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0건

  1. 2022.09.23 기록문화 - - - 지성호 목사님 by 물오리
  2. 2022.09.06 세례요한--- 마가복음 by 물오리
  3. 2022.09.03 아비가일 - - - 램브란트 by 물오리
  4. 2022.09.02 신권을 찾아 다니는 아이 - - - 지성호 목사님 by 물오리
  5. 2022.08.20 자아에게 말을 걸라 - - - 고상섭 목사님 by 물오리
  6. 2022.08.17 십자가 --- 마태복음 by 물오리
  7. 2022.08.12 합심 기도 - - - 지성호 목사님 by 물오리
  8. 2022.08.08 남과 다름- - - 김성국목사님 by 물오리
  9. 2022.08.04 냄새 - - - 조주희 목사님 by 물오리
  10. 2022.07.26 너는 반석이다 -- 서재경 목사님 by 물오리

 

조선시대 임금이 볼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선 왕조 실록'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성역입니다.  우의 정 맹사성은 태종의 실록이 완성되자  왕께 보고 합니다.

세종 대왕은 아버지의 실록을 보기를 원했으나 맹사성은 보여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왕이 보면 다른 왕도 똑 같이 보게 될 것이고 , 그로 인해 역사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종은 끝내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록을 기록한 사관들은 죽음을 불사하고 역사의 진실을 

기록하기 위해서 힘썼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역사가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우리의 죄가 매일 기록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판과 제단 뿔에 기록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  (렘 17:1)

다음은 우리의 상급을 기록하는  구절입니다.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한 가지나 각각 자기가 일 한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

우리는 내 상급이 매일 기록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우리의 역사가 아름답게 기록되는 것을 보기 위해

말씀과 동행하는 삶을 삽시다.

Posted by 물오리

 

왕이 행차하는 길에는 앞서서 왕의 행차를 알리고 그 길을 준비하는 전령이 있다. 

메시아 예수가 이 땅에 오실 때, 세례 요한이 그 전령의 역할을 감당했다.

오늘날 우리는 장차 재림하실  만왕의 왕 예수를 널리 알려  그 길을 준비하는 

이 시대의 전령이 되어야 한다.

Posted by 물오리


남편 나발의 죄를 다윗에게 사죄하는 아비가일 

Posted by 물오리

 

집을 나서는 큰 딸아이에게 어디를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새 돈으로 바꾸러 간다고 했습니다. 

" 신권으로 뭘 하려고 ?" 예배 때 헌금으로 드리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물을 드리기 위해 먼저 준비하는 아이를 보니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유품을 정리하다 보니  신권 삼십만 원이 있었습니다. 전 '이 돈으로 뭘 하지?'라고 생각하다가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 올랐습니다. 어머니가 다니시던 시골 교회에 꽃꽂이 예물로 드렸습니다.

목회 사역을 하면서 첫 사례비를 받던 날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신권으로 바꿔서  받은

사례비를 주님께 드렸습니다.

" 앞으로 주님께 온전히 드릴 기회가  적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온전히 주님께 드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를 같이 드렸습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성경을 읽고  매주 예물이 신경을 쓰면서  사는 큰 아이를 볼 때 감동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정한 신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삶 속에서 아름다운 자신만의 신권을 드리는 삶이 됐으면 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내 영혼아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영적으로 침체되는 원인에 대해  자아에게 말하는 대신

오히려 자아의 말을 듣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아침에 눈을 뜰때 바로 떠오르는 생각은 

내가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생각이 저절로 뗘올라 내게 말을 거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기자는 다르게 대처했습니다. " 내 영혼아 "라고

자신의 자아를 부르면서 말을 겁니다.

" 왜 불안해하는 가, 왜 낙심하는 가 "라고 질문 합니다.

낙심되는 상황 , 불안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 있지만, "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가 "라고 자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아의 말을 들으면서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상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 

집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내게 선포해야 합니다.

인생 대부분 불행의 원인은 우리가 자아에게 말하는 대신 

오히려 자아의 말을 듣는 데 있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이때  예수님 대신에 억지로 십자가를 진  사람은 구레네 사람 시몬이다.

