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게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닭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  (0) 2021.02.02
꽃---김사인  (0) 2021.01.28
입춘---정연복  (0) 2021.01.25
1월 ---목필균  (0) 2021.01.20
1월의 아침---허형만  (0) 2021.01.20
Posted by 물오리

 

일찍이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기기로 뜻을 정하셨다.

그러한 하나님의 뜻이 있었기에, 여러 가지 불리한 상황에서도

솔로몬은 마침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오늘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도 결코 변함없이 신실하시다.

'말씀속의 인물과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전건축---열왕기상  (0) 2021.02.02
솔로몬의 재판---열왕기상  (0) 2021.01.29
아도니야 --- 열왕기상  (0) 2021.01.22
압살롬---사무엘하  (0) 2021.01.15
압살롬과 요압---사무엘하  (0) 2021.01.09
Posted by 물오리


오후 다섯시 안양천 산책 , 무지개가 살짝 떴습니다. 해는 서쪽으로 이우는데 기뻤습니다.
얼마만에 보는 무지개인지.
늘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소소한 기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포 꽃  (0) 2021.02.10
은방울 꽃  (0) 2021.02.08
댓잎나리  (0) 2020.12.31
안양천 풍경  (0) 2020.08.24
불루벨  (0) 2020.07.30
Posted by 물오리

 

겨울의 끝이

아직 저만치 있는데도

 

오늘이 입춘이라고 생각하니까

추위가 확 가시는 느낌이다.

 

긴 겨울 너머 꽃샘추위까지

다 지나고 나서야

 

빈 가지에 연초록 새순이 돋고

예쁜 꽃이 피어나겠지만.

 

나의 생각

나의 가슴속에서는

 

앞질러 벌써 꽃 피고

봄이 온 거나 마찬가지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김사인  (0) 2021.01.28
봄이 오는 소리---이해인수녀님  (0) 2021.01.27
1월 ---목필균  (0) 2021.01.20
1월의 아침---허형만  (0) 2021.01.20
눈이 내리네---정연복  (0) 2021.01.12
Posted by 물오리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출애굽기 29장~ 45,46절

'하나님 쪽지[Read the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말씀  (0) 2021.02.02
하나님 말씀  (0) 2021.01.29
하나님 말씀  (0) 2021.01.20
하나님 말씀  (0) 2021.01.12
하나님 말씀  (0) 2021.01.03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