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5건

  1. 2022.04.10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오신 그리스도 by 물오리
  2. 2021.11.16 꽃길---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3. 2021.10.04 묘수---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4. 2021.10.01 의인의 입--- 잠언 by 물오리
  5. 2021.09.27 나를 도우소서---변성우목사님 by 물오리 1
  6. 2021.08.22 기적이 필요합니다---변성우 목사님 by 물오리
  7. 2021.08.08 만남의 힘---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8. 2021.07.19 무인도 --- 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9. 2021.06.20 영적 입맛 ---차진호 목사님 by 물오리
  10. 2021.06.07 성냥불과 반딧불---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17세기 회화의 거장 디에고 빌라스케스가 그린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오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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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수---한재욱목사님  (0)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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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무덤들이 있는 야산을 지나 초등학교에 가야 했던 소년은 늘 무셔웠습니다.

어느 날부터 소년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길가에 피어 있는 꽃도 보이고 산들바람도 느끼고 길은 꽃길이 되었습니다.

"꽃 길만 걸으세요" 축복하며 인사합니다. 꽃길은 꽃이 있는 길입니다.

울퉁 불퉁한 길이어도 , 진창길이나 오솔길이어도  꽃이 있으면 꽃길입니다.

가시밭길이라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길이라도 , 심지어는 무덤이 있는 길이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주님의 길입니다.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는 더욱 중요합니다.

주님과 여행하는 삶의 길이 꽃길입니다. 주님과 대화하며 찬양하며 감사하며 

주님을 전하는 삶이 꽃길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괴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4)

Posted by 물오리

 

'묘수 세 번 두면 그 바둑은 진다'는 바둑의 격언이 있습니다.

묘수는 기발한 착상으로 다 죽어가던 돌을 살리거나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합니다.

하수들은 밋밋한 정수보다 화려한 묘수와  진기명기에 더 환호합니다.

그러나 묘수를 연발해서 바둑을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묘수를 둔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안 좋다는 증거입니다. 위기에 몰린 뒤

묘수를  찾는 것 보다 위기가 오지 않도록 기초가 든든 한 착점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은 더욱 그러합니다. 위기가 왔을 때는 하나님의 특별한 묘수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묘수만  반복될 수는 없습니다. 묘수전에 늘 신실한 예배와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의 정수가 더욱 중요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라" (딤전 4:5)

Posted by 물오리

 

악인은 그 입에서 사람을 죽이는 독을 내 뿜지만 

의인은 그입으로 화평을 말하고 

찬양의 노래들과 생명의 말들을 뿜어 낸다.

Posted by 물오리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게 서로다." (시편 121:1~2)

우리는 어려운 일이나 곤란한 일에 처하면 자신이 의지하고 믿는 존재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넘어지거나 가지고 있던 것을 떨어뜨렸거나 뭔가 안될 때

엄마나 아빠를 쳐다봅니다.

부모는 자신을 보호하고 돌보는 힘 있는 존재로 의지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애타게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만이 우리 도움이시고 

보호자가 되시기에 하나님을 갈망하며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든 사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이 무너지고 계획대로 실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과 기근의 소식도 연일 계속되어

우리 마음은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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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예전에 기적을 믿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기적을 믿는 다고 했지만

정작 제가 기적을 체험한 일은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봐도 우연은 있었으나

기적은 없었던것 같아서 잠시 시험 아닌 시험에 든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으로 인해  죄 용서 함을 받고 구원받은 것 자체가

기적인데 그 기적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덤덤하게 살아 갈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지내다가 제 상식과는 크게 벗어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이것이 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기적의 놀라움보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던 것을 기억합니다.

기적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제가 받은 구원의 감격과 감사 , 그리고 정말 중요한 기적이 나에게 일어났구나 하는

안도감이 생겼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리고 그 기적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우리에게는 기적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을 기대하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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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사람은 누구를 만나 동행하느냐에 따라 삶이 좌우됩니다.

