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2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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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1.16 마른 꽃--- 서대선 by 물오리
  4. 2018.01.15 달맞이 ----김소월 by 물오리
  5. 2018.01.15 새해 ---구상 by 물오리
  6. 2018.01.15 예수님과 제자들 by 물오리
  7. 2018.01.15 출애굽기 7 장 1절입니다 by 물오리
  8. 2018.01.15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9. 2018.01.14 겨울 강가에서 --- 안도현 by 물오리
  10. 2018.01.14 겨울사랑 --- 문정희 by 물오리

                                                                                                                                 그림 : 한천자

오늘은
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
오늘은
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

건너 뛰듯
건너 뛰듯
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

새옷 입고
아니,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
널뛰듯
널뛰듯
이쪽과 저쪽
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
발굴러라 발굴러라.
춤추어라 춤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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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그냥 학용품 만 팔면 안돼?

친구들이 불량식품 파는 가게래

민이 할머니는 뽑기 자주한다고

애들 코 묻은 돈 벌어먹는대

편의점 아저씨는

문구점이 아니라 만물점이래

그리고.....

간판 바꾸면 안돼?

내이름 '소라' 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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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때묻은 아이들

집으로 불러들여 잠자리 비워 주고

밥그릇 고봉으로 얹어 주시던 아버지

 

기술가르쳐 떠나보내며

뒤돌아보지 말라 당부하시던 아버지

 

박씨하나 물고 오기는 커녕

일자 소식없는

머리털 검은

짐승은 거두는것 아니라는 친척들의 지청구를

호박구덩이 거름으로 묻던 아버지

 

세상일 밀치고 어느 날 문득 찾은

내 아버지 빗돌앞에

누군가 놓고 간

마른 꽃다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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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달맞이
달맞이 달마중을 가자고!
새라 새 옷은 갈아입고도
가슴엔 묵은 설움 그대로
달맞이 달마중을 가자고!
달마중 가자고, 이웃집들!
산 위에 수면에 달 솟을 때
돌아들 가자고, 이웃집들!
다니던 옛동무 무덤가에
정월 대보름날 달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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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구상

시 산책[Poem] 2018. 1. 15. 12:07


 

 

내가 새로와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와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와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지난날의 쓰라림과 괴로움은
오늘의 괴로움과 쓰라림이 아니요
내일도 기쁨과 슬픔이 수놓겠지만
그것은 생활의 律調일 따름이다

흰 눈같이 맑아진 내 意識은
理性의 햇발을 받아 번쩍이고
내 深呼吸한 가슴엔 사랑이
뜨거운 새 피로 용솟음친다

꿈은 나의 忠直과 一致하여
나의 줄기찬 勞動은 고독을 쫓고
하늘을 우러러 소박한 믿음을 가져
祈禱는 나의 日課의 처음과 끝이다

이제 새로운 내가
서슴없이 맞는 새해
나의 生涯, 최고의 성실로서
꽃피울 새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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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

오늘은 출애굽기 7 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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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끝에 두느니라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잠언 17장~ 24, 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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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눈발들이, 다른 데도 아니고

강물 속으로 뛰어내리는 것이

그리하여 형체도 없이 녹아 사라지는 것이

강은,

안타까웠던 것이다

그래서 눈발이 물 위에 닿기 전에

몸을 바꿔 흐르려고

이리저리 자꾸 뒤척였는데

그때마다 세찬 강물 소리가 났던 것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계속 철없이 철없이 눈은 내려,

강은,

어젯밤부터

눈을 제 몸으로 받으려고

강의 가장자리부터 살얼음을 깔기 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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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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