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3건

  1. 2023.06.26 나아만이 그립습니다 --- 김종구목사님 by 물오리
  2. 2023.06.20 명의 - - - 지성호 목사님 by 물오리
  3. 2023.06.14 두 가지의 길 - - - 지성호목사님 by 물오리
  4. 2023.06.07 은혜의 파도 - - - 안광복목사님 by 물오리
  5. 2023.05.29 건강한 독신 - - - 고상섭 목사님 by 물오리
  6. 2023.05.23 밭에 숨겨 놓은 보물---서재경목사님 by 물오리
  7. 2023.05.20 죽도록 즐기도록 유혹하는 세상 by 물오리
  8. 2023.05.16 사마리아 여인---요한복음 by 물오리
  9. 2023.05.02 니고데모 ---요한복음 by 물오리
  10. 2023.05.01 빛을 비추는 사람- - 안광복목사님 by 물오리


   

   구약 성경에 나오는 나아만은  시리아 권력서열 이인자였지만 나병 환자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에게 고침을 받았으나 과정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엘리사는 나아만을 문밖에 세워 둔 채 요단강 물에 일곱 번 몸을 담그라는 처방을 내렸습니다. 이 처사에 나아만은 분개합니다.

    절차를 갖춘 영접도 없었고, 처방도 황당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소리를 들으려고 먼길을 찾아왔나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곧 마음을 고쳐먹고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담그고 병을 고칩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나아만의 마음을 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이들이 모두 종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나아만은 엘리사가 고쳐줄 것이라는 자신의  집 여종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고 그의 마음이 극도로 분했을 때도 종들의 만류로  병을 고쳐야 한다는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그가 낮은 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였을 때 치유되고 회복되었음을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지도자들의 소통과 공감능력의 부재로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나라가 치유되고 회복되려면 지도자의 소통ㆍ 공감 능력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아만의 이야기가 절실해지는 요즘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세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세조는 조선의 7대 국왕입니다. 단종을 폐위시키고 즉위했습니다. 그는 평생 질환에 시달렸습니다. 세조는 많은 의원을 만나면서 좋은 의원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첫째는 심의입니다. 환자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불안하지 않게 해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합니다. 둘째는 식의 입니다. 음식을 잘 조절해서 치료합니다. 셋째는 약의 입니다. 약을 잘 조절해서 치료합니다.

      신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제국에 의해, 남유다는 바벨론제국에 의해 망합니다. 그들이 망한 이유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우상에게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2023년은 우리가 정복해야 할 가나안 땅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가나안땅을 정복하는 여호수아에게 '담대하라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또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아가면 길이 평탄하고 네 길이 평안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길에서 최고의 명인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성경을 보면 두 가지의 길이 보입니다. 하나는 기도하는 길, 다른 하나는  원망과 불평의 길입니다. 먼저 기도하는 길을 걷는 모세와 다윗을 봅시다.  이들은 위기가 오면 먼저 무릎을 꿇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과 불평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들은 원망과 불평을 먼저 하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결국 가나안땅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구약의 시글락 사건을 보면 다윗을 따랐던 600명  군사는 아말렉 사람들에 의해 자신의  재산과 아내와 자식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다윗과 함께 실컷 울고 난 후에 이들은 다웟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제사장에게 에봇을 가지고 오라면서 가장 먼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다윗이 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취한 자세는 기도였습니다.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찾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수많은 위기 속에 삽니다. 여러분은 어떤 길을 걸어 가시겠습니까 . 지금 힘이 들고 어려운 상황이 먼저 보여도 우리는 먼저 기도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기도의 자리에 선 모세와 다윗에게 길을 여시고 응답하셨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세계 제일의 부호였던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의 사무실에는  그림 하나 걸려있었습니다. 유명한 화가의 작품이 아니라  그저 커다란 나룻배에  노 하나가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평범한 그림이었습니다.  

     가난하고 춥고 배고프던 청년시절,  카네기는 이 그림을 만났고 특별히  그림 속 화가가 적어놓은 이 글귀를 보며 희망을 품었다고 합니다. 

   "반드시 밀물이 밀려 오리라  그날 나는 바다로 나아가리라."   3년의 팬데믹 터널을 통과해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2023년.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것이라 "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새로운 일을 만드십니다.  우리를 통해 크고 비밀스러운 일을 계획하고 이뤄가십니다. 

    우리는 파도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그저 때를 보며  준비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겁니다.  은혜의 파도는 반드시 밀려올것입니다.  소망의 배를 띄우시고 , 주님의 뜻을 이루는 최고의 해를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에 대한 설교와 강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 남녀들이 더 힘들어지는 달이기도 합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무언가 잘못된 형태의 삶을 살고 있다는 식의 가르침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성경은 독신이 하나님 앞에서 건강한 삶의 형태라고 말합니다. 

