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쁨'에 해당되는 글 61건

  1. 2023.05.21 커피 난이 피다 by 물오리
  2. 2023.05.01 아카시아가 피다 by 물오리
  3. 2023.03.25 봄 풍경, 무심천 벚꽃 ~ by 물오리
  4. 2022.08.07 무심천 풍경 by 물오리
  5. 2022.04.19 부활절 찬송 올려 드리다 by 물오리
  6. 2022.03.22 봄 봄 봄 by 물오리
  7. 2022.01.05 새해 드리는 기도 by 물오리
  8. 2021.12.10 튜립 by 물오리
  9. 2021.11.27 나의 스승님 by 물오리
  10. 2021.09.11 밤줍기 by 물오리

 

 지난 삼월, 분갈이를 했다고 옆에 사는 동생이 커피난 한줄기 주었다.
화초를 잘 기르지 못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어제 살펴보니 한송이는 피었고 두 송이는 봉오리를 맺었다. 
"어머나 꽃이 피었네" 
어찌나 기쁜지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동생말대로 은은하게 커피 향이 퍼진다. 
지난해 난꽃이 동생집에 소담스럽게 피어서 내심 부럽기도 했었다. 
제부는 꽃이 피어 그런가 아들이 승진을 했다고 좋아하던 얼굴이 생각났다. 
하긴 예로부터 귀한꽃이 피면 집안에 경사가 있다고 했지,   
주님은혜로 부족함이 없이 평안히 살고 있는데 무엇을 더 바랄까만,
딸들, 손주들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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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인근에 있는 잠두 공원을 오른다. 높지 않은 산이다ㆍ

오월 초, 때마침 핀 아카시아 향이 온 산을 덮는다. 계절의 여왕 오월~  너무너무 신선하고 향기롭다 ㆍ

산들바람과 함께 실려오는 향기를 가슴 가득 담는다. 멀리 장끼 소리도 들린다 ㆍ

아름다운 오월을 주심에 감사 ~  싱그런 바람도 감사 ~  종달새 노랫소리도 감사 ~ ㅎ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년의 얼굴 같다.'
피천득 선생님 시 오월의 한 구절이 떠오른다.

 

 


지난 초봄,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더니 매실이 예쁘게도 달렸다.

  쉴 수 있는 공간, 잘 조성되어 감사다.
사계절 나는 이곳을 자주 찾는다.


     꽃 앞에서 한 장ㆍ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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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옆에 사는 고종 사촌 동생 내외가 꽃구경 가자고 전화를 주었습니다.

둑방을 따라 핀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해서 새 세상이 열린듯 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벚꽃 나무아래 즐거이 걷고 있었습니다.


내를 따라 맑은 물은 흐르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 ~   주님  이 아름다운 새 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옹이 속에서도 얼굴을 내민 벚꽃, 앙증맞았습니다.

 

 

  세상은 꽃잔치가 열렸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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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이른 아침 무심천을 걷는다. 달맞이 꽃 ,
이름모를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 있다.

냇물에서 잉어라도 잡히는지 여울 낚시를 하고 있다. 물어보고 싶었지만...




핑크 빛 메꽃이 청초하다. 옛날에는 뿌리를 캐서 떡에 넣었다 . 그 맛은 달달했다.
풀섶에 작은 꽃들, 자세히 보면 참 이쁘다.



비가 내리면 흙이 다니는 길을 덮는 다고 도랑을 치는 고마운 분도 있었다.


7시 쯤, 아침 햇살에 비늘을 반짝이며 튀어 오른 피라미,
사진이 서툴러서 마구 찍어 댔는데 화면에 잡혔다. 순간포착이다.
볼 때마다 신기한데 내 생각에는 기뻐서 튀어 오르는 것 같다. ㅎㅎㅎ


냇가 곁에 있는 쉼터 ,
메타 세콰이어 나무가 우람하다.

아름다운 이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 ~


내 자전거도 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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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지난 주는 예수님 부활하신 참으로 기쁜 날이다 .

