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별빛에 안테나를 대어놓고
편지를 씁니다

지금,바람결에 날아드는
풀벌레 소리가 들리느냐고
온종일 마음을 떠나지 못하는
까닭 모를 서글픔이

서성거리던 하루가 너무 길었다고
회색 도시를 맴돌며
스스로 묶인 발목을 어쩌지 못해

마른 바람 속에서 서 있는 것이
얼마나 고독한지 아느냐고
알아주지 않을 엄살 섞어가며
한 줄, 한 줄 편지를 씁니다

보내는 사람도 받을 사람도
누구라도 반가울 시월을 위해
내가 먼저 안부를 전합니다

Posted by 물오리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약하고 피곤한 이 몸을
폭풍우 흑암속 헤치사 빛으로
손잡고 날 인도 하소서

인생이 힘들고 고난이 겹칠 때
주님여 날 도와 주소서
외치는 이 소리 귀 기울이시사
손잡고 날 인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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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창세기 27장 ~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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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코스모스 꽃길을 걸어가리
산들바람에 춤추는
코스모스 따라
나의 몸도 나의 마음도
가벼이 춤추리.
한세상 거닐다 가는
인생은 참 아름다운 것
사랑으로 물들어 가는 인생은
더욱더 아름답고 행복한 것
코스모스의 명랑함으로
즐거이 사랑하며 살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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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창세기 25장 ~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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