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에 해당되는 글 1047건

  1. 2018.08.12 인생---로버트 브라우닝 by 물오리
  2. 2018.08.11 눈을 감고 보는 길 ---정채봉 by 물오리
  3. 2018.08.10 나의 노래--- by 물오리
  4. 2018.08.10 미안하다---정호승 by 물오리
  5. 2018.08.08 첫 마음 --- 정채봉 by 물오리
  6. 2018.08.07 그땐 왜 몰랐을까 ---정채봉 by 물오리
  7. 2018.08.07 희망은 아름답다 ---정호승 by 물오리
  8. 2018.08.05 바닷가에서 --- 오세영 by 물오리
  9. 2018.07.31 사랑 --- 안도현 by 물오리
  10. 2018.07.29 노을빛 그리움--- 이외수 by 물오리

 

읽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지혜의 샘이기 때문이다
웃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영혼의 음악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어라

그것은 인생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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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  (0) 2018.08.10
미안하다---정호승  (0) 2018.08.10
Posted by 물오리



내가 지금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듯이
누군가가 또
나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있으세요?

그 사람 또한 나 처럼
그리워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면
가슴에
잔잔한 파도결이
일지 않던가요?

사랑은 참 이상합니다.
보고 있으면서도
보고 싶어지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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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나의 노래---

시 산책[Poem] 2018. 8. 10. 15:08



나는 나를 위해 미소를 띤다.
나는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
나는 나를 위해 꽃향기를 들인다.
나는 나를 위해 그를 용서한다.
나는 나를 위해 좋은 생각만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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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었다.
다시 길이 끝나는 곳에 산이 있었다.
산이 끝나는 곳에 네가 있었다.
무릎과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울고 있었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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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싸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을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 일을 한다면

아팠다가 병이 나은 날의
상쾌한 공기 속의 감사한 마음으로
몸을 돌본다면

개업날의 첫 마음으로 손님을 언제고
돈이 적으나 밤이 늦으나
기쁨으로 맞는다면

세례 성사를 받던 날의 빈 마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교회에 다닌다면

나는 너 너는 나라며 화해하던
그 날의 일치가 가시지 않는다면

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삭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그 때가 언제이든지
늘 새 마음이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냇물처럼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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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내 세상이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붙들었어야 했던 것을
그땐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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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안도현  (0) 2018.07.31
Posted by 물오리



창은 별이 빛날 때만 창이다.
희망은 희망을 가질 때만 희망이다.
창은 길이 보이고 바람이 불 때만 아름답다.
희망은 결코 희망을 잃지 않을 때만 아름답다.
나그네여, 그래도 이 절망과 어둠 속에서
창을 열고 별을 노래하는 슬픈 사람이 있다.
고통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희망을 낳지 않는데
나그네여, 그 날 밤 총소리에 쫓기기며 길을 잃고
죽음의 산길 타던 나그네여
바다가 있어야만 산은 아름답고
별이 빛나야만 창은 아름답다
희망은 외로움 속의 한 순례자
창은 들의 꽃
바람 부는 대로 피었다 사라지는 한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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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그리움--- 이외수  (0) 2018.07.29
Posted by 물오리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 거기 있다

가는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기는 일몰을 바라보아라

어둠속에서 어둠속으로 고이는 빛이
마침내 밝히는 여명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가 얻는 충족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슬프고 외롭거든
바닷가
가물가물 멀리 떠 있는 섬을 바라보아라

홀로 견디는 것은 순결한 것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다운 것
스스로 자신을 감내하는 자의 의지가 거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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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그리움--- 이외수  (0) 2018.07.29
아침에 눈을 뜨면--- 박목월  (0) 2018.07.26
Posted by 물오리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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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박목월  (0) 2018.07.26
쓸쓸한 여름 ---나태주  (0) 2018.07.22
Posted by 물오리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안으며
나즈막히
그대 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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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목필균  (0) 2018.07.22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