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가 멈추고

                          사람 하나 내 앞에 내렸다

                          그 사람은

                          나의 식탁에서

                          내마음 몇 접시를 먹곤

                          그의 종착역으로

                          다시 떠났다

 

                          그 후에도

                          기차는 간혹 내 앞에 멈췄으나

                          누구도 내리질 않았다

 

                          세월이 내 눈썹에

                          설풋이 하얀 안개를 덮는 날

                          내가 기차를 타고

                          그의 세상으로 갔더니

                          그 사람이

                          마중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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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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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한 동성애 징벌>

동성애가 만연했던 성경 속 쾌락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하늘에서 떨어진 유황불에 불타는 장면, 

오른쪽 중간 부분에 불타는 소돔성을 떠나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딸들의 모습도 보인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 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마태복음 19장~ 4,5절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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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뒤
홀로 산길을 나섰다
솔잎 사이에서
조롱조롱
이슬이 나를 반겼다
"오!"
하고 나도 모르게
손뼉을 쳤다
그만 이슬방울 하나가
톡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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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40 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내 영혼 은총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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