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별똥별 한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번 불면 빨리 왔던

시간들 빨리도 떠나 가지요

 

나이 들수록

시간은 빨리 간다고

내게 말 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건 잊고

용서 할것은 용서 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 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전

미루지 않고 사랑 하는 일

그것만이 중요 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 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듯이

충실히 살다보면

첫 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항상

우리길을 밝혀 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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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성탄절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 파티와 트리, 캐럴, 산타클로스 ,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입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돈, 땅, 집, 명예, 명품이 아닌 하나님이고 우리 자신입니다.

말이 마차를 끌어야지 마차가 말을 끌면 안 되듯 주인공이 삶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영화 출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은 오랫동안 건강한 식단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 촬영합니다. 

성도는 경건한 예배와 기도, 찬양, 성경 읽기, 전도, 선교, 구제 등을 통해

주님이 주신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갑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작품 속 인물 중 가장 오랫동안 등장하는 존재입니다.

성도는 아무리 넘어져도 주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 나는 존재입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 ( 잠 24: 16)

Posted by 물오리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온 교회여 다 일어나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구세주 탄생했으니 다 찬양하여라  이 세상의 만물들아 

다 화답하여라 다 화답하여라 다 화답하여라

 

온 세상 죄를 사하려 주예수 오셨네 죄와 슬픔 몰아내고 

다 구원하시네 다 구원 하시네  다 구원하시네 

 

은혜와 진리 되신 주 다 주관하시니 만국 백성 구주 앞에 

다 경배하여라 다 경배하여라 다 경배하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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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서 다윗은 더 이상 점잖은 왕이 아니었다.

마치 부모 앞의 어린아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가 되어 

기뻐 뛰놀았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다윗의 신앙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일어나 기쁨과 감사의 춤을 추도록 했다.

Posted by 물오리

새벽 별

수필[Essay] 2020. 12. 22. 20:05

 

 

 

 

어둠이 내려앉은 밤이면 언제나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이 년 전만 해도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오전 네시 반, 캄캄한 미명입니다. 아파트 앞에 서 있는 호두나무 가지에 걸려 빛나던 큰 별, 반갑고 감사해 두 손을 모았습니다.

ㆍ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ㆍ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경배하러 왔던 동방박사들,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아기가 있는 곳에 머물렀습니다. 그들은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고 돌아갔습니다.

새벽은 고요하고 존귀한 시간입니다. 또한 주님이 주신 새 날입니다. 감사 기도를 드리고 하루를 맞이합니다. 창문을 열고 별을 찾아보지만 요즘은 안개 구름때문 인지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해 이 맘때는 하동 벧엘수양원에 있었습니다.
새벽 네시 반 쯤 일어나 하늘을 보면 별이 총총 정말 쏱아질 듯 했습니다 ㆍ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향해 감사 기도를 드렸던 생각이 납니다.

젊은 날은 일하느라 샛별을 보며 살았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 어미로서의 책임을 잘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렇게 막연히 중얼 거리며 다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 세상 빛으로 오신 예수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새벽 밝기 전에 한적한 곳으로 가시어 기도하신 예수님,
여러가지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 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주님, 주신 은혜가 너무도 큽니다.

예수님 말씀이 가득 담긴 복음서를 읽습니다. 자신을 위해 하신 일은 한 가지도 없으십니다. 그리고 말씀 읽을 때마다 새롭게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가 가슴을 벅차게 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시며 돌아가신 예수님, 그 은혜를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하루를 시작하는 존엄한 시간, 찬란한 새벽 별로 오신 예수님 , 그 사랑 그 은혜 참으로 감사해 온 마음으로 찬송 올립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드렸네 ,구주 나셨도다
구주 나셨도다.'  
아멘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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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