음 알아줄까?

 아직도 그리는 이내 사랑은 

고추잠자리 알아줄까?

중연의 달은 뜨고 

기러기 울어가는 밤이면

내 사랑 단풍이 들고  내 인생도 10월이야

내 인생 억새꽃 피면 

흐르는 무정한 세월 속에 

잊지 못할 추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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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출판 기념회 가족과 형제들,  고맙고 감사한 날 ~

        딸들과 기념사진.  ㅎ


금천 문인회 회원님들과 ~


동인지  사계  ,  문우들과 ~
모두 추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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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는 

주님의 숨을 보여줍니다.

주님께서 호흡을  불어넣으시면  만물이 깨어나고 

호흡을 거두어 가시면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인류의 첫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신 주님은 

지금도 우리 속에  숨을 불어넣고 계십니다.

살아있음이 곧 은총입니다. 

하지만 우울한 세상에 사느라  우리는 지쳤습니다. 

이제 주님의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싶습니다.

하늘을 자유로게 날며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새들처럼 

절망과 좌절의 나락에서 솟구쳐 올라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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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화가다

하루에도 수없이 시간 따라 다르게
구름을 그림으로 그려 놓으면
감탄할 정도로 아름답다

하늘은 조각가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이
조각해 놓아서
밤마다 반짝이고 있다

하늘은 수채화가다
해가 뜰 때  동트는 아침을
아름답게 그려놓고
해가 지는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아름답게 그려 놓아
바라보는 마음을 감동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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