예배를 드리고 영광스럽게 기회를 주셔서 찬송 438장ㆍ내 영혼이 은총입어 ㆍ를 부족하지만 기타를 치며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었다 .

십여년 전 . 복지관에서 배운 변변치 않은 솜씨지만, 이 나이에 아름다운 성전에서 감사 찬송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 . 순간 주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도 커, 마음이 울컥했다. 목소리가 작아지는데

성도님들이 함께 불러 주셔서 참 감사했다.

우리는 매일 주시는 은혜 속에 산다. 오 ~ 주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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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봄 봄 봄

소소한 기쁨 2022. 3. 22. 11:21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봄처녀다.

새 봄이 왔다 ㆍ 봄이 오면 이 가곡을 맛있게 불렀던 지인 생각이 난다.
이 나이에도 나는 봄이 좋다. 만물이 깨어 나는 봄, 땅을 비집고 올라오는 새 순이 앙증 맞고 가지마다 여린 순이 돋는다. 그리고 갖가지 봄꽃이 핀다. 이제 곧 꽃 잔치가 열릴 것이다.
엊그제 봄비가 와서 아파트 울타리에 이사 올 때 가져온 나팔꽃 씨를 땅속에 묻었다. 예쁘게 자라 울타리를 감고 돌며 화사하게 필 그림이 그려졌다.


봄이면 흔히 보는 꽃이지만 볼수록 신비하고 예쁘다 ㆍ


이 오면 연중 행사로 냉이와 씀바귀를 캐러 간다 ㆍ
다음 주에는 쑥을 뜯어 옆에 사는 동생이랑 쑥버무리를 맛있게 해 먹기로 했다 ㆍ

또 봄을 주신 주님께 감사 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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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임인 년  호랑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주님 말씀대로 기쁘게 살게 하소서 .
모든 것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
저에게 주신 가족과 모든 이연들. 그리고 이웃을 더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그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믿음을 주소서.
예수님 닮은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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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튜립

소소한 기쁨 2021. 12. 10. 16:17


지적과 원망 대신에
칭찬과 격려로
하나님의 만복을 향유하세요

성서학당 신우인 목사님
강의 시작에서 늘 하시는 맨트다

나는 이 말씀을 좋아 한다 ㆍ
우리 삶은 하나님 주신 선물이기에, 기쁘게 감사하며 산다 . 꽃피는 봄 날 , 무더운 여름, 열매 맺는 가을, 그리고 앙상한 나무가지의 겨울 , 모두 아버지 주신 선물이다 .
모처럼 꽃 한송이를 그렸는데 또 뭔가 어색하다 . 언젠가 잘 그리는 날이 있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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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승님

소소한 기쁨 2021. 11. 27. 09:30

 

나의 무딘 감성을 깨워 주신 임선희 선생님,

벚꽃이 활짝 피던  봄날 윤중로에서 , 뵙고 싶고 그리워라 ~

 

시 낭송 자리에서 우연히 뵙게 된 김남조 선생님과 금천 문학 서복희 회장님.

금아 피천득 선생님,  운정 윤재천 선생님과 사계 문우들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들 ~

임선희 선생님을 모시고 사계 문우들과 행주산성 소풍 갔던 날 ~

음성 선배님 수필상 받으시던 날

지금도 눈에 선하다 ㆍ그 화사하셨던 모습 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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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밤줍기

소소한 기쁨 2021. 9. 11. 12:54

가을이 참좋다 .
밤이 뚝뚝 떨어져 있다 ㆍ


떨어진 밤을 줍기만 했다 ㆍ
풀숲에 떨어져 줍는 재미가 쏠쏠 했다.


들깨꽃은 흙위에 떨어져 하얗다 ㆍ
그리고 들깨순 향이 고소하고 은은해서 좋았다ㆍ

동부 콩도 익어서 땄다.
풀도 뽑고 밤도 줍고 ㆍ대추도 익어간다 ㆍ 풍성한 가을을 주신 주님 , 감사 감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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