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내 그림 수채화 2024. 3. 5. 12:21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

우리 집을 찾아 준 어느 아우님이 손에 들고 온  튤립이다.
시들기 전에 서툰 솜씨지만 그려 보았다. 꽃들은 너무 예쁘다.
다 주님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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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때때로 할 말 다하지 못해도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 하고 싶은 말

해야 할 말  다하고 사는 사람 없으니까 

언젠가 옳은 것과 다른 선택을 했어도 

너무 자책하지 마 한 인생 살면서 

어떻게 옳은 선택만 할 수 있겠어

혼자 있는 시간이면  잊고 살았던 부끄러운 일 

자꾸만 생각나도 너무 괴로워하지 마

부끄러운 기억 없는 사람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으니까

 

아무리 애써보아도 뜻대로 일이 잘 되지 않아도 

너무 애태우지 마 언젠가는 꿈과 소망이 

바라던 것보다 잘 될 때도 있기 마련이니까

괜찮아, 괜찮아 다 사느라 그랬는 걸 

그것이 인생이잖아 저마다의 삶의 자리에 

제 몫의 세상살이  살아내느라 그랬는걸 

내가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좋아하겠어

나도 나보고 웃지 않는데  누가 나에게 웃어주겠어

괜찮아 다 사느라고 그랬는걸 이제 나를 보고 웃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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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네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신명기 15장~ 7,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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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지난 겨우내 잎지고 눈 덥힌 산과 들에 

겨울 복음서를 펼쳐주신 분이시여

나목의 여린 가지가  간직했던 만큼의 꿈이 

파릇이 움트는 이 계절엔

금심걱정의 회색 커튼 일랑 훌훌 걷어내고 

새로 솟는 기도의 샘물을 긷는 부지런으로 축복하소서

눈발 채 녹여내지 못한 우리네 마음 뜨락에도 

따사로운 봄 햇살 넉넉히 부어주시어

소박하지만 드높은 소망을 씨 뿌리게 하소서

꽃 피우는 일 하나로 목숨을 사르듯 눈비 섞어 치는 꽃샘바람 속에서도 

가지마다 줄기마다 온통 꽃을 피운 봄들의 뜨거움으로

당신과 우리 사이에  우리와 우리 사이에 

사랑의 고운 꽃 피우고만 싶습니다

천천히 복음서를 넘기시며 트여오는 봄 누리에 

새 말씀을 적으시는 분이시여

기도의 샘가에서 아직도 침침한 눈을 씻고 

봄 말씀 새로읽는 우리들의 척박한 뜨락에

낙화의 믿음 고루뿌려  소망의 순 튼튼히 키워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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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비 캔드릭 선교사는 1907년 9월, 24살의 나이로  조선 땅을 밟았습니다. 송도 (개성)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아픈 아이들을  간호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에 온 지 불과 9개월 만에 급성 맹장으로  쓰러진  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맙니다. 

    꽃다운 나이, 주님을 위해  헌신하려고  그 먼 태평양을 건너왔는데  제대로 된 사역도 못해보고 세상을 떠납니다.  그가 죽기 전 부모님께  보낸 편지 일부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작은 씨앗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조선 땅에는 많은 꽃이 피고  그들도 여러 나라에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 심장을 묻겠습니다. "

    양화진에 있는 켄드릭선교사의 묘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만일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모두 조선을 위해 바치리라 " 그는 대단한 사역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아름다운 죽음입니다. 

   "...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히 11: 4) 한 알의 밀알처럼 죽어간 선교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생명의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