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 논하고 다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안전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려주고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역대하 34장~ 30,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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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조용히 쏟아지는  금빛 햇살은
주님의 섬세한 손길
살랑이며 스치는 연한 바람은
주님의 맑은 호흡입니다

끝없는 하늘을 우러러
주님의 무한 하심을 보며
의미 없이 바라보던 산들이
오늘은 주님품으로 다가옵니다

넝쿨  장미 눈부신 꽃잎에
주님 보혈의 사랑이 가득하고
초록빛 나뭇잎들 마다
성령의 생기가 충만합니다

가슴속으로 밀려드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평화가
영혼에 맴돌던 두려움을
깨끗이 걷어내고 있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나비야 올봄에 

제일 처음 보는 노랑나비야

정말 반갑다

 

잔디밭에 잠시 앉은 너와 

아주 잠시만 놀자는데 

그리 빨리 달아나면  나는 어떡하니?

할 이야기가 많으니 너무 바삐 떠나지 말고 

나와 함께 있어주렴

 

오랜 세월 잘 지내서 꽃잎이 된 내 일생을 

아주 조금만 이라도 

꼭 이야기해 주고 싶으니 

내일 다시 오길 기다릴게

 

나비가 꽃잎인지 꽃잎이 나비인지 

분간이 안돼

한참을 잔디밭에 서 있던 아름다운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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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내가 그 말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 더 못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역대하 9장~ 5,6,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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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 대에만,

수필[Essay] 2025. 5. 17. 05:59


  사십 대에만,
  하나님 아버지를 영접했어도 나와 내 가족은 훨씬  더 편안하고 행복했을 것을...,
  내가 요즘 자주 읊조리는 말이다.
딸 셋을 예쁘게 낳아 놓고 어미 노릇을 제대로 하지못했다.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어야 하는데 . 경제가 힘들다고 세월이 어렵다고 맘쓰지 못했다.

  주님 딸이 된 지 만 십 년, 말씀을 읽으면 새록새록 하늘아버지 사랑이 보인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마음 깊은 곳에서 기쁨이 일렁인다. 보잘것없는 이 죄인을 귀히 여겨 주신다. 성경은 아버지께서 감동으로 쓰신 책, 비로소 꿀같이  달고 오묘함을 온몸으로 느낀다.

  믿음의 선배님들을 본다. 그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아버지 사랑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산다. 온 가족 모여 예배드리고 자손들까지 주시는 복을 받고 산다.  참으로 보기 좋고 부럽다.

  나는 언제나 딸들,  손주들,  사위,  모두 둘러앉아 가족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인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셨는데,
마음이 조급해진다. 지나간 시간들, 죽음 앞에 몇 번을 서 있었던가. 그때마다 나를 품어 치료해 주시고 손잡아 주신 아버지시다. 생각하면 감사뿐이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말씀하셨다. 아버지 약속의 말씀은 토씨하나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유산중에는 믿음의 유산이 단연코 으뜸이거늘 아버지께서는 그 크신 약속을 우리가족에게 꼭 주시리라 나는 굳게 믿는다.  이 보잘 것 없는 죄인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늘 아버지, 주시는 말씀 붙잡고 오늘도 나는 힘을 낸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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