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부자는 자기 앞에 저울을 가져다 놓고 벌어들인
돈 혹은 보물의 무게를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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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비스듬히
다락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길
서로를 보듬어 품은 채로
나란히 누운 낙엽들
뭇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푸르고 붉던 시절이야
한 점
아쉬움 없이 작별하고
초겨울 고운
연분홍 햇살 아래
저렇게 고요히
대지의 품에 안긴
너희들은
영락없는 성자(聖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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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야훼의 말씀이 그에게 두번째로 임 하니라 이르시되
일을 행하시는야훼,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
그의 이름을 야훼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 1,2,3 장
연못에 가을 하늘이
파랗게 빠져 있다.
두 손으로 건져내려고
살며시 떠올리면
미꾸라지 빠지듯
조르르 손가락 새로
쏟아지는 가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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