후일 그의 가족은 신실한 크리스천 집안에 되었다.

억지로 진 십자가!  그 속에도 주님의 은총은 깃들어 있었다.

Posted by 물오리

 

몇 년 전, 장로님으로부터  아들의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 관련 기도를 부탁받았습니다.

필기시험 날,  저는 1교시부터 마지막 시간까지 정말 최선을 다해  기도 했습니다.

장로님 부부도 집 근처 교회에서 기도 했으며 수험생도 6개월간 휴대전화를 정지하고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수험생은 필기 시험 합격 후  체력검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경찰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일선 경찰서에서  일하던 중

검찰직 공무원 시험도 합격해서 

지금은 검찰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한복음 15장 7절에

"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말씀하십니다. 본인이 기도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한 후

목회자의 합심기도 도움을 요청하고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합심해서 간절히 구할 때 하나님은 구한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합심기도는 위대합니다.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두 세 사람이라도 말씀을 붙잡고 합심해 기도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선명한 음성을 들려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 할 때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Posted by 물오리

 


영화 '아마데우스' 에는 화려한 음악의 선율만 흐르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 내내  더 강하게 

흐르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쉼표도 없이  이어지는 비교의식,  경쟁 의식입니다.

비엔나 왕실의 궁정 음악가 실리에리에게는 나름의 중후한 음악세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젊은 모차르트의 재능과  자신의 음악을 비교하고 시기합니다.

 그러다 결국 정신병원에서  자기 인생을 쓰라리게 되돌아 보는 비참한 사람이 됩니다.

'남 과 다르다는 것' 이 어느 누구나  일차적 정체성입니다. 우리는 다 다릅니다.

남과 다름을 기쁘고 감사하게 받아 드리고  또 그 다름을 누리는 인생만큼

보기에 아름다운 인생이 없습니다.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를 자꾸 남과 비교하며 

그 사람처럼 되라고 하는 것은 그 자녀에게는 희망 고문입니다. 큰 고통을 안겨줍니다.

무엇보다 그를 남다르게 지으신 하나님의 뜻에 어깃장을 놓는 것입니다.

자녀가 불필요한 경쟁의 희생자가 되어 여기저기서 실패자란 이름으로 쓰러지지 않게 하려면 

하나님이 그를 지으신 목적대로 ' 너는 남과 다르다. 네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 '는 점을

확실히 일깨워 줘야 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물오리


냄새는 재미있는 단어입니다. "그 사람 사람 냄새 제대로 나" 사람 냄새에 대한 사전에 설명은

'인간다운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태도나 분위기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여기서 냄새는 긍정적인 의미입니다. 그런가 하면 부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그 사람 냄새가 수상해" 같은 관용적 표현이 그렇습니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더 확실하게 드러냅니다.

냄새라는 단어가 어떤 단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냄새와 어떤 단어의 결합은 중요합니다.성경에도 냄새와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은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오늘 내게 어떤 냄새가 날까요.

좋은 향수가 사람을 기쁘게 하듯  우리 냄새도 누군가에게 기쁨이길 바래봅니다.

Posted by 물오리


신학생 시절 어느 시험시간,  교수님은 너희 자신이 감독이라며 나가셨습니다. 

곧바로 한 친구가 이름만 쓴 답안지를 내고 나갔지요. 공부를 못해서 남의 답안을 보려 했는데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무엇을 배웠는 지는  흐릿하지만 ,

그 교수님의 믿음 만은 평생 잊지 못합니다. 

"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베드로는 어떤 사람일까요. 사실 그는 그리 믿을 만한 인물이 못됩니다. 그는 예수님께

사탄이라고 책망받았고 예수님이 체포되자  세 번이나 부인 했지요.

그는 평범하고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믿어 주셨습니다. 그를 반석이라 불러주시고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하늘나라의 열쇠를  맡기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믿음입니까.

믿을 수 없는 우리를  끝까지 믿어 주시는 믿음입니다. 믿음없는 세상에 마침내 참 믿음을 

창조해 내고야마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믿음에서 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 너는 반석이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