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0건

  1. 2021.03.13 예수님과 어울림---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2. 2021.03.05 막을 수 없는 것---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3. 2021.02.26 소통과 소탕---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4. 2021.02.22 추상명사---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5. 2021.01.28 꽃아 일어나거라---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6. 2021.01.20 정리하는 삶---이성준 목사님 by 물오리
  7. 2021.01.12 적게 할 것과 많이 할 것---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8. 2020.12.26 주인공---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9. 2020.12.15 옥합을 깨뜨릴 수 있을 때---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10. 2020.12.10 작은 감사--- 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유명한 화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친구가 물었습니다.

" 자네가 그린 그림이 좋은 작품인지 아닌지 도대체 어떻게 평가하나 "

"난 그림을 그린 후 그것을 나무나 꽃 옆에 놓아 본다네  내 그림이 그것들과

잘 어울리면 제대로 된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잘못된 것이지" 작가 이지혜의 책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2' 중의 한 구절로 프랑스 화가 샤갈의 이야기입니다.

샤갈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신앙이 좋은지 아닌지는 예수님 옆에 놓아보면 됩니다. 예수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신앙 좋은 사람입니다. 그가 하는 말, 행동, 마음의 진심, 성품 등이 예수님의 그것과 

비슷하다면 좋은 신앙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어울리는 머리 모양과 패션 등을 찾지만 

그리스도 인들이 가장 어울려야 하는 것은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기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롬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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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을 덮어버리거나 첼로의 현을 느슨하게 해 소리가 안 나게 할 수는 있으나 ,

하늘을 나는 종달새의 유쾌한 노래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구름이 가로 막혀있어도 보름달은 가던 길을 멈추지 않습니다.

꽃은 아름다움을 알아주는 이가 없다 해도 변함없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향기를 냅니다.

사람들이 봄꽃을 몇 송이 꺾는 다해도 해당화 산수유 매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살구꽃 배꽃 복숭아꽃  철쭉이 피면서 어김없이 봄이 찾아옵니다. 

우산으로 막을 수 없는 비가 있듯  절망과 낙심으로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실수, 허물이 아무리 커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의 사랑과 은혜는 깊은 고난속에 있는 우리의 가장 큰 희망입니다.

"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 39)

Posted by 물오리

 

 

 

소통하지 않고 소탕하려 할 때 인간관계는 무너져 갑니다.

소통은 대화하겠다는 의지이고 소탕은 누루겠다는 의지입니다.

소통은 져도 된다는 겸손이고 소탕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독단입니다.

소통은 넓은 길로 인도하지만 소탕은 막다른 길로 몰아갑니다. 소통은 너도 보이고 나도 

보이는 세계지만, 소탕은 나만 보이고 너는 안 보이는 세계입니다.

소통은 내 탓이라는 반성이자 나도 변하겠다는 마음이고 소탕은 네 탓이라는 지적이자

너만 변해야 한다는 아집입니다. 소통은 공감의 비타민을 소탕은 불통이라는 독약을 줍니다.

소통은 흐르는 물같이 생명을 살리고 소탕은 고인 물같이 생명을 죽입니다.

예수님은 소통하시려고 십자가를 지기까지 낮아지셨고 바리새인들은 소탕하려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까지 높아지려 했습니다.

"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 엡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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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화원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비영어권 102개국 4만 명에게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를 골라 달라고 했습니다. 

1위 어머니, 2위 열정, 3위 미소로 나왔습니다.

이 밖에 사랑, 영원, 환상, 목적, 자유등의 단어가 꼽혔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중 어머니를 제외한 모든 단어가 추상 명사입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돈, 땅, 자동차보다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것을 좋아합니다.

멋진 집보다 아름다운 가정, 좋은 침대보다 달콤한 잠, 맛있는 음식보다

식욕이 더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인들은 더 나아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보이지 않는 천국을 바라보기에 참 복된 존재 입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 18)

Posted by 물오리

 

 

 

"모진 비바람에 마침내 꽃이 누었다... 살아야지 일어나거라.

꽃아, 새끼들 밥 해멕여 학교 보내야지."

김사인의 시 '꽃'의 한 구절입니다. 밤새 고열로 몸과 마음이 무너져도

일상은 유지되어야 하는 것, 우리는 누어 있을 틈이 없습니다.

창밖에는 모진 비바람에 누어버린 꽃이 보였습니다.

꼭 앓고 있는 우리 같습니다. 저 쓰러진 꽃도, 아파 누운 우리도 일어나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새끼들 밥 먹이고 , 회사 살리고, 나라를 살려야 하고...,

이 사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아픈 우리를 일깨웁니다.

" 일어나거라 꽃아 새끼들 밥해 먹여 학교 보내야지" 꽃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고는

일어나려 몸을 부르르 떱니다. 이런 우리에게 주님이 손을 잡아주심을 믿습니다.

