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하시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냇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시편 22장 ~ 24절,  23장 ~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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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봄이 오면
걸어서 걸어서
논두렁 밭두렁에
바람의 노래
들으러 가고 싶다

나그네처럼
바람과 함께 놀다가
들길을 느리게
서성이고 싶다

차마 말 못 하고
가슴에 가두어 놓았던
그리움이 자꾸 돋아나면
봄 햇살이 놀던 언덕
그곳에 가고 싶다

Posted by 물오리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신명기 5장~ 10,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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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이달 초 교토에 있는  도시샤대학을 방문했습니다. 도시샤대는 1875년 기독교인 니지마조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 종합대학입니다.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조그만 예배당이 보였습니다. 방학이라서 예배당 안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스테인드 글라스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교회당 옆 뜰에  윤동주 시인과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서 있습니다.

    윤동주 시비에는 그의 대표 시 '서시'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시비옆에 도시샤대  설립 150주년 행사가  열리는 2월 16일  윤동주 학생에게  명예문화  박사학위를  수여한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윤동주 학생은 1942년  도시샤대학  문화부 영문학과  편입학했고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감옥에서 옥사했습니다. 서거 80주기를 맞아  명예문화박사 학위를 수여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2월 16일 5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학위 수여식이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대학 측은 " 당시 시대의 추세에  저항하지 못하고  윤동주라는 한 학생의 소중함을  지키지 못했다."며 일본정부가  자행한 폭력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했습니다.  

Posted by 물오리

 

내 심장은 너무 작아서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은 그 작은 심장 안에 

이토록 큰 슬픔을 넣을 수 있습니까?

 

신이 대답했다.

'보라, 너의 눈은 더 작은데도

세상을 볼 수 있지 않느냐 .'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