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0건

  1. 2022.07.21 우주의 신비를 보면서 - - - 김종구목사님 by 물오리
  2. 2022.07.07 7 월의 색갈 - - - 김종구목사님 by 물오리
  3. 2022.07.03 기후 재앙이 주는 메시지--- 문혁목사님 by 물오리
  4. 2022.06.30 나팔꽃 by 물오리
  5. 2022.06.16 조그만 화단 - - - 조주희 목사님 by 물오리
  6. 2022.06.07 과녁과 통로 - - - 김성국목사님 by 물오리
  7. 2022.05.28 쉼 - - -지성호목사님 by 물오리
  8. 2022.05.28 야곱과 에서 by 물오리
  9. 2022.05.23 판단보다 공감을 - - - 문혁 목사님 by 물오리
  10. 2022.05.14 아브라함 by 물오리

 

지난 주간, 미국 항공우주국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나사가 100억 달러를 들여 개발한 우주 망원경 '제임스 웹'이 촬영한 우주 사진이었습니다.

믿어지지 않지만 사진을 판독한 과학자들은 무려 130억 광년 전에 반짝인 우주 저편의 빛이

촬영되었다고 했습니다. 수천억개의 별이 모인 은하계들은 서로 접근했다가

떨어 지기를 반복하며 춤추는 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제임스웹은 이전의 우주망원경보다 100배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어

우주를 더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기에 조만간 생명체를 지닌 별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류가 우주 안으로 성큼 들어 간 겁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창조세계의 광대무변함에 감동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동시에 지구에 사는 우리 삶의 존귀함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헤아릴수 없이 넓은 우주에서 지구라는 작은 별에 보냄 받은 인생,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만남, 

얼마나 귀한 것인가요. 에덴 동산에서 아담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배필인

하와를 만났을 때 그런 탄성을 질렀다죠

" 이제야 왔구나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

그런데 지금도 우리는 전쟁으로 격심한 고통의 세계를 

살고 있습니다. 광대한 우주를 보며 차별과 적대 대신 포용과 환대의 회복이 있길 바랍니다.

Posted by 물오리


고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해마다 칠월이 되면 제 고향 안동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독립 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의 ㆍ청포도ㆍ라는 시가 입에서 저절로 읊조려 지기 때문입니다.

이육사는 ㆍ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ㆍ 있다고 노래했습니다.

그는 간절히 기다리는 손님이 고달픈 몸을 이끌고 찾아올 때 맞이할 귀한 음식으로 청포도를 바라봤습니다.

이육사는 이원록이라는 본명 대신 항일 운동으로 투옥되어 얻은 수인번호 264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을 만큼 철저한 독립

운동가였습니다. 그가 시에서 노래한 고달픈 몸의 손님은 간고한 싸움 이후 찾아올 민족의 독립이었겠지요

그리고 청포도의 푸르름은 그의 희망이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초록은 색깔 중에서 눈에 피로감을 가장 덜 주는 색깔로 초록

을 많이 볼수록 눈의 피로가 회복되기도 한답니다. 또 생명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해서 초록을 지구의 희망으로 삼는 사람들

도 있습니다. 청포도에서 독립의 소망을 보았던 이육사처럼, 초록을 보며 지구가 푸른 생명의 손님을 맞이하는 꿈을 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7월에...

Posted by 물오리




지금보다 지구 온도가 1도 상승하면 북극곰이 멸종합니다. 2도 상승하면 맨해튼 섬이 침수됩니다.
3 도 상승하면 아마존이 사라집니다. 4도 상승하면 뉴욕이 침수됩니다.
5도 상승하면 알프스가 사막으로 변합니다. 6도 상승하면 생물 85% 가 멸종합니다.
8도 상승까지 예상 시나리오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종말이겠지요.
산업 혁명 이후 200년 동안 1도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2050 거주 불능 지구'의 저자는
자신의 책에 대한 내용이 거짓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교장 선생님이셨던 나태주 시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평생 잘 한것 4가지가 있는데
그중 두가지가 시골인 공주에서 산 것과 자동차 없이 자전거로만 산 것이랍니다.
일지감치 기후 재안 예방에 참여한 것입니다. 오늘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내일의 내가 결정됩니다.
오늘 어떤 말을 하는 가를 살펴보면 미래의 나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어떻게 살았는 가에 따라
내일이 펼쳐질 것입니다. 신앙이 특히 그렇습니다. 힘들지만 오늘 바른 신앙을 가꿀 때 반드시
축복된 내일이 있을 것입니다. 좋은 나무만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나팔꽃

성화 그리고 그림 2022. 6. 30. 15:46

 


너무 오랜만에 나팔꽃을 그려 보았다 ㆍ색연필이 물감과 달라 색감이 어색하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ㆍ

시편 23편 말씀ㆍ

요즘 내 생활이 주님은혜로 부족함이 없다. 그저그저 감사뿐이다.

