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0건

  1. 2023.12.06 숟가락 다이아몬드의 교육 --- 안광복목사님 by 물오리
  2. 2023.11.17 도마 by 물오리
  3. 2023.11.15 참된 위로 --- 안광복목사님 by 물오리
  4. 2023.11.06 욕망 잠재우고 감사를 선택하세요 by 물오리
  5. 2023.10.16 기도의 사람들 _안광복 모사님 by 물오리
  6. 2023.10.07 고난에 대한 해답은 하나님의 임재 --- 고상섭목사님 by 물오리
  7. 2023.09.25 가장 소중한 일 - - - 안광복목사님 by 물오리
  8. 2023.09.18 아나니아 --- 사도행전 by 물오리
  9. 2023.09.12 하나님을 즐거워 하십시요 - - - 고상섭목사님 by 물오리
  10. 2023.09.05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 서재경 목사님 by 물오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는 진귀한 보물들을  볼 수 있는  톱카프 궁전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무려 86캐럿의  다이야 몬드가 있는데  숟가락 다이아 몬드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를  우연히 발견한  어부가 보석상에서 숟가락 몇 개를 받고 팔았다는데 서 유래합니다.

   명품의 진가를 알지 못한 어부의 무지함과  최소의 지출로 막대한 이득을 취했던 보석상의 욕심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의 죄성은 그런 무지와 악함을 만들어 내고 더 나아가 가장 존귀한 하나님의 영광을 무가치한 것으로 바꾸도록 우리의 눈을 가립니다. "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 죄는 이처럼 우리를 속여 소중한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하게 만듭니다.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죄가운데 살던 비천한 우리를 하나님 자녀 삼아주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쁨으로 맞이 해야합니다. 보잘것없는 숟가락 같은 우리를 오히려 다이아몬드처럼 여겨주시고 삶의 참된 가치를 깨닫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경배하는 복된 계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도마

성화 그리고 그림 2023. 11. 17. 07:30

 

미국 후두신학교의 안드레 레스너 교수는 "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은 믿음의 부재가 아니다. 

그것이 곧 믿음이다 " 라고 말했다. 회의가 믿음을 다지는 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은 예수를 만난  도마가 창에 찔린  예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확인하는 장면 

Posted by 물오리

 

    " 그 사막에서 그는 나무도 외로워 /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 현다인의 외로움을 이만큼 잘 표현한 시가 있을 까요. 프랑스 지하철 공사가 주최한  시 공모에서  공모에서 8000편의 시 중 1등을 차지한 오스텅스 블루의 '사막' 아라는 시입니다.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고  수많은 sns 친구가 있지만  정작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현대인이 많습니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까요.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지 바이블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리 곁에 오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다른 사람 곁으로  우리를 데려가셔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셨듯이  우리도 그 사람을 위로하도록  힘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도 바울을 위로하셨던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외로운 마음도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회복된 우리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은혜와 능력도 주십니다. 그 힘으로 주변 이웃들의 외로움까지 해결해 주는 참된 위로자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프랑스의 철학자 르네 지라르는 "인간의 모든 욕망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마음 안에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욕망하는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가인과 아벨의 사건도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면서 폭력과 질투가 일어났습니다. 르네 지라르는 십계명의 말씀들도  인간의 행위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다스리라는  계명이라고 정의합니다. 

 

   모든 인간은 욕망하는 존재로 살고 있습니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잠재우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침묵 훈련'입니다.  기도를 통해 자신 안에 있는 욕망을 발견하고 다스릴 때  더욱 선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욕망을 잠재울 때  비로소 일상의 의미가  새로워지고 작은 일에도 감사와 경외가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영성은 내 안에 욕망을 이루기 위해 기도 하는 것이 아이라 내 안에 욕망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오늘 내 안에 결핍 문제를 채우려고 노력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Posted by 물오리


