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고요한 백사장 위에
발자국 흔적 하나 남아 있었네
파도가 밀려와 그걸 지우네
발자국 흔적 어디로 갔나?
바다가 아늑히 품어 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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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고요한 백사장 위에
발자국 흔적 하나 남아 있었네
파도가 밀려와 그걸 지우네
발자국 흔적 어디로 갔나?
바다가 아늑히 품어 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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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 올때
산새소리하나 빈 손에 들고
고향길 가듯 내려온다
산에서 내려 올때
솔바람 소리 하나 빈 손에 들고
고향길 가듯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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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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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무슨 솔굉이처럼 뭉쳐
팍팍한 사람 말고
새참 무렵
또랑에 휘휘 손 씻고
쉰내 나는 보리밥 한 사발
찬물에 말아 나눌
낯 모를 순한 사람
) -->
그런 사람 하나쯤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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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몸이 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이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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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나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
눈이 부시게 프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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