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5.07 아픔을 공유하라---오연택목사님. by 물오리
  2. 2019.05.07 푸른하늘---노천명 by 물오리

오프라 윈프리는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외할머니와 어머니,

아버지 사이를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녀가 겪어던 아픈 경험들은 그녀가 진행하는 토크쇼마다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한 번은 마약중독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던 여인에게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저도 과게에 코카인을 했던 적이 있어요.

당신만 조난당한 것이 아니고 저도 조난 당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당신 사정을 너무나 잘알아요. 절망하지 마세요" 사람은 아픔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물건을 통용하며

자신의 소유를 팔아 필요한 자들과 나누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을 팔아 나누어 줄 수 있는 분은 부모,

부모만이 자식의 아픔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공유의 시대라고 합니다.그런데 공유는 커녕 공감조차 부재한 요즘입니다.

" 새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 34)

사랑은 아픔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Posted by 물오리


청자(靑瓷) 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머루순이 벋어 나오던 길섶
어디 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활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
하늘 높이 솟는다.

오월의 창공이여!
나의 태양이여!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신록 --- 이생진  (0) 2019.05.10
씨앗---정호승  (0) 2019.05.08
오월의 기도 --- 정연복  (0) 2019.05.04
오월의 시---이 해인  (0) 2019.05.04
만남 ---정채봉  (0) 2019.05.02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