자음은 모음을 만나야 글자가 되고 , 작은 불꽃은 바람을 만나야 

큰 불꽃이 됩니다. 칼이 어머니를 만나면 요리에 쓰이고 도둑을 만나면 

사람을 해치는 데 사용됩니다.

쓰레기가 백남준을 만나면 예술품이 되고  길가의 바윗돌이 

미켈란 젤로를 만나면 다윗상이 됩니다. 철이 철을 만나면  더욱 날카로워지지만,

철이 물을 만나면 녹이 습니다. 천하장사 삼손은 '작은 태양'이라는 의미입니다.

삼손이 델릴라를 만납니다. 델릴라는 '밤'이라는 뜻입니다. 태양의 복을 받은 그가 

어둠을 만나 동행하니 실제로 눈도 뽑히고 영혼도 어둠의 골짜기를 방황하게 됩니다.

좋은 만남, 그 만남을 볼 줄 아는 눈.

 그 만남과 동행하는 것이 복된 삶입니다.

"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잠 27장~ 17)

Posted by 물오리

 

갈매기와 조개, 나무와 꽃, 나비와 벌 등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는데 

사람만 없다 하여 무인도라고 하는 것은 사람중심의 사고입니다.

 이미 사람이 살고 있는 땅에 발을 디디면 방문이라고 해야 하는데 

'신대륙 발견' 아라고 하면  강지자 중심의 사고입니다.

단체 사진을 보면서 자신의 얼굴이 잘 나왔으면 잘 찍은 사진이고 못 나왔으면 

못 찍은 사진이라고 하면 자기중심의 사고입니다.

기도에 응답하면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가 " 하고 불평한다면 하나님을 고작 알라딘의 램프에 나오는 

거인 종으로 여기는 인본주의 사고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도 ,

우리 방식대로 응답하지 않으셔도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 나심이로다" 

( 시편 148: 13)

Posted by 물오리


어릴 적 감기가 심했던 적이 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입맛도 사라졌습니다.
결국 어머니 등에 업혀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 빨리 낫고 싶으면 입맛이 없으면 억지로 라도 밥을 먹어야 해요.
그래야 약도 먹을 수 있고 감기도 나을 수 있어요" 라고 답하셨습니다.
입맛은 없지만 빨리 낫고 싶은 마음에 음식들을 억지로 먹으며 감기를 이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몸이 아푸면 식욕이 떨어지듯 영적인 병이 생기면 영적인 입맛도 떨어집니다.
영의 양식인 성경 말씀이 먹기 싫어집니다. 설교 말씀도 귀에 안 들어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교회 가는 것도 싫어집니다. 이럴 때 신앙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맛이 없어도 밥을 억지로 먹어야 건강해지듯
억지로라도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억지로라도 예배의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억지로라도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통해 힘을 공급받게 됩니다.
믿음이 회복되고 영적 입맛이 되살아 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줄이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 요 6: 36)

Posted by 물오리

 

성냥불과 반딧불이 똑같은 빛을 내는 것 같지만 다릅니다.

성냥불은 작은 입김에도 꺼집니다. 불꽃이 바깥공기에 노출돼 있어 그러합니다.

그러나 반딧불은 비바람에도 빛을 잃지 않습니다. 그 빛이 자기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냥불은 금방 꺼집니다. 겨우 자기 몸을 태우며 불빛을 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딧불은 생명에서 나오는 빛이기에 오래 타오릅니다. 성냥불은 그을음을 남기지만 

반딧불은 오염물질을 한점도 배출하지 않습니다.

물질과 명성은 잠시 계급장을 단 성냥불과 같습니다. 모든 계급장이 안개처럼 사라지면 

주변에 모였던 사람들도 사라지고 허무의 그을음만 가득합니다. 반딧불은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놓으며 섬겼던 예수님의 성품과 닮았습니다. 이불 빛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하늘과 이웃들에게 기억됩니다.

"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향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 2:17)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