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난 밥상을 볼 때마다 어머니의 두레판이 그립다.
고향 하늘에 떠오르는 한가위 보름달처럼
달이 뜨면 피어나는 달맞이꽃처럼
어머니의 두레판은 어머니가 피우시는 사랑의 꽃밭.
내 꽃밭에 앉는 사람 누군들 귀하지 않겠느냐,
식구들 모이는 날이면 어머니가 펼치시던 두레판.
둥글게 둥글게 제비새끼처럼 앉아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밥숟가락 높이 들고
골고루 나눠주시는 고기반찬 착하게 받아먹고 싶다.
세상의 밥상은 이전투구의 아수라장
한 끼 밥을 차지하기 위해
혹은 그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이미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짐승으로 변해버렸다.
밥상에서 밀리면 벼랑으로 밀리는 정글의 법칙 속에서
나는 오랫동안 하이에나처럼 떠돌았다.
짐승처럼 썩은 고기를 먹기도 하고, 내가 살기 위해
남의 밥상을 엎어버렸을 때도 있었다.
이제는 돌아가 어머니의 둥근 두레판에 앉고 싶다.
어머니에게 두레는 모두를 귀히 여기는 사랑
귀히 여기는것이 진정한 나눔이라 가르치는
어머니의 두레판에 지지배배 즐거운 제비새끼로 앉아
어머니의 사랑 두레먹고 싶다 .

Posted by 물오리

       

 

             
속을 든든하게 해 줄 음식
해를 가릴 챙 넓은 모자
갈증을 풀어 줄 시원한 물
따뜻한 밤을 위한 담요 한 장

세상을 가르쳐 줄 선생님
발을 감싸 줄 튼튼한 신발

몸에 잘 맞는 바지와 셔츠
포근한 보금자리와 작은 난로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일을 위한 희망
마음을 밝혀 줄 등불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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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말씀

오늘은 출애굽기 1장 1절입니다


출애굽기-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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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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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강남문화재단 후원으로 조카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전통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장소는 '강남씨티어터' 7시 30분 공연이 시작되었다.

전통을 현대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현했다고 설명한다.

 

 

 

살아 돌아온 님, 정파발 기쁨의 장 

 

북을 메고 휘돌아치는 춤사위가 물찬제비라 .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보셨다면 참 기뻐하셨을 것을.. .

 

 

축복속에 혼례를 마치고

 

 

 

청춘 남녀의 사랑장

 

 

왕의 명을 받고 전쟁에 출정한 님이 무사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린다.

 

 

 

 

신분을 뛰어 넘는 청춘 남녀의 지순한 사랑을 그린작품

 

 

 

 

          공연을 마치고 조카딸과 한장 , 흥이 많으셨던 내 아버지 생각이 났다.

                        그 끼를 손녀딸이 받았다.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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