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18.06.07 눈 감고 간다--- 윤동주 by 물오리
  2. 2018.06.07 연잎 위에 청개구리 --- - 품바, 품순이 - by 물오리 5
  3. 2018.06.07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4. 2018.06.05 출애굽기 24장 1절. by 물오리
  5. 2018.06.05 비---레이먼드 카버 by 물오리
  6. 2018.06.05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7. 2018.06.02 예수청년 --김지훈, 송은경 by 물오리
  8. 2018.06.02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9. 2018.06.01 저무는 바다를 머리맡에 두고 --- 이외수 by 물오리
  10. 2018.06.01 나뭇잎 사이로 ---정호승 by 물오리



태양(太陽)을 사모하는 아이들아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밤이 어두웠는데
눈 감고 가거라.

가진 바 씨앗을
뿌리면서 가거라.

발뿌리에 돌이 채이거든
감았던 눈을 와짝 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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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초등 2학년 딸아이는 작품하나를 손에 들고 왔다.

   찰흙으로 만든 작품인데 연잎 위에 청개구리가 얌전히 앉아있었다. 어찌나 정교한지, 우리 부부는 내심 놀라고 있었다. 거기다 물감으로 색칠까지 해서 더욱 실감이 났다.

  “우리 혜경이 솜씨가 비상하구나.”

   애들 아빠가 한 말이다. 그리고 그는 무슨 운명인지 그 이듬해 겨울, 심장마비로 가족을 두고 떠났다.

   큰딸은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 만들기를 유난히 좋아했다, 학교에서 열리는 미술대회, 기관이나 道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서 어김없이 상장을 들고 왔다. 결국 미대를 선택했고 조각을 전공했다.

  ‘mbc구상 조각전’대학교에서 열리는 미술전,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조각전에서 많은 상패를 받았다. 배경도 없고 경제도 어렵고 미안하게도 대학만 졸업시켰을 뿐, 어미로서 해준 것이 별로 없다. 홀로 그 길을 걸어 간지 삼십 여년, 이제는 곳곳에 큰애 작품이 설치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아빠가 잠들어있는 고향땅 음성, 이곳에 2m 가 넘는 큰애 작품 품바, 품순이가 설치되었다. 지난 4월에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장소는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이다.

  오랜만에 나는 고향 땅을 밟았다. 테마로 조성된 이곳은 볼거리가 많았다. 원남저수지를 품고 있는 테마공원은 경치가 빼어났다. 우선 딸 작품 앞에 서고 보니 그 옛날 남편이 한 말이 생각나 감회가 새로웠다. 그리고 작품이 생각했던 것보다 컸다. 동그란 얼굴에 이빨을 드러내고 활짝 웃는 품바, 품순이 모습이 다정하고 정겹다.

  “한 세상을 살며 늘 저렇게 웃을 수 있음 참 좋겠네.”

   함께한 고종 동생의 말이다. 많은 세월이 가버렸지만, 이곳에 잠들어 있는 그도 분명 보고 있으리라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음성 품바축제의 근간은 거지성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이란다.

   오늘날 오웅진 신부로 하여금‘꽃동네’ 설립의 단초(端初)를 마련한 그는 자신도 장애를 가진 몸으로 금왕읍 무극리 일대 동네를 돌며 밥을 얻어다가 구걸조차 하지 못하는 걸인들을 먹여 살린 장본인이다. 이런 이유로 그의 삶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랑의 성자로 평가받고 있고

  “사랑을 베푼 자만이 희망을 품을 수 있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2000년 음성 예총에서는 새천년을 맞아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본받아 이어가고자 품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마다 오월이면 열리는 이곳 품바 행사는 한마당축제 분위기다. 때마침 행사 시작되어서 이곳저곳을 돌아보았다. 열심히 일하고 지친 심신과 끼를 걸판지게 풀어내는 한바탕 놀이마당, 엿치기, 비빔밥 나누기, 60 70 추억의 거리, 길놀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품바 타령은 풍자와 해학이 있어 보는 사람마다 신명과 웃음이 넘치는 공연이다. 수많은 관객이 객석을 메웠고 외국인도 보인다. 올해 문화체육부 관광부 유망 축제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그것도 기쁜 일이다.

   현대는 물질 만능으로 삶은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 빈곤에 허덕이고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 이러한 사회의 병폐는 바로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시켜야 한다.” 는 명제를 걸고 해학과 풍자로 정신적 카타르시스를 체험하여 오랜 민족의 한을 사랑으로 승화시키고자 음성품바축제가 탄생하게 된 취지라 하는데, 내가 태어나 자라고 내 딸들이 태어난 고향 땅 음성, 매년 열리는 품바 축제에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나는 기뻤다. 찰흙으로 빚은 연잎과 개구리를 보고 우리 내외가 놀랐듯, 내 키를 훌쩍 넘는 품바, 품순이 작품 앞에서 나는 또 한 번 놀란다. 그리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 솜씨 주심에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왔다.

 

                                           2018년 '한국수필 12월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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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시편 91장~ 14,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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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

오늘은 출애굽기 24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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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때
  하루종일 이대로 침대에 누워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잠시 그 충동과 싸웠다

  그러다 창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항복했다 비 내리는 아침에
  나 자신을 온전히 맡기기로

  나는 이 삶을 또다시 살게 될까?
  용서할 수 없는 똑같은 실수들을 반복하게 될까?
  그렇다, 확률은 반반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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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편 8장~ 1,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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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청년  김지훈 .송은영 집사

"맛있는 사진을 찍는 우린 또라이" 음식사진연구소 토라이리퍼블릭

독특한음식 사진 마니아로 대중의 눈을 사로 잡은 사람들,

어학연수 시절 끼니 때우려 만든 요리 사진찍어 울린게 시작

지금은 요식업체 큰손, 교회 사진 봉사하며 만난 송집사 동업자 이전에 믿음의 동반자

렌즈에 담기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의 생명력 전하는 것이

토라이의 꿈이라고 그들은 말하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도 변명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은 자신도 똑 같은 행동을 하고 있으므로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 셈입니다.

이런일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의로운 심판을 

내리시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로마서 2장~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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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

 

Posted by 물오리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라

모든 적은 한때 친구였다.

우리가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지 않고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겠는가

고요히 칼을 버리고

세상의 거지들은 다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라

우리가 나뭇잎 사이로 걸어가지 않고

어떻게 눈물이 햇살이 되겠는가

어떻게 상처가 잎새가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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