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303건

  1. 2019.03.05 연민 ---박경리 by 물오리
  2. 2019.03.05 하나님의 말씀. by 물오리
  3. 2019.03.05 광야로 향하는 사순절---오연택목사님. by 물오리
  4. 2019.03.04 꽃 --- 정호승 - by 물오리
  5. 2019.03.04 바느질---박경리 by 물오리
  6. 2019.03.03 난 지금 입덧 중 - 입춘---목필균 by 물오리
  7. 2019.03.03 충청도에서 보내온 봄소식 by 물오리
  8. 2019.03.03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9. 2019.03.02 행복을 향해 가는 문--- 이해인 by 물오리
  10. 2019.03.02 봄 풍경--- 신달자 by 물오리

 



갈대 꺽고 지붕 얹고


새들과 함께 살고 싶


수만리 장천


작은 날개 하나로 날아 온 철새들



보리 심고 밀 심어서


새들과 나누며 살고 싶어


수많은 준령 넘어 넘어


어미와 새끼가 날아 앉은 강가



밀렵꾼 손목 부러트리고


새들 지켜 주며 살고 싶어


전선에 앉아 한숨 돌리면서


물 한 모금 밀알 하나 꿈꾸는 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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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며 거룩하게 사십시오.

만일 삶이 거룩하지 못하다면 결코 주님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가운데 쓴뿌리와 같은 사람들을 생겨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런 사람은 많은 사람을 괴롭히게나 더럽힙니다.

 

히브리서 12장~ 14,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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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예수그리스도가 받은 고난에 동참하며 회개,묵상, 절제의 사순절>

이집트 수도원 인근 마을에 사는 처녀가 임신을 했습니다.

동네사람들이 추궁하자 "아기의 아버지가 수도사 마카리오스"라고 했습니다.

존경을 받던 마카리오스는 몰매를 맞았습니다. 그는 아무런 변명없이

그동안 노동으로 모았던 돈을 처녀에게 건네주며 아기를 잘 키우라고 했습니다.

해산날이 다 되어 극심한 진통은 있는데, 도무지 아기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산모가 실토를 합니다. 수도사 마카리오스가 아기의 아버지라고 했던 것이

거짓말이었노라고. 동네사람들은 마카리오스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다시 수도원에 모시려 했습니다. 그는 이미 사막동굴에서 은거 중이었고

그들의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 광야에서 사십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 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 (막 1: 13)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숱한 오해와 갈등을 뒤로하고 광야로 향하는 시간입니다. 돈과 명예, 힘을 향한 욕망을 밀어내고

그리스도로 채우는 시간입니다.

이번 사순절이 오직그리스도로 인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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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에 박힌 못을 뽑아
             그 자리에 꽃을 심는다

           마음속에 박힌 말뚝을 뽑아
             그 자리에 꽃을 심는다

           꽃이 인간의 눈물이라면
           인간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꽃이 인간의 꿈이라면
            인간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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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온전했던 시절에는
짜투리 시간
특히 잠 않오는 밤이면
돋보기 쓰고 바느질을 했었다

 여행도 별로이고
노는 것에도 무취미
쇼핑도 재미없고
결국 시간 따라 쌓이는 것은
글줄이나 실린 책이다

 벼개에 머리 얹고 곰곰이 생각하니
그것 다 바느질이 아니었던가
개미 쳇바퀴 돌 듯
한 땀 한 땀 기워나간 흔적들이
글줄로 남은 게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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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겨울,
치마끈 풀어내고 살그머니
가슴에 작은 꽃씨 하나 품었다.

설 넘긴 해가 슬금슬금 담을 넘자
울컥울컥 치밀어 오르는 역겨움
토해도 토해도 앙금으로 내려앉는 금빛 햇살

매운 바람 속에 꼼지락거리던
꽃눈 하나 눈 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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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사촌 동생이 보내준 냉이 >

택배가 왔다. 주소를 보니 청주 남일면에 사는 동생이 보내 준 것이다.  

개봉을 해 보니 냉이 두 봉지, 손 수만든 청국장,  곶감, 들깨를 볶아서 껍질을 벗긴 것,

그리고 집된장. 

푸짐하다. 냉이를 살펴보니 깨끗이 씻어보냈다. 

" 많이도 보냈네 "  한 포기 한포기 캐었을 생각을 하니

 동생의 수고와 따뜻한 마음이 전해왔다. 

 

 

고모가 일찍 세상을 뜨시고 나서 우리집에서 나를 도와주다가 결혼을 했다. 

딸아이 셋을 키울 때, 고맙게도 내 살림을 참 많이도 거들어 주었다. 

 동생은 성격이 무던하고 착했다.  지금도 큰애는 기억한다, 

그 이모가 쫒아 다니며 밥을 먹여주던 일들을.

그런데 나는 동생에게 이렇다 하게 해 준 일이 없는 것 같은데,

내 생각을 끔찍이도 해 준다.  

 고맙게도 동생은 성실한 신랑을 만나 어려움 없이 잘 살고 있다.

청주 수곡동 아파트에 살다가 화당리로 들어가 산동네 아래 아담한 집을 지었다. 

봄이면 내외가 산 나물 뜯으러 다니고 강가에서 다슬기도 줍는다. 

어느해 인가, 연한 다래순을 삶아서 보내주었다. 

 숲 속향을 그대로 느끼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고향을 다녀 올 때 가끔 들려보면 텃밭에 여러가지 채소를 심고

오붓하게 살고 있어 내심 감사했다.  

선물이 고마워 전화를 하니

"언니가 깔끔해서 여러번 씻었어" " 크 크  이제 나이 먹어서 안그래"

유난히 깔끔을 떨었던 내 젊은 날이  떠 올라 미안해서 웃었다.

 저녁에는 냉이를 콩가루 묻혀서 된장국을 끓이고 봄을 흠씬 느껴보리라.   

동생의 그 착한 마음이 고맙고 기뻤다.  

 

그리고 우주를 주관하시는 주님, 

만물이 소생하는 이 싱그러운 봄, 또 주심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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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십시오

구름을 타고 다니시는 그분을 높이 십시오. 그분의 이름은 야훼이십니다.

그분 앞에서 기뻐하고 즐거워 하십시오

성산에 계시는 하나님은 고아들의 아버지이시며 과부들의 보호자 이십니다.

 

시편 68장~ 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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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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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틀라나
몸 근질근질한 나뭇가지 위로
참새들 자르르 내려앉는다
가려운 곳을 찾지 못해
새들이 무작위로 혀로 핥거나 꾹꾹 눌러 주는데
가지들 시원한지 몸 부르르 떤다

다시 한 패거리 새 떼들
소복이 앉아 엥엥거리며
남은 가려운 곳 입질 끝내고는
후드득 날아오른다
만개한 꽃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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