Posted by 물오리

 

제가 섬기는 교회에 조그만 화단이 있습니다. 조경팀이 화단을 만들겠다고 

할 때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규모는 작고 그렇게 좋은 환경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작은 화단이 요즘 많은 분의 발걸음을 붙잡는 매력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제 각기 꽃을 피워내고 어디서 씨가 날아 드었는지 이름 모를 꽃들이 매력을 더 하고 있습니다.

시멘트 바닥, 회샛빛교회 마당에 형형색색 꽃과 초록빛 식물이 자리 잡으니 교회 마당이 

근사한 생명의 자리가 된것처럼 보입니다. 삼삼오오 모여 화단 식물을 보며

담소를 나누는 교회 마담이 사랑받는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초록빛이 가져다주는 선물입니다.

우리 삶에도 화단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웃음은 장미가 되고 언어는 민들레가 되며 

표정은 수선화가 되고 반기는 모습은 장미가 되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건

수국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삶을 꽃밭으로 만들어 여러 꽃이 피어나게 한다면

모두의 일상은 행복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내 삶이 빛깔 곱고 좋은 향기가 나는 꽃들로 채워진

꽃밭같이 된다면 거기에 주님의 기쁨도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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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과녁은 화살이 꽂히는 곳입니다. 과녁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날아온 비난과 조롱과 비교의 화살이 꽂혀 있어 비틀거리고
아파하는 인생입니다. 사울 왕을 과녁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천천' 이라부르고 다윗에게 '만만'이라고 외치는 것을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는 모든 과녁인생이 그렇듯이 '그럴 수가 있나'라고 분노하다가 비참하게 쓰러 졌습니다.
통로는 흘러가는 곳입니다. 통로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통로에서는 그 무엇도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통로 인생에는 모든 것이 통과 합니다. 어떤 멸시도 흘러갑니다. 온갖 비방도 지나갑니다.
통로 인생을 살던 다윗은 피난 길에 시므이가 쏟아내던 저주를 잘 흘려보냈습니다.
그는 모든 통로 인생이 그렇듯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온갖 비난을 흘려보내고
우울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편견과 증오의 화살이 날아 오는 세상을 이기는 길은
과녁 인생이 아니라 통로 인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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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주님은 우리 삶을 무겁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그 사실을 알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사실을 모를 때는 주님을 원망하면서 살 때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나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구나 '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만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 거지...' 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좀 더 행복한 삶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고 찾았습니다. 

주님은 삶에 무게를 가볍게 만드셨습니다.

먼저는 주님이 삶에 모든 짐을 지셨기 때문입니다.

"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는 쉽고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인생의 쉼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다음 매일  회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십계명을 보며 회개합니다.

끝으로  미워하는 사람에 대해  축복 기도 하면 우리인생은  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 묵상과 회개, 사랑 실천은  제 삶에 쉼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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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권을 파는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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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목회하면서 성도들의 기복적 신앙이  무척 싫었습니다. 집이나 건물을 갖기 위해 

그 주변을 돌면서 기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도대체 예수를 돈 때문에 믿는 건가라며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이재은 MBC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가 '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저자는 MBC 에 입사하고 싶어  과거 서울 여의도 사옥을 하루 일곱 바퀴 돌면서

기도 했다고 합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진 성경 이야기를 적용한 것이지요. 

저는 이 글을 읽고 비판보다는 얼마나 입사하고 싶었으면 그랬을까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한 이유는 저도 간절한 상황에 처하다 보니 그렇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중환자실에 두 달 격리돼있었는데 새벽기도를 마친 후, 매일 아침 병원을 돌았습니다.

돌면서 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내가 저기에 갇혀있습니다. 꺼내 주십지요.

중환자실에서 못 나오게 만드는 질병의 악한 것은 모두 무너질 지어다. 이렇게 기도하면서 

매일 병원을 돌았습니다. 지금은 아내가 많이 회복되어 일반 병실로 옮겼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 사람은 우주보다 넓은 사연들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공감한 후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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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영광을 돌리게 하라 - -- 서재경 목사님  (0)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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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화가 ㆍ마티아스 스토머  그림


아브라함에게 하갈을 데려다 주는 사라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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