    우리 신앙의 모본이 되는  예수님과 사도 바울도  결혼하지 않았지만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삶을 살았습니다. 팀켈러 목사는  오늘날 결혼 문화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 전통 사회는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것을  우상으로 삼는 반면, 현대사회는 그 자리에  개인의 독립성이  자리 잡았다."

     결혼을 절대시 하는 것도  잘못 되었지만 , 또한 독신이 결혼보다  좋다는 생각도 잘 못된 생각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건강한 가정의 모델도 필요하지만,  건강한 독신의 모델도 필요합니다. 독신은 하나님 앞에  완전한 삶의 형태임을 기억하면서, 독신을 외로움의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공동체를 섬기는  충만한 시간으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도 결혼 전의 건강한 독신의 삶에서 오는 것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어느 어부가 그냥저냥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가는데 뭔가 발에 차였습니다. 돌이 가득한 자루였습니다.  그는 바닷가에 주저 얹아  돌을 꺼내 던지면서  푸념했습니다 

    " 이게 보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그렇게 마지막 돌을 던지려다  어스름 달빛에 비추어본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것은 반짝이는 보석이었습니다.  제 손에 든 보석을  허황한 꿈만 꾸며  다 던져 버린 것입니다.  참 어리석은 어부지요.  그런데 제 손의 보물을 던져 버리는 사람이 어부뿐일까요.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놓은 보물과 같다."  우리에게 황금보다 더 값진 보물이 있다면  그게 뭘까요.  우리에게 가장 귀한 보물은 하늘나라입니다.  그런데 하늘나라는 어디에 있을 까요.  저 멀리 하늘 너머에 있을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가  밭에 숨겨 있는 보물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밭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일터요 가정이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일상이라는 밭에 하늘 나라를 숨겨 놓으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사야지요.  오늘도 하늘나라에 사는 듯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내야지요.

 

Posted by 물오리

 

      미국의 교육 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닐 포스트먼은  1985년 ' 죽도록 즐기기'라는 책을 통해 영상 미디어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30년이 지난 오늘 포스트먼의 예언은 적중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와 조지 오웰의 '1984'이라는 작품을 비교합니다.  오웰은  빅 부러더가 지배하는 외부 압력으로 통치하는 사회를 그렸고, 헉슬리는 자유와 즐기는 것의 과잉이 불러오는  문제 점을 지적했습니다. 

     오웰은 서적을 통제하는 사회를 두려워 했고 헉슬리는 재미있는 것에 빠져 서적을 읽지 않는 시대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오늘날 SNS나 유튜브 영상 등에 익숙해지면  인간의 뇌는 사색과 숙고하기 어려워진다는 말을 합니다.

    포스트 먼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인간이 사용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솔함이라고 지적합니다.  '죽도록 즐기기'  딱 좋은 세상에서  '인간들의 무한정한 오락 추구의 욕구'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SNS 세상에서도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우물가에서  만남으로써 

영원한 생수에 관한  진리를 깨닫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처럼 주님은 죄 많은 인간들의 삶의 현장으로  친히 찾아오셔서 

그들과 만나고, 그들에게 진리의 도를 깨우쳐주신다. 

우리도 마음의 문을 열어 우리의 삶 가운데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매일 만나자!

Posted by 물오리

 

밤중에 은밀히 찾아와 '영생의 길'을  묻는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 거듭나야 한다"는

중생의 진리를 가르치셨다.  중생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죄인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위대한 거듭남의 변화이다. 중생을 체험한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고 ,

그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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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북유럽 노르웨이에는 인구 3500명의 작은 도시 리우칸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겨울이 시작되는 9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빛을 볼 수 없습니다. 위도가 높은 지역인 데다 해발 1883m의  가우스타산과 계곡으로  둘러 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13년 10월, 산꼭대기에 거대한 세 개의  세 개의 거울이 설치되었습니다. 

     태양이 그 거울에 반사되면서  도시 주민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철에 빛을 볼 수 있게 되자 주민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기발한 아이디어는 1913년  샘아이드라는  사람이 지역신문에  낸 것인데 100년이 흘러서야 기술이 발전 되어 실현된 것입니다. 

      별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태양처럼 자체적으로 빛을 발하는  항성이 있고  지구처럼 빛을 반사하는 행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별이라면 어떤 모습이어야할까요.  빛을 만들 수는 없어도 비출 수는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빛,  소망의 빛을  절망과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비추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

   생명의 말씀을 주신  주님의 빛을 찬란하게 비춰주는 오늘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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