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0건

  1. 2021.08.22 기적이 필요합니다---변성우 목사님 by 물오리
  2. 2021.08.08 만남의 힘---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3. 2021.07.19 무인도 --- 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4. 2021.06.20 영적 입맛 ---차진호 목사님 by 물오리
  5. 2021.06.07 성냥불과 반딧불---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6. 2021.04.27 설교를 잘하는 목사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7. 2021.04.24 요시야 왕---열왕기하 by 물오리
  8. 2021.04.20 스펙과 스토리---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9. 2021.04.03 말씨와 맘씨 by 물오리
  10. 2021.03.20 주례 없는 결혼식---손석일 목사님 by 물오리

 

예전에 기적을 믿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기적을 믿는 다고 했지만

정작 제가 기적을 체험한 일은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봐도 우연은 있었으나

기적은 없었던것 같아서 잠시 시험 아닌 시험에 든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으로 인해  죄 용서 함을 받고 구원받은 것 자체가

기적인데 그 기적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덤덤하게 살아 갈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지내다가 제 상식과는 크게 벗어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이것이 기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기적의 놀라움보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던 것을 기억합니다.

기적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제가 받은 구원의 감격과 감사 , 그리고 정말 중요한 기적이 나에게 일어났구나 하는

안도감이 생겼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리고 그 기적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우리에게는 기적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기적을 기대하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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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사람은 누구를 만나 동행하느냐에 따라 삶이 좌우됩니다.

자음은 모음을 만나야 글자가 되고 , 작은 불꽃은 바람을 만나야 

큰 불꽃이 됩니다. 칼이 어머니를 만나면 요리에 쓰이고 도둑을 만나면 

사람을 해치는 데 사용됩니다.

쓰레기가 백남준을 만나면 예술품이 되고  길가의 바윗돌이 

미켈란 젤로를 만나면 다윗상이 됩니다. 철이 철을 만나면  더욱 날카로워지지만,

철이 물을 만나면 녹이 습니다. 천하장사 삼손은 '작은 태양'이라는 의미입니다.

삼손이 델릴라를 만납니다. 델릴라는 '밤'이라는 뜻입니다. 태양의 복을 받은 그가 

어둠을 만나 동행하니 실제로 눈도 뽑히고 영혼도 어둠의 골짜기를 방황하게 됩니다.

좋은 만남, 그 만남을 볼 줄 아는 눈.

 그 만남과 동행하는 것이 복된 삶입니다.

"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잠 27장~ 17)

Posted by 물오리

 

갈매기와 조개, 나무와 꽃, 나비와 벌 등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는데 

사람만 없다 하여 무인도라고 하는 것은 사람중심의 사고입니다.

 이미 사람이 살고 있는 땅에 발을 디디면 방문이라고 해야 하는데 

'신대륙 발견' 아라고 하면  강지자 중심의 사고입니다.

단체 사진을 보면서 자신의 얼굴이 잘 나왔으면 잘 찍은 사진이고 못 나왔으면 

못 찍은 사진이라고 하면 자기중심의 사고입니다.

기도에 응답하면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 가 " 하고 불평한다면 하나님을 고작 알라딘의 램프에 나오는 

거인 종으로 여기는 인본주의 사고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도 ,

우리 방식대로 응답하지 않으셔도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를 찬양할 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 나심이로다" 

( 시편 148: 13)

Posted by 물오리


어릴 적 감기가 심했던 적이 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입맛도 사라졌습니다.
결국 어머니 등에 업혀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 빨리 낫고 싶으면 입맛이 없으면 억지로 라도 밥을 먹어야 해요.
그래야 약도 먹을 수 있고 감기도 나을 수 있어요" 라고 답하셨습니다.
입맛은 없지만 빨리 낫고 싶은 마음에 음식들을 억지로 먹으며 감기를 이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몸이 아푸면 식욕이 떨어지듯 영적인 병이 생기면 영적인 입맛도 떨어집니다.
영의 양식인 성경 말씀이 먹기 싫어집니다. 설교 말씀도 귀에 안 들어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교회 가는 것도 싫어집니다. 이럴 때 신앙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맛이 없어도 밥을 억지로 먹어야 건강해지듯
억지로라도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억지로라도 예배의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억지로라도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통해 힘을 공급받게 됩니다.
믿음이 회복되고 영적 입맛이 되살아 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줄이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 요 6: 36)

Posted by 물오리

 

성냥불과 반딧불이 똑같은 빛을 내는 것 같지만 다릅니다.

성냥불은 작은 입김에도 꺼집니다. 불꽃이 바깥공기에 노출돼 있어 그러합니다.

