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그리고 그림'에 해당되는 글 465건

  1. 2021.01.20 정리하는 삶---이성준 목사님 by 물오리
  2. 2021.01.12 적게 할 것과 많이 할 것---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3. 2020.12.26 주인공--- 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4. 2020.12.15 옥합을 깨뜨릴 수 있을 때---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5. 2020.12.10 작은 감사--- 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6. 2020.11.25 한 시인의 감사--- 차진호 목사님 by 물오리
  7. 2020.11.16 다윗의 머리에 기름붓는 사무엘---사무엘상 by 물오리
  8. 2020.11.16 믿음과 신념---한재욱목사님. by 물오리
  9. 2020.11.09 겨자씨의 비밀---한희철 목사님 by 물오리
  10. 2020.10.27 오아시스---한재욱 목사님. by 물오리

 

 

 

한 가정을 찾아가 정리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정에 쌓인 물건은 각각

사연을있어  버리기 어려운 이유가 있습니다.

가족이 지닌  가치관의 대립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도우미가 분명한 기준을 갖고 대화하며 정리를 도와줍니다.

결국, 자기 생각을 포기하고

전문가의 손을 의지 할 때 변화가 시작 됩니다. 그 결과 생각지 못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전염성 질환의 확산으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거주 공간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안락한 쉼의 공간이기보다 너무 많은 물건 때문에 겨우 살 수 있는 공간에 불과한, 주객전도의 

현장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곳에는 분명한 기준을 가진 사람,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 내면의 집도 마찬 가지입니다. 내 마음은 잘 정돈되어 있습니까.

내 힘으로 정리하고 정결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내 마음도 전문가의 조언과 손길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준이 심어지고

전문가이신 예수님이 손대어주실 때 내 마음에 천국이 시작됩니다.

Posted by 물오리

 

적게 할 것과 많이 할 것이 있습니다. 말은 적게 하고 기도는 많이 해야 합니다.

TV는 적게 보고  책은 많이 읽어야 합니다. 불평은 적게 하고 감사는 많이 해야 합니다.

대접받는 것은 적게 하고 다른 사람을 많이 섬겨야 합니다.

검색은 적게 하고 사색은 많이 해야 합니다. 비판은 적게 하고 다른 사람을 세우는 것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 그러면 존경받는 사람이 된다."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말을 적게 하고 지갑을 많이 여는 사람은 멘토일 가능성이 크고 

지갑을 적게 열고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꼰대일 가능성이 큽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경제학의 기본입니다.

이를 신앙에 적용해  최소의 헌신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신앙의 법칙은 헌신을 많이 하고 영광은 적게 받는 것입니다. 

"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 (눅 17:10)

Posted by 물오리

 

성탄절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 파티와 트리, 캐럴, 산타클로스 ,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돈, 땅, 집, 명예, 명품이 아닌 하나님이고 우리 자신입니다.

말이 마차를 끌어야지 마차가 말을 끌면 안 되듯 주인공이 삶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영화 출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은 오랫동안 건강한 식단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 촬영합니다. 

성도는 경건한 예배와 기도, 찬양, 성경 읽기, 전도, 선교, 구제 등을 통해

주님이 주신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갑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작품 속 인물 중 가장 오랫동안 등장하는 존재입니다.

성도는 아무리 넘어져도 주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 나는 존재입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 ( 잠 24: 16)

Posted by 물오리

 

 

 

며칠 전 병원에 입원해 계신 권사님께 심방을 갔습니다.

" 퇴원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빨리 퇴원해서 교회 가고 싶어요. 새벽예배도 가고 주일 예배도 가고 싶어요

앞으로는 건강할 때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봉사할 거예요"

종종 건강 문제나 개인 사정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씩 

주일 성수를 못하거나 봉사를 못하는 성도 님들이 생깁니다.

그분들이 다시 교회에 오면 전보다 

더 열심히 예배드리고 봉사하는 것을 봅니다. 예배와 봉사의 소중함을 깨 달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2장을 보면 봉사의 소중함을 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여인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집을 방문하셨을 때 값비싼 향유 옥합을 깨뜨린 마리아입니다.

