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가고 있다.
올갱이 잡으러 가는 동생들이랑 함께 했다. 보리가 누렇게 익어 갈 때가 제일 살이 올라 맛나다고 했다.
차창밖으로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보리가 보였다. 하늘에는 종달새가 노래하고 가까운 산에서는 뻐꾸기 소리도 들린다. 오랫만에 듣는 소리가 반가웠다.

 

다슬기는 돌멩이에 붙어있다.
작은 돌을 제치면 댓마리 보인다. 삶아 우려내고 된장국을 끓이면 감칠맛도 있고 구수하다.


산에 들에 개울가에 찔레꽃이 만발이다. 향기가 대단하다.
그 옛날 ㆍ 큰언니 시집갈 무렵 , 수를 놓으며 언니가 불렀던 찔래꽂 , 찔레꽃 피면 하늘나라간 그 언니가 그립다.


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  하나하나 꺼내어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는 나름의 행복이다.


괴산 ㆍ 괴강 물이 깨끗하다.
유년에 하던 놀이는 평생을 가나 보다.
충청도 ㆍ이곳이 고향인 나는 나물 뜯고 올갱이 잡고 피라미 떼 보고 ㆍ산내음 향긋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산촌이 좋다.
고기 먹을래? 나물 먹을래 ? 하면 나는 후자 쪽이다.
연초록 잎들이 정답게 인사를 한다. 고향은 늘 푸근하고 정겹다.
이 모든것을 허락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맘속으로 기도를 드리게 된다.


먹이가 많은지 고니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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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린도 전서 15장~ 19, 20,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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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새벽에 일어나 그대를 찾으니
그대는 이미 길을 떠나고
강물엔 자욱이 안개가 서려
찾을 길 바이 없구나

이다음 죽림으로
부디 나를 찾아 주게나
막걸리 술이나마 늙은 처와 더불어
내 기어이 갖추어 놓으리

Posted by 물오리

 

귀신 들려 몹시 사나워지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가다라 광인의

비참한 모습을 눈여겨 보라 영혼과 육신이 황폐화된 그 모습은 

죄의 사슬에 얽매인 채 몸부림치고 있는  뭇죄인들의 모습과 같다.

오직 예수를 만날때 인생의 죄 사슬에서 풀려나 참된 자유의 평안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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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화가 ㆍ마티아스 스토머  그림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데려다 주는 사라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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