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지

비어 있는 나의 잔

다 알아서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투정을 부리지 말아야지

나의 자리 낮음과

가난함과

나약함과

무능함

괜찮다 괜찮다

고개 끄득여 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Posted by 물오리

5월---오세영

시 산책[Poem] 2021. 4. 29. 18:30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부신 초록으로 두 눈 머는데

진한 향기로 숨막히는데

 

마약처럼 황홀하게 타오르는

육신을 붙들고

나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아아, 살아있는 것도 죄스러운

푸르디푸른 이 봄날,

그리움에 지친 장미는

끝내 가시를 품었습니다.

 

먼 하늘가에 서서 당신은

자꾸만 손짓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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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 

 

이사야 44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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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구멍가게 주인이 고객들에게 A 교회에 부임한 목회자를 칭찬했습니다.

" 목사님은 설교를 참 잘하십니다." 한 고객이 물었습니다.

"설교를 들어 보셨습니까?"   " 아니 요"  " 그런데 어떻게 설교를 잘하시는지 아시나요"

" 목사님이 새로 오신 후부터 그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외상값을 잘 갚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빵 가게를 운영하는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구운 빵을 크기가 작아 고객들로부터 원성을 샀습니다.

그의 별명은 '대포 집사'였습니다. 대표기도 할 때 대포같이 큰소리로 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힘차게 기도했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느껴 목회자에게 상담했습니다.

" 사람들이 왜 저를 싫어할까요?" 목회자는 진지하게 권면했습니다.

" 집사님 목소리를 줄이고 빵 크기를 늘리세요"

성도의 능력은 일상의 산 제물 , 즉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 ( 롬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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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유다가 좀 더 일찍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깨달아 마음을 찢는 회개를 

했더라면, 하나님의 재앙을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서 깨닫고 힘써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