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에게는 초등6학년 손자와 초등 2학년 손녀가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서 손주에게 읽어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1장 1절 입니다.
성경은 [서울 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풀꽃은 절대로
큰소리로 떠들지 않는다.
들릴락 말락하게
속삭일 뿐이다.
그것도 마음이 가난한 이들이나 알아들을 정도로.
풀밭에 누워 빈 마음으로 그 작은 얼굴을 바라보면
들려 올 것이다.
마음의 어룽을 지워주고
한없이 날아 가고픈 동심을 심어주는
풀꽃의 귀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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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골 하나 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 만 하니
눈 감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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