      18세기 진젠도르프와 헤른후트 공동체는 하루 24시간 365일을 쉬지 않고 무려 100년을 이어가며 기도를 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수많은 선교사가 배출되었고 모라비안 도교들과 존 웨슬리 등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국내지선교회를 설립하고 19세기 중국선교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허드슨 테일러도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1907 년 평양의 대부흥 운동 역시 교회 지도자들의 앞장선 회개 기도를 통해 시작 되었고 이는 영적 부흥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ㆍ

     하나님의 역사에는 언제나 기도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이루십니다.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의 유명한 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전 세계가 전쟁과 기후위기 각종 재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더 많은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주여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의 자비가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 5)

    욥은 고난 속에서 선한 사람이 왜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시고 욥에게 도리어 질문을 하십니다.  질문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 네가 아느냐"와  "네가 할 수 있느냐"입니다. 하나는 인간 지식과  지혜의 한계를 깨닫게 해 주고  또 하나는 인간 능력의 한계를 깨닫게 해 줍니다. 

   인간은 알지 못하고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아시고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질문 속에서 욥은 깊은 회개와 하나님의 크심을 경험 합니다. 욥은 고난의 이유를 물었지만 고난의 이유는 인간 한계너머에 있는 것임을 깨달으면서  '고난의 이유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영역이지만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라는  진리를 알게 됩니다. 

    고난을 이기는 힘은 고난의 이유를 아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고난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입니다.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우리의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신뢰하십시오.

Posted by 물오리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였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 인생 수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말기 환자 500여 명과 인터뷰를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남긴 소중한 교훈을 이렇게 서술합니다. "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하게 원하게 될 일... 그것을 지금 하라 "

     그 많은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고 간절히 원했던  것은 사랑 하는 사람을 한 번 더 안아주는 것,  산책하고 식사하는 것,  시선을 마주하며  웃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될 때  기회가 있고 건강할 때,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을 때, 지금 그것을 감사함으로 하라는 겁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있고 건강하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일터, 섬기는 교회와 사역이 있다면 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 17: 4)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일을 이루시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던 예수님 처럼  오늘 하루도 소명 따라 살아가며 은혜와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아나니아가 징벌을 받은 이유는 , 땅 판돈의 절반만 바쳤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의 죄는 하나님과 사도들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 위선적인 거짓말에 있었다.

만일 이 같은 거짓말이 용납된다면,  이제 막 싹이 튼 처대 교회는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엄중한 징벌을 통해 교회의 순수성을 지켜 주셨다. 

Posted by 물오리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ㆍ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첫 번째 질문은  ㆍ 사람의 주된 목적은 무엇입니까 ㆍ이며 그 답은 ㆍ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 ㆍ입니다.

     결국 신앙의 중심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 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지 않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이용하는 사람이 됩니다. 백성이 구별되는 점은 성경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즐거워하는지 아닌지에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 믿느냐 잘하는 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순종도 이를 통해 복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베풀어 주신은혜에 대한 감사의 반응입니다. 결국 신앙생활의 모든 동기는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영적 침체에 빠진 사람들의 특징은 감사와 기쁨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영적 권태는 하나님을 향한 즐거움이 사라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즐거워 하십시오 .그분의 사랑울 누리십시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목적은 일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극심한 기근으로 사람들이 수도원에  몸을 의탁해 왔습니다. 수도사들은 식사량을  반으로 줄여야 했지요. 그런데 한 사람이  밥을 한 그릇 가득 퍼서  먹었습니다. 참 양심 없는 사람이지요. 오랜 세월이 흘러  수도사들은 모두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그 사람도 와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이  하늘 나라에 온 것일까요. 천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저 사람은 밥을 두 그릇씩 먹다가 한 그릇으로 줄이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 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나에게 맞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서로 다르니까요.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까요.  다른 사람의 마음자리에  설 수 있어야 합니다. 모름지기 높은 사람은 낮은 자리로 내려 서야 합니다. 

     그럴때 공감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의 자리를 버리시고  땅의 자리로 내려오셨습니다.  " 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  (빌립보서 2장 ~ 6,7절)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