이르켜주심을 믿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봄이 어김없이 온 것처럼, 주님의 은혜로 회복의 봄 꽃이 필 것을 믿습니다.

" 그 아이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막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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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을 찾아가 정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정에 쌓인 물건은 각각

사연을있어  버리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가족이 지닌  가치관의 대립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도우미가 분명한 기준을 갖고 대화하며 정리를 도와줍니다.

결국, 자기 생각을 포기하고

전문가의 손을 의지 할 때 변화가 시작 됩니다. 그 결과 생각지 못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전염성 질환의 확산으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거주 공간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안락한 쉼의 공간이기보다 너무 많은 물건 때문에 겨우 살 수 있는 공간에 불과한, 주객전도의 

현장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곳에는 분명한 기준을 가진 사람,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 내면의 집도 마찬 가지입니다. 내 마음은 잘 정돈되어 있습니까.

내 힘으로 정리하고 정결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내 마음도 전문가의 조언과 손길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준이 심어지고

전문가이신 예수님이 손대어주실 때 내 마음에 천국이 시작됩니다.

Posted by 물오리

 

적게 할 것과 많이 할 것이 있습니다. 말은 적게 하고 기도는 많이 해야 합니다.

TV는 적게 보고  책은 많이 읽어야 합니다. 불평은 적게 하고 감사는 많이 해야 합니다.

대접받는 것은 적게 하고 다른 사람을 많이 섬겨야 합니다.

검색은 적게 하고 사색은 많이 해야 합니다. 비판은 적게 하고 다른 사람을 세우는 것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 그러면 존경받는 사람이 된다."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말을 적게 하고 지갑을 많이 여는 사람은 멘토일 가능성이 크고 

지갑을 적게 열고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꼰대일 가능성이 큽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경제학의 기본입니다.

이를 신앙에 적용해  최소의 헌신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신앙의 법칙은 헌신을 많이 하고 영광은 적게 받는 것입니다. 

"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 (눅 17:10)

Posted by 물오리

 

성탄절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 파티와 트리, 캐럴, 산타클로스 ,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돈, 땅, 집, 명예, 명품이 아닌 하나님이고 우리 자신입니다.

말이 마차를 끌어야지 마차가 말을 끌면 안 되듯 주인공이 삶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영화 출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은 오랫동안 건강한 식단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 촬영합니다. 

성도는 경건한 예배와 기도, 찬양, 성경 읽기, 전도, 선교, 구제 등을 통해

주님이 주신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갑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작품 속 인물 중 가장 오랫동안 등장하는 존재입니다.

성도는 아무리 넘어져도 주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 나는 존재입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 ( 잠 24: 16)

Posted by 물오리

 

 

 

며칠 전 병원에 입원해 계신 권사님께 심방을 갔습니다.

" 퇴원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빨리 퇴원해서 교회 가고 싶어요. 새벽예배도 가고 주일 예배도 가고 싶어요

앞으로는 건강할 때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봉사할 거예요"

종종 건강 문제나 개인 사정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씩 

주일 성수를 못하거나 봉사를 못하는 성도 님들이 생깁니다.

그분들이 다시 교회에 오면 전보다 

더 열심히 예배드리고 봉사하는 것을 봅니다. 예배와 봉사의 소중함을 깨 달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2장을 보면 봉사의 소중함을 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여인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집을 방문하셨을 때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린 마리아입니다.

그녀의 섬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받기 직전 이루어졌고

이는 그녀에게 다시 올 수 없는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섬김이 마지막 기회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더 큰 감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건강이 허락되고 시간이 허락될 때

더 많은 예배와 봉사의 옥합을 깨뜨렸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미소가 모여 웃음이 되듯이 작은 감사가 모이면

큰 감사와 기적을 불러옵니다. " 범사에 감사하라 " 는 말씀은 작고 사소한 모든 것에서 

감사 제목을 찾으라는 말씀입니다. 돌아보면 오늘도 감사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승강기 문이 닫히는 순간 열림 버튼을 눌러 열어 준 사람, 늘 웃으면서 일하는 사람,

굵은 땀 방울을 흘리면서도 인사하며 택배를 건네주는 택배 아저씨,

떨어진 물건을 집어주는 사람,

아메리카노를 내밀며 건강한 미소까지 덤으로 준 카페  아르바이크 학생...

"감사합니다"라는 말에는 '고맙습니다'와 '당신 덕입니다'가 반반씩 섞여 있습니다.

감사함이 사라지고 당연함이 자리 잡을 때 몰락이 시작됩니다.  감사 없는 성공은 교만을 낳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  낟알이 모여 볏단을 이루고 볏단을 모아 추수 감사의 기쁨을 맛보듯

일상의 작은 감사들을 모으면 일생을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2)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