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5건

  1. 2023.01.17 나는 중심을 본다 by 물오리
  2. 2023.01.09 노 교수의 후회 --- 지성호목사님 by 물오리
  3. 2023.01.07 베데스다 연못 by 물오리
  4. 2023.01.06 폭풍속 예수님과 제자들 - - -렘브란트 by 물오리 2
  5. 2022.12.31 결단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 - -고상섭목사님 by 물오리
  6. 2022.12.24 크리스마스가 주는 위로--- 고상섭목사님 by 물오리
  7. 2022.12.07 그리스도의 표징 - - - 서재경목사님 by 물오리
  8. 2022.12.04 기다림 - - - 지성호 목사님 by 물오리
  9. 2022.12.02 스데반의 순교 - - - 렘브란트 by 물오리
  10. 2022.11.22 눈먼 거지를 고치심- - -마가복음 by 물오리

 

     어떤 왕이 신하들에게 꽃씨를 나누어 주며 꽃을 피우라고 했습니다. 때가 되자 신하들은 피운 꽃을 가져왔지요. 첫 번째 신하는 향기로운 백합을 들고 왔습니다. 두 번째 신하는 해맑은 수선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신하는 빈 화분을 가져왔습니다.  

   꽃을 피우지 못했다며  엎드려 엄벌을 청했지요.  왕이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며 말했습니다.

" 이사람이 충신이다" 내가 준 것은 삶은 씨앗이었다.  왕이 보려는 것은 꽃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람이었네요.  "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 나 주는 중심을 본다."

    사무엘이 이새의 맏아들 엘리압에게 기름을 부으려 했을 때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깨끗하게 잘 꾸민 젊은이는 얼마나 멋집니까.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보고 사무엘은 대번에 이 사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아니라고 하셨지요. 하나님은 이새가 성결하게 단장시킨 일곱 아들이 아니라 들에서 양을 치던 어린 막내 다윗을 뽑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가 아름답게 가꾸어야 할 것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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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노교수님이 계셨습니다. 명문대 출신에 많은 책을 번역하셨고  1만 권의 책을 읽으셨다고 합니다. 성도를 섬기는 사역대신 교육자가 된 교수님이 마지막 강의 때 나눈 고백은 지금도 제 가슴에  남습니다.

" 책 1만권이  아니라 성경책을 1만 번 봤다면 내 인생이 달라졌을 겁니다"

    성경을 보면서 은혜가 너무커  나름 결단을 해 봅니다.  성경을 만 번 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입니다. 지금도 다윗처럼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 예수님은 " 말씀 안에 생명이 있고 빛이 있다 "고 하셨습니다. 만물이 말씀으로 지은 바 되었고 이 말씀을 영접하면 구원을 받는 다고 했습니다. 다윗처럼 말씀을 묵상하고, 모세처럼 말씀으로 기도하며, 바울처럼 말씀되시는  예수님의 증인이 됩시다. 

오늘도 말씀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때 ,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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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 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 가라 하시니  

그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요한복음 5장~  6.7,8,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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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마가복음 4장~ 38, 3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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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감사한 일도 많지만, 많은 경우 후회할 일들이 생각납니다.  신년에 결단했던 많은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한 해를 마무리할 때마다  자신에 대해 실망하기도 하고 , 또 마음을 새롭게 해서 새로운 계획들을  결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의 진정한 변화는 인간의 결단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났을때 이렇게 고백합니다. "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 이것이 인간이 경험하는 노력의 한계입니다. 더 바쁘게 , 더 열심히, 더 많은 결단과 노력이 해답이 아닙니다. '슬로우 영성'의 저자인 존 마크코모는  "너무 바쁜 삶의 해법은 더 많은 시간이 아니라 삶의 속도를 늦추고 가장 중요한 것을 중심으로 삶을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결단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하나님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며 누리는 영혼의 안식이 필요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고요히 주님 앞에 무릎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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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켈러목사는 저서 '예수, 예수'에서 예수님의 성육신 의미 중 하나는  '우리의 고난 중에 위로를 주시는 것'이라 말합니다. 암에 걸린 사람에게 가장 큰 위로는 암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일 것입니다. 깊은 공감이 이뤄지면서 자신의 아픔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위로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많은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의 이유는 우리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 우리를 이해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외면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겟세마네에서 거절당한 기도의 아픔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시험을 겪으셨기에  우리는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켈러목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 기독교의 하나님은 당신이 지나온 모든 자리를 친히 지나오신 분이시다.  지금 당신이 처한 어둠은 물론 그보다 더한 곳까지도 그분은 통과하셨다. 그래서 당신은 그분을 신뢰하고 의지 할 수 있다. 그분은 다 아시며  당신을 위로하고 힘주시며 끝까지 붙들어 주신다. "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위로 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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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이 친구 초청으로 미국에 갔습니다.  공항에서 '개그림 버스'를 타라고 했지요.  친구 말대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무지 오지 않네요.  물어볼 사람도 없고  온종일 눈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해 질 녘에서야 헐레벌떡 달려온 친구에게 울먹이듯 따 졌지요.  " 도대체 개그림 가는 버스가 어디 있어?"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 개 그림이 있는 버스지, 무슨 개 그림 가는 버스야." 그제야 둘러보니 지나가는 버스마다 개 그림 (그레이하운드)이 있었습니다.

     대림 절입니다. 예수님은 어떤 모습으로  오실까요.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어떤 모습으로 오시는지  알아야겠지요.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기다리고 , 제대로 기다려야  제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너희는 한 갓난 아기가  포대기에 싸여 , 구유에 뉘어 있는 것을 볼터인데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알려주었던 그리스도의 표징입니다.  예수님은 '구유에 뉘어있는 갓난아기 '의 모습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작은 사람으로 가장 낮은 곳에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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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다 보면 가장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기다림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성전 건축 중입니다. 수많은 부분을 주님께 여쭤보면서 기다리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더러는 금식을 하며 주님의 음성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사람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른시간에 응답받기를 원하지만 , 창조주 되시는 주님은 그분께서 가장 합당한 시간에 문제를 해결해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야 할까요. 

   첫째 ,철저하게 나의 사심을 버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 인지도 기도해보아야 합니다. 둘째, 주님이 기뻐하시면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도 여쭈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주시는 믿음이 확신으로 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확신이 오면 주님께 감사의 기도와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며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림이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의 일을 확신 가운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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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사도행전 6장~  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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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차원에서 우리 모두 진리의 빛을 보지 못하는  눈먼 자들이었다.

죄악의 어둔 세상을 헤메다가 결국 영원한 멸망의 구덩이에 빠질  비참한 운명이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우리의 영안이 밝히 열려 진리의 빛을 보게 되었고, 

이제 영원한 생명의 길을 걷게 되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