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한 후,

 암몬 사람들의 왕 나하스가 죽었습니다. 그의 아들 하눈이 왕이 되었습니다.

" 나하스는 나를 사랑했다. 그러니 나도 그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어야겠다" 

다윗은 자기 신하들을 하눈에게 보내어 그의 아버지 죽음을 위로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암몬자손의 지도자들은 다윗은 이 성을 엿보게 하려고

사람들을 보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붙잡아 수염을 절반쯤 깎고 엉덩이 부분의 옷을 잘라내어 

그들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다윗은 신하들에게 

'수염이 다 자랄 때까지 여리고 에서 지내다가 예루 살렘으로 돌아오라. 했습니다.

결국 전쟁은 시작되고 암몬은 멸망했습니다. 

그 일들의 상황과 그림을 보면서 암몬 사람들은 사람을 모욕하는 방법도 참 특이 했구나

속옷도 없었던 이들은 얼마나 난감했을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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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모질던 회오리바람이 자고

나의 안에는 신령한 새싹이 움텄다.

 

겨울 아카시아 모양 메마른

앙상한 나의 五官(오관)

이 어쩐 싱그러움이냐?

 

어둠으로 감싸여 있던 만물들이

저마다 총총한 별이 되어 반짝이고

그물코처럼 얽히고설킨 事理(사리)들이

타래실처럼 술술 풀린다.

 

이제 나에게는 나고 스러지는 것이

하나도 가엾지가 않고

모두가 영원의 한 모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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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연기가 옹기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 모세가 말 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하시더라

 

출애굽기 19장~18,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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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 선지자에게 죄를 지적받았을 때, 다윗은 철저히 회개하여 용서받았다.

하지만 죄의 쓰라린 열매는 스스로 거두어야 했다.

그리고 이후 그것은 다윗 왕국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가시가 되었다.

죄는 짓고서 회개하는 것보다 아예 처음부터 짖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Posted by 물오리



설날 아침 맛있는
떡국 한 그릇을 먹으며

덩달아 나이도
한 살 더 먹는다

나무로 치자면 나이테
한 줄이 더 그어지는 셈이다.

그래, 올해부터는
한 그루 나무처럼 살자

하루하루 전혀
조급함 없이 살면서도

철 따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나무와 같이

나이가 들어간다고
겁먹거나 허둥대지 말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만
좋은 사람 쪽으로 변화하면서

내가 먹은 나이에 어울리는
모양으로 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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