그러나 반딧불은 비바람에도 빛을 잃지 않습니다. 그 빛이 자기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냥불은 금방 꺼집니다. 겨우 자기 몸을 태우며 불빛을 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딧불은 생명에서 나오는 빛이기에 오래 타오릅니다. 성냥불은 그을음을 남기지만 

반딧불은 오염물질을 한점도 배출하지 않습니다.

물질과 명성은 잠시 계급장을 단 성냥불과 같습니다. 모든 계급장이 안개처럼 사라지면 

주변에 모였던 사람들도 사라지고 허무의 그을음만 가득합니다. 반딧불은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놓으며 섬겼던 예수님의 성품과 닮았습니다. 이불 빛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하늘과 이웃들에게 기억됩니다.

"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향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 2:17)

Posted by 물오리

 

구멍가게 주인이 고객들에게 A 교회에 부임한 목회자를 칭찬했습니다.

" 목사님은 설교를 참 잘하십니다." 한 고객이 물었습니다.

"설교를 들어 보셨습니까?"   " 아니 요"  " 그런데 어떻게 설교를 잘하시는지 아시나요"

" 목사님이 새로 오신 후부터 그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외상값을 잘 갚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빵 가게를 운영하는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구운 빵을 크기가 작아 고객들로부터 원성을 샀습니다.

그의 별명은 '대포 집사'였습니다. 대표기도 할 때 대포같이 큰소리로 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힘차게 기도했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느껴 목회자에게 상담했습니다.

" 사람들이 왜 저를 싫어할까요?" 목회자는 진지하게 권면했습니다.

" 집사님 목소리를 줄이고 빵 크기를 늘리세요"

성도의 능력은 일상의 산 제물 , 즉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 ( 롬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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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유다가 좀 더 일찍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깨달아 마음을 찢는 회개를 

했더라면, 하나님의 재앙을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서 깨닫고 힘써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Posted by 물오리

 

 

 

참 초라한 사람이 있다면 , 스펙은 많으나 스토리가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높이를 가진 듯하나, 깊이가 없는 사람입니다. 

위로는 길게 자랐으나 뿌리가 얕아 위태로운 나무와 같습니다.

스펙과 스토리는 다릅니다. 스펙은 얼마나 기능이 뛰어난지를 의미하고, 스토리는 

독특한 경험을 의미합니다. 스펙은 최초, 최대, 최고, 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스토리는 유일한, 독특한, 특별한, 과 같은 단어를 좋아합니다.

스펙은 숫자로 표현되고 스토리는 가슴으로 표현 됩니다.

스펙은 편안함을 주고 스토리는 평안함을 줍니다.

스펙은 자랑을 하려 하고 스토리는 사랑을 하려 합니다.

스펙은 상품처럼 사람의 순위를 매기고 스토리는 작품처럼 사람을 존중합니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이 멋진 인생입니다. 바울과 같이 하나님과 동행한 흔적,

스토리가 있는 인생이 가장 승리한 인생입니다.

" 내가 내 한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갈 6:17)

 

 

 

 

Posted by 물오리

 

 

 

익숙하게 사용하던 단어도 곰곰 그 뜻을 생각하면 몰랐던 맛이 우러날 때가 있습니다.

어릴 적 허기를 달래느라 흙 묻은 채로 씹던 칡이, 처음에는 써도 

씹다 보면 마침내 단맛이 배어나던 것처럼 말이지요.

그런 우리말 중 말씨 맘씨가 있습니다. 말씨는 말하는 태도나 버릇으로

말투에 가까운 의미이고 맘씨는 마음을 쓰는 태도로 심성에 가까운 말입니다.

말씨와 맘씨란 말이 새삼 와 닿았던 것은 

혹시 그 말이 씨앗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이 가능한 것이라면 말씨란 말로 뿌리는 씨앗이 될터이고 

맘씨란 마음으로 뿌리는 씨앗이 될것 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것이 

자연의 이치 입니다. 나는 지금 어떤 말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지

어떤 마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지 

돌아볼 일입니다. 결국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하늘의 이치 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주례 없는 결혼식이 늘고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주례사 대신 양가 아버님 중 한 분이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주례가 준비한 혼인 서약대신 신랑 신부 본인이 직접

작성한 혼인 서약문을 읽고 서약합니다.

주례가 진행하는 혼인 서약은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 것을 맹세합니까'와 같이 틀에 박힌듯한 내용입니다. 주례 없는 결혼식에선

'싸우면 먼저 화해하겠습니다. 분리수거는 신랑이 책임지겠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겠습니다.'처럼 서로 의논한 서약을 합니다.

언약은 쌍방 간의 약속이고 함께 서약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맺는 약속을 쌍방 간 언약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내 언약,하나님의 언약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일방적인 언약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와 맺어 주셨고 십자가에서 예수님 피로 서약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언약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모든 약속을 다 친히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창 17:2)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