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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며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야고보서  3장 ~ 17,18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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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태어나

지상에서 걸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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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길

가만히 뒤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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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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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나의 생

한 잎 낙엽같이 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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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도 있었지만 안으로

숨죽여 운 날도 수다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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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삶이 오늘 문득

감사하고 또 보석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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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여.

11월의 나무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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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칠 것 아낌없이 떨치고

찬바람 속에 새봄을 준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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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푸른 잎도 지고 나면 낙엽이라

애당초 만물엔 정함이 없다 해도

사람이 사람인 까닭에

, 이렇게 늙어감이 쓸쓸하노라

 

어느 하루도 소용없는 날 없었건만

이제 와 여기 앉았거늘

바람은 웬 말이 그리도 많으냐

천 년을 불고가도 지칠 줄을 모르네

 

보란 듯이 이룬 것은 없어도

열심히 산다고 살았다

가시밭길은 살펴가며

어두운 길은 밝혀가며

때로는 갈림길에서

두려움과 외로움에 잠 없는 밤이 많아

하고많은 세상일도 웃고 나면 그만이라

 

착하게 살고 싶었다

늙지 않는 산처럼

늙지 않는 물처럼

늙지 않는 별처럼

, 나 이렇게 늙어갈 줄 몰랐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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