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조용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 래일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맡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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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귀환은 약속의 땅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했다.
귀한 민들은 과거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과 새로이 관계를 맺고 싶어 했다.
이 일을 위해 교제와 화목의 장소인 성전 건축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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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플랭클이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체험기를 담은 책
'죽음의 수용소' 에는 그가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세 가지 중요 가치가 나옵니다.
바로 '창조적 가치' '경험적 가치 ' '태도적 가치' 입니다. 창조적 가치를 가진 사람은
늘 무언가를 만들거나 찾고, 경험적 가치를 가진 사람은 항상 배우려하고
자신의 경험을 남에게 나누며 삽니다.
태도적 가치를 가진 사람은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며 일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런 가치를 지닌 사람들이 수용소 생활을 끝까지 견뎠는데 저는 이 세 가지 가치 중에서
태도적 가치가 가장 기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고 하는데 이는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적 가치를 말합니다.
살다 보면 우린 좋은 일, 궂은일, 슬픈 일 등을 만납니다.
이 모든 일을 기쁘고 감사하게 대처했으면 합니다.
하나님께선 우리의 모든 일을 주관하시며 모든 것이 협력해 선이 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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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리 까지는 가지 말아라
사랑아
모습 보이는 곳까지는
목소리 들리는 곳까지만 가거라
돌아오는 길 잊을 까 걱정이다.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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