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진젠도르프와 헤른후트 공동체는 하루 24시간 365일을 쉬지 않고 무려 100년을 이어가며 기도를 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수많은 선교사가 배출되었고 모라비안 도교들과 존 웨슬리 등에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국내지선교회를 설립하고 19세기 중국선교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허드슨 테일러도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1907 년 평양의 대부흥 운동 역시 교회 지도자들의 앞장선 회개 기도를 통해 시작 되었고 이는 영적 부흥의 결정적인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ㆍ

     하나님의 역사에는 언제나 기도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이루십니다.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의 유명한 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전 세계가 전쟁과 기후위기 각종 재난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힘을 합쳐 더 많은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주여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의 자비가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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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말하건 또한
나로 말하더라도
빈 손 빈 가슴으로
왔다 가는 사람이지

기린 모양의 긴 모가지에
멋있게 빛을 걸고 서 있는 친구
가로등의 불빛으로
눈이 어리었을까

엇갈리어 지나가다
얼굴 반쯤 그만 봐버린 사람아
요샌 참 너무 많이 네 생각이 난다

사락사락 사락눈이 한줌 뿌리면
솜털 같은 실비가
비단결 물보라로 적시는 첫봄인데
너도 빗물 같은 정을 양손으로 받아주렴

비는 뿌린 후에 거두지 않음이니
나도 스스로운 사랑으로 주고
달라진 않으리라 아무것도
무상으로 주는
정의 자욱마다엔 무슨 꽃이 피는가
이름 없는 벗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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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아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8, 19,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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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시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장~ 19,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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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 5)

    욥은 고난 속에서 선한 사람이 왜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시고 욥에게 도리어 질문을 하십니다.  질문은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 네가 아느냐"와  "네가 할 수 있느냐"입니다. 하나는 인간 지식과  지혜의 한계를 깨닫게 해 주고  또 하나는 인간 능력의 한계를 깨닫게 해 줍니다. 

   인간은 알지 못하고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아시고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질문 속에서 욥은 깊은 회개와 하나님의 크심을 경험 합니다. 욥은 고난의 이유를 물었지만 고난의 이유는 인간 한계너머에 있는 것임을 깨달으면서  '고난의 이유는  인간이 알 수 없는 영역이지만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라는  진리를 알게 됩니다. 

    고난을 이기는 힘은 고난의 이유를 아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고난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입니다.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우리의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신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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