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간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데 저는 늘 게으르거나 조급합니다. 나의 시간표를 내려놓고 주님의 시간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를 원합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나의 시간에 묶이지 않고 주님께 붙들릴 때, 주님이 합당한 장소와 관계를 열어 주실줄 믿습니다.
무언가를 선택하고 시작 할 때, 그리스도인으로 서 명확한 기준을 찾게 하옵소서. 돈이 있나 없나, 도와줄 사람이 있나 없나, 내가 할 능력이 있나 없나, 이익인가 손해인가 , 힘든가 쉬운가... 이런 것은 주님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오직 이 일이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인가 아닌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인가 아닌가를 기준 삼게 하소서.
그리할 때 제 인생에서 일 하시는 주님을 보게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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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기둥 ,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 13장 ~ 21,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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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서 골목길을 지나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길 가운데로 걷고 계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분 뒤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참 참고 따라갔더니 그분이 뒤를 돌아보시곤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이럴 때 간혹 경적을 울리고 싶은 유혹이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한숨을 쉽니다.
한숨이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근심이나 설움이 있을 때, 또는 긴장했다가 안도할 때 길게 몰아서 내쉬는 숨입니다. 다른 하나는 숨을 한 번 쉴 동안, 또는 잠깐이라는 뜻이지요. 앞선 의미의 한숨을 두고 " 한숨 쉬지 마. 따이 꺼지겠다."와 같은 답이 이어집니다.
반대로 " 한숨 돌리고 해라 . 뭐가 그리 바쁘니" 라며 여유를 가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요즘 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는 어느새 '바쁨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흐름을 방해하는 것에 대한 참을성이 약해졌습니다. 갈수록 여유는 없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조급함이 우리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한숨입니다. 땅 꺼지는 한숨이 아니라 잠깐의 한숨이 멋이 필요합니다. 잠시 여유를 얻고 나면 마음을 다스릴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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