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눈에 끼었던
무명의 백태가 벗겨지며
나를 에워싼 만유일체가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노상 무심히 보아오던
손가락이 열개인 것도
이적에나 접하듯
새삼 놀라웁고
창밖 울타리 한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꽃도
부활의 시범을 보듯
사뭇 황홀합니다.
창창한 우주 허막의 바다에
모래알보다 작은 내가
말씀의 그 신령한 은혜로
이렇게 오물거리고 있음을
상상도 아니요. 상징도 아닌
실상으로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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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라는 책은 199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로 꼽히는 시몬 페레스 가 미래 세대에 남긴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내가 유일하게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더 크고 더 담대한 꿈을 꾸지 않았던 것이다. " 세상을 주도하는 사람은 꿈꾸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혁신을 가져오는 사람은 꿈꾸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두 크고 담대한 꿈을 꾸어야합니다. 요셉의 형들이 요셉에게 말했듯이 " 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 새우잠을 자도 고래꿈을 꾸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꿈을 꾸어야 합니다.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꿈을 꾸어야 합니다.
가정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꿈꾸어야합니다. 학교가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꿈꾸어야 합니다. 직장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꿈꾸어야 합니다. 대한 민국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꿈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거룩한 꿈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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