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382건

  1. 2017.12.20 기다림---황지우 by 물오리
  2. 2017.12.20 어머니의 알통 ---서홍관 by 물오리
  3. 2017.12.19 큰 딸을 따라 가게 된 홍콩여행 by 물오리
  4. 2017.12.19 복덩이 사랑이 돐 by 물오리
  5. 2017.12.14 和答 ---김남조 by 물오리
  6. 2017.12.13 송년에 즈음하면 ---유안진 by 물오리
  7. 2017.12.13 출애굽기 4 장 1절입니다 by 물오리
  8. 2017.12.13 아기 예수 나심 ---박두진 by 물오리
  9. 2017.12.13 화이트 크리스마스---나태주 by 물오리
  10. 2017.12.13 그림묵상--- 김민석 by 물오리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 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너는 지금 오고 있다
아주 먼 데서 지금도 천천히 오고 있는 너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 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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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홉 살 때
뒤주에서 쌀 한 됫박 꺼내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내 알통 봐라"하고 웃으시며
볼록한 알통을 보여주셨는데.

지난 여름 집에 갔을 때
냉장고에서 게장 꺼내주신다고
왈칵 엎지르셔서
주방이 온통 간장으로 넘쳐흘렀다.

손목에 힘이 없다고,
이제 병신 다 됐다고,
올해로 벌써 팔십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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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게 된 홍콩여행 볼 것이 많았다. 

 

날씨는 초가을 날씨, 한국과 20도 차이가 났다.

 

완차이에서 침사추이로 가는 길, 배를 타고 야경을 감상 ,

 

 참 아름다웠다.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밤풍경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했다.

 

 

옹핑  케이불카 6km 를 타고  30분정도 걸렸다.

 

 

                                      산세가 다른  풍경이 한눈에 보였다. 

 

 

                                            쉼없이 오고 가는 케이불카

 

 

 

                                                옹핑빌리지에 도착

 

 

 

                                       각국에서 관광을 온 사람들

 

 

 

 

 

 

캐릭터를 그려주는 화가가 있었다.

 

 

 

 

                                               잠시 휴식 ㅎㅎ

 

 

                             

 

그곳에서 먹은 점심 , 맛이 괜찮았다

 

 

 

                                  시내구경 , 이층버스 시간표를 보는 큰 딸 ㅎ

 

 

                                             가는곳 마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성탄절 풍경

 

 

                                          홍콩시내를 오가는 이층버스

 

 

 

                                       스타킹 회사의 간판 ,  창조주의 솜씨에 감탄 ㅎㅎ

 

 

                                               딤섬 , 만두 종류 느끼했다.

                                             김치를 헹구어 꼭 짜서 가져갔다. ㅎㅎ

 

 

                                   구경 다니는 사흘동안 날씨가 맑았다. 감사했다.

 

 

 

            마지막 날,  한복선씨가 운영하는 명가에서 된장찌개와 갈비찜으로 마무리

 

                                 역시 우리 음식이 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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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주신 선물, 사랑이 돐맞이

 

주시는 은혜안에서 건강하게 밝게 자라 쓰임있는 사람이 되기를 ...

 

 

 

 

생일 케익을 자르고

 

 

 

돐상을 받은 사랑이

 

 

 

                                                           엄마품에 안겨

 

 

 

 

                               축하자리를 함께 해준 친척 들, 고맙고 감사했다.

 

 

 

                                         둘째 딸  손주, 다안이, 다혜

 

 

                        남동생, 이모부, 여동생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했다.

 

 

 

                              모든 분들이 사랑이 돐을 축하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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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여라

어린 풀잎위에

내려앉은 이슬

만상에 향유를 입히는 햇살

비단실 푸는듯

바람도

아무런 말이 없어라

 

다만 고요하여라

천둥소리 하나 없이

마음이 문을 열고

그대와 나

길을 트니

 

진실로

한 탄생의 아득한 날

그 이름과

그 신분과

그 복된 소식이

어둔 세상 죽음의 문턱에 조차

빛으로 빛으로

전파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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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에 즈음하면

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나온 일 년이 한 생애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자꾸 작아질 뿐입니다

눈 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모퉁이길 막돌맹이보다

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신이 느껴집니다

가장 초라해서 가장 고독한 가슴에는

마지막 낙조같이 출렁이는 감동으로

거룩하신 신의 이름이 절로 담겨집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갑자기 철이 들어 버립니다

일년치의 나이를 한꺼번에 다 먹어져

말소리는 나직나직 발걸음은 조심조심

저절로 철이 들어 늙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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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

오늘은 출애굽기 4 장 1절입니다


출애굽기 4장-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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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4장-2.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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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

 


 

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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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누구나
스스로의 삶의 의미 스스로가 모르는
흔들리는 믿음과 불확실한 소망
사람이 그 말씀대로
사랑할 줄 모름으로 불행한 이 시대
어둡고 외로운 쓸쓸한 영혼을 위해서 오시네.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우리들 오늘 이 세계
눌린 자와 갇힌 자
빈곤과 질병과 무지에 시달리는 자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는 자
진리와 그 의를 위해 피 흘리는 자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는 자를 위해 오시네.

오늘도 아기는 오시네
눈이 내리는 마을에 오시네.

그 십자가
우릴 위해 못 박히신 나무틀의 고난
사랑이신 피 흘림의 영원하신 승리
죽음의 그 심연에서 부활하신 승리
성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들의 구세주
베들레헴 말구유에 오늘 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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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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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눈 내리는 늦은 밤거리에 서서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는
늙은 아내를 생각한다

시시하다 그럴 테지만
밤늦도록 불을 켜놓고 손님을
기다리는 빵 가게에 들러
아내가 좋아하는 빵을 몇 가지
골라 사들고 서서
한사코 세워주지 않는
택시를 기다리며
20년하고서도 6년 동안
함께 산 동지를 생각한다

아내는 그 동안 네 번
수술을 했고
나는 한 번 수술을 했다
그렇다, 아내는 네 번씩
깨진 항아리고 나는
한 번 깨진 항아리다

눈은 땅에 내리자마자
녹아 물이 되고 만다
목덜미에 내려 섬뜩섬뜩한
혓바닥을 들이밀기도 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늦은 밤거리에서
한번 깨진 항아리가
네 번 깨진 항아리를 생각하며
택시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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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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