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
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
뿌리 깊으면야
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
충분히 흔들리다 상한 영혼이여
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 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에서나 개울은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
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 듯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
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
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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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에 참새 열마리가 있었습니다.

포수가 총알 한방으로 다 사냥하려 했는데 열번째 참새만 죽었습니다.

첫번째 참새가 "앗, 총알이다."하며 피했습니다. 두번째 참새도 "총알" 하며 피했습니다. 

그런데 아홉번째 참새가 "앗, 콩알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열번째 참새가 입을 '아~ 하고 쩍 벌리다가 죽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선한 중보자였습니다.

총알을 콩알로 속이지 않는 선한 중매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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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둠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6장~ 10,1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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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연민하지 말아라
한자락 바람에
훨훨 날아가지 않느냐
그걸로 모자라거든
저쪽에서
새들도 날아가지 않느냐
보아라 그대 마음 저토록 눈부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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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던 날 새벽에

가장 먼저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고 싶은 것처럼

그대에게 처음 사랑이고 싶습니다

 

삶의 모든 날들이

그대와 살아가며

사랑을 나눌 날들이기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늘 간절한 마음으로

그대를 위하여

두 손을 모읍니다

 

그대를 축복하여 주시기를

늘 아쉬운 마음으로

살아가기에

그대에게 은총이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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