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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조용히 떠나면서
나에게 인사 합니다.
안녕!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기를
봄이 살그머니 다가와
나에게 인사 합니다
안녕!
또 만나서 반가워요
딱딱한 생각을 녹일때
고운 말씨가 필요할때
나를 이용해 보세요
어서 오세요 봄
나는 와락 봄을 껴안고
나비가 되는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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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란하여
문을 여니
흰눈 가득한데
푸른 대가 겨울 견디네
사나운 짐승도 상처받으면
굴속에 내내 웅크리는 법
아아
아직 한참 멀었다
마음만 열고
문은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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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겨울
치마끈 풀어내고 살그머니
가슴에 작은 꽃씨 하나 품었다.
설 넘긴 해가 슬금슬금 담을 넘자
울컥울컥 치밀어 오르는 역겨움
토해도 토해도 앙금으로 내려앉는
금빛 햇살
매운 바람 속에 꼼지락거리던
꽃눈 하나 눈 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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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나는 언제나
봄을 기다리며 산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젠 봄기운이 회사하다.
영국의 시인 바이론도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다고'했는데
내가 어찌 이 말을 잊으랴?
봄이 오면
생기가 돋아나고
기운이 찬다.
봄이여 빨리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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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이
아직 저만치 있는데도
오늘이 입춘이라고 생각하니까
추위가 확 가시는 느낌이다.
긴 겨울 너머 꽃샘추위까지
다 지나고 나서야
빈 가지에 연초록 새순이 돋고
예쁜 꽃이 피어나겠지만.
나의 생각
나의 가슴속에서는
앞질러 벌써 꽃 피고
봄이 온 거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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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꺼지는 이 요란 속에서도
언제나 당신의 속사귐에
귀 기울이게 하옵소서.
내 눈을 스쳐가는 허깨비와 무지개가
당신 빛으로 스러지게 하옵소서.
부끄러운 이 알몸을 가리울
풀잎 하나 주옵소서.
나의 노래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당신의 이름이 내 혀를 닳게 하옵소서.
이제 다가오는 불 장마 속에서
'노아'의 배를 타게 하옵소서.
그러나 저기 꽃잎 모양 스러져 가는
어린 양들과 한 가지로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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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오
구름이 꼬인다 갈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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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네가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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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잎을 주지 마십시오.
연록빛 날개로 잠시 날아오를 뿐
곧 스러질 잎사귀일랑 주지 마십시요.
제 마른 가지 끝은
가늘어질 대로 가늘어졌습니다.
더는 쪼갤 수 없도록.
여기에 입김을 불어 넣지 마십시오.
당신 옷깃만 스쳐도
저는 피어날까 두렵습니다.
다시는 제게 말 걸지 마십시오.
나부끼는 황홀 대신
스스로의 棺이 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제 뿌리를 받아주십시오.
부디 저를 꽃 피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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