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들이 있는 야산을 지나 초등학교에 가야 했던 소년은 늘 무셔웠습니다.

어느 날부터 소년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길가에 피어 있는 꽃도 보이고 산들바람도 느끼고 길은 꽃길이 되었습니다.

"꽃 길만 걸으세요" 축복하며 인사합니다. 꽃길은 꽃이 있는 길입니다.

울퉁 불퉁한 길이어도 , 진창길이나 오솔길이어도  꽃이 있으면 꽃길입니다.

가시밭길이라도 ,비바람이 몰아치는 길이라도 , 심지어는 무덤이 있는 길이라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주님의 길입니다.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는 더욱 중요합니다.

주님과 여행하는 삶의 길이 꽃길입니다. 주님과 대화하며 찬양하며 감사하며 

주님을 전하는 삶이 꽃길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괴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 5:24)

Posted by 물오리

대청호 단편 영화제가 대청공원 동편광장에서 열리고 있었다.
가을 끝자락 대청호 둘레길을 드라이브 하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다 ㆍ
축하공연도 있었는데 여가수 성량이 풍부해서 놀랐다 .
지역 예술인 공연이라 했다.

음향기기도 웅장하고 기타리스트 현란한 손 놀림에 나도 모르게 빠져있었다 .

영상도 화려했다 ㆍ
런닝타임 ㆍ16분 47초 ㆍ단편 영화를 보았다 ㆍ
늦은 가을 ㆍ단풍이 아름다운 자연에서 색다른 구경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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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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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오래전,  애굽의 바로를 굴복시킬 때 하나님은 한 밤 중에 

죽음의 천사를 들여보내 출애굽의 처음 난 것들을 모두 치셨다.

그로부터 70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지금, 하나님은 똑같은 방법으로 앗수르 군사들을 치셨다.

하나님은 오늘 날 우리를 위해서도 싸워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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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실  일 전혀 없네

우리의 모든 간구도 우리의 모든 생각도  

우리의  모든 꿈과  모든 소망도

신실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괴로움 바꿀 수 있네

불가능한 일  행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시니 그를 이길자 아무도 없네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 던져  오늘 그가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을  보라

주의 말씀 의지하여 믿음으로 그물던져 믿는 자에겐 능치 못함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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