그녀의 섬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처형을 받기 직전 이루어졌고

이는 그녀에게 다시 올 수 없는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섬김이 마지막 기회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더 큰 감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건강이 허락되고 시간이 허락될 때

더 많은 예배와 봉사의 옥합을 깨뜨렸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미소가 모여 웃음이 되듯이 작은 감사가 모이면

큰 감사와 기적을 불러옵니다. " 범사에 감사하라 " 는 말씀은 작고 사소한 모든 것에서 

감사 제목을 찾으라는 말씀입니다. 돌아보면 오늘도 감사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승강기 문이 닫히는 순간 열림 버튼을 눌러 열어 준 사람, 늘 웃으면서 일하는 사람,

굵은 땀 방울을 흘리면서도 인사하며 택배를 건네주는 택배 아저씨,

떨어진 물건을 집어주는 사람,

아메리카노를 내밀며 건강한 미소까지 덤으로 준 카페  아르바이크 학생...

"감사합니다"라는 말에는 '고맙습니다'와 '당신 덕입니다'가 반반씩 섞여 있습니다.

감사함이 사라지고 당연함이 자리 잡을 때 몰락이 시작됩니다.  감사 없는 성공은 교만을 낳고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  낟알이 모여 볏단을 이루고 볏단을 모아 추수 감사의 기쁨을 맛보듯

일상의 작은 감사들을 모으면 일생을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2)

Posted by 물오리

 

36년 전 고교 시절 학교 근처 작은 교회에 걸려있던

간증집회 현수막을 보고 호기심에 교회에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교회에는 저보다 몇살 많아 보이는 누나가 휠체어에 앉아 떠듬거리며 간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태어날 때 의사의 실수로 뇌성마비 장애를 얻었고, 절망 중에 살다가 하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지은 시를 낭독 했습니다.

"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 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그분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송명희 시인이었고 그날 밤 불평 많던

청소년 시기를 보내던 저에게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시 제목은 '나'였습니다.

감사를 잃어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뿐 아니라 1년 365일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때

감사하는 가정과 교회, 사회가 될 줄 믿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시골의 양치기 집안에서 , 그것도 여덟 아들 중, 막내로 태어나 들판에서 

양 떼를 돌보던 소년 다윗, 누가 보아도 이 비천한 목동은 이스라엘의 다음 왕으로 

적절치 않아 보였다. 하지만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다윗을 자신의 마음에 합한 자로 

인정하시고 그에게 즐겨 기름을 부으셨다.

Posted by 물오리

 

우리는 신념의 사람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신념을 포함하고 있지만 신념과는 다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하고,

신념은 자기 생각과 확신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믿음의 과정은 순종이고 신념의 과정은 불굴의 의지입니다.

믿음의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신념의 결과는 자신의 영광입니다. 믿음은 자기를 부인해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고 ,

신념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주님이 책임져 주시고신념은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믿음은 실상이지만,

신념은 허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신념은 유익하지만 신념이 잘못되면 악한 아집이 되어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나폴레옹의 명언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

(삼상 17 : 45)는 외침은 믿음의 고백입니다.

Posted by 물오리

 

 

 

예수님은 탁월한 이야기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추상적으로 이해하는 것들을

재미있고 쉬운 이야기로 풀어 내셨으니까요. 남녀노소 누구라도 들으면 금방 이해 할 수 있고

기억하기 좋으며 전달하기 수월한 이야기로 바꾸어 들려주셨습니다.

그렇게 들려주신 이야기 중에는 하늘나라 이야기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나라를 겨자씨에 비유했습니다.

겨자씨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하나님 나라가 가장 작은 것 속에 

담겨있다 하신게 놀랍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겨자씨와 새의 관계는 

사느냐 죽느냐의 관계입니다. 씨앗은 새에게 좋은 먹이가 되니까요.

그런데 겨자씨가 자라면 새에게 둥지를 지으라고 품을 내어 줍니다. 

나를 단번에 해칠 수 있는 존재에게 기꺼이 품을 내어주는 관계의 변화에서

하늘 나라의 의미를 찾고 싶습니다.

어쩌면 예수님은 겨자씨 이야기 속에 슬쩍 그런 의미를 담아 놓으셨는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물오리

 

"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오아시스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의 한 구절입니다. 황량하고 삭막한 세상일지라도

오아시스가 있기에 아름답습니다. 사막을 사는 사람중에는  그저 사막을 사는 사람이 있고,

사막속에 샘을 발견하고 오아시스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편이 다섯명이나 있었던 

사마리아의 수가성 여인은 사막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목마른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생명의 샘물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 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 14)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사막인생에서 오아시스 인생으로 바뀝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오아시스가 곳곳에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한 편의 설교,

한권의 책, 그리고 당신일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영롱한 별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이 계시고 복음을 전하는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