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 사랑 내게서 해 같이 빛난다.

후렴) 영생을 누리며  주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2) 주 안에 감추인 새 생명 얻으니 이전에 좋던 것 이제는 값없다 

하늘의 은혜와 평화를 맛보니 찬송과 기도로 주 함께 살리라 

 

3) 산천도 초목도 새것이 되었고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새 생명 얻은 자 영생을 누리니 주님을 모신 맘  새 하늘 이로다 

 

4) 주따라 가는 길 험하고 멀어도 찬송을 부르며 뒤따라 가리라 

나 주를 모시고 영원히 살리라  날마다 섬기며  주 함께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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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라도 삼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다.
어린 가지에
어린 뿌리에
눈물이 되어 젖는 눈이다.
이제 늬들 차례야
잘 자라거라 잘 자라거라
물이 되며 속삭이는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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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지 몰래 숨어들어 온

근심, 걱정 때문에

겨우내 몸살이 심했습니다.

 

흰 눈이 채 녹지 않은

내 마음의 산기슭에도

꽃 한 송이 피워 내려고

바람은 이토록 오래 부는 것입니까

 

삼월의 바람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당신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빛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살아 있기에 바람이 좋고

바람이 좋아 살아 있는 세상

 

혼자서 길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게 나를 흔드는

당신이 계시기에

나는 먼데서도

잠들 수 없는 삼월의 바람

어둠의 벼랑 끝에서도

노래로 일어서는 삼월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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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온 땅이 타는 듯 가뭄으로 시들어 가던 때에, 

사르밧 과부의 집에는 매일의 양식과 생명의 회복이 있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물 없는 사막처럼 죽음뿐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리에는 생명의 삶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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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을 덮어버리거나 첼로의 현을 느슨하게 해 소리가 안 나게 할 수는 있으나 ,

하늘을 나는 종달새의 유쾌한 노래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구름이 가로 막혀있어도 보름달은 가던 길을 멈추지 않습니다.

꽃은 아름다움을 알아주는 이가 없다 해도 변함없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향기를 냅니다.

사람들이 봄꽃을 몇 송이 꺾는 다해도 해당화 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살구꽃 배꽃 복숭아꽃  철쭉이 피면서 어김없이 봄이 찾아옵니다. 

우산으로 막을 수 없는 비가 있듯  절망과 낙심으로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실수, 허물이 아무리 커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의 사랑과 은혜는 깊은 고난속에 있는 우리의 가장 큰 희망입니다.

"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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