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사막에서 그는 나무도 외로워 /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 현다인의 외로움을 이만큼 잘 표현한 시가 있을 까요. 프랑스 지하철 공사가 주최한  시 공모에서  공모에서 8000편의 시 중 1등을 차지한 오스텅스 블루의 '사막' 아라는 시입니다.

    군중 속에서도 고독을 느끼고  수많은 sns 친구가 있지만  정작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현대인이 많습니다. 어디에서, 누구에게  참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까요.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메시지 바이블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리 곁에 오시는 분입니다.  또한 그분은 우리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다른 사람 곁으로  우리를 데려가셔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셨듯이  우리도 그 사람을 위로하도록  힘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도 바울을 위로하셨던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외로운 마음도 위로해 주십니다. 그리고 회복된 우리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은혜와 능력도 주십니다. 그 힘으로 주변 이웃들의 외로움까지 해결해 주는 참된 위로자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기차가 멈추고
사람 하나 내 앞에 내렸다

그 사람은
나의 식탁에서
내 마음 몇  접시를  먹곤
그의 종착역으로
다시 떠났다

그 후에도
기차는 간혹  내 앞에 멈췄으나
누구도 내리지 않았다

세월이 내 눈썹에
살포시 하얀  안개를 덮는 날
내가 기차를 타고
그의 세상으로 갔더니
그 사람이
마중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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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 보내고 무릎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바다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사도행전 9장~ 40, 41, 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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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못 믿을지언정
등 뒤에 분명 그윽한 눈길.
꿈속일지도 모를
남루한 내 옷깃에
옥수 물보라 적시이는 일

고개 돌려보면 알테지
아니야
한번 돌아본 탓에 소금 기둥된
롯의 아내처럼 될 텐가
아니야

송구하고 황홀하여
차마 못 믿을지언정
눈 내리듯 조용히 임하신
한 어른이
문설주 끄르시고
등 뒤에 가득히
달밤으로 넘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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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요한복음 21장~ 24,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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