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24.07.05 마음만은 --- 방한길 by 물오리
  2. 2024.07.04 달개비 꽃 by 물오리
  3. 2024.07.04 물을 마시면서 ---이찬용 by 물오리
  4. 2024.07.04 어머니의 추억 --- 박영길 by 물오리
  5. 2024.07.01 청주명소 - - -수국축제 by 물오리

 

세월이 

내 모습 형편없이 

할퀴고 지나갔지만 

마음만은 청춘이라네 

 

기억이

가물가물 해오고 

눈이 침침해와도

마음만은 청춘이라네 

 

바람에

흰머리칼 휘날리고 

자세가 엉거주춤하여도

마음만은 청춘이라네 

 

남들은 

노인 취급하지만 

아직도 사랑에 대한 

로망이 사라지지 않는 

언제나 청춘이라네  

Posted by 물오리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이  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베드로 전서 1장 ~15절

 

닭개비 꽃  색칠이 참 어려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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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물 한 모금 마시면서 새는 
머리를 들고 하늘을 우러른다
아무리 보아도 거르는 법이 없다
하나님이 주신  저도 모르는 이치이다 지혜이다
물을 마시면서  그대는 어찌하시는가
머리를 들고 하늘을 우러르시누나 
그래  물을 마시자 
자주자주 물을 물을 마시자
하늘을 날다 내려온 
새는 물 한 모금 마시면서 
머리를 들고 하늘을 우러른다
아암 물을 마셔야지 
자주자주 물을 물을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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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섣달 금음 날밤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얗게 센다는  누나들 말에

 

방문을 열었다 닫았다 찬바람 쏘이는데 

찬바람 들어온다며  어머니에게 야단맞고 

 

스르르 감기는 눈꺼풀 내 눈썹 하얗게 변했다는 

누나의 말에 덜컥 겁이나 눈을 떠보니 

 

아직도 화롯가에 둘러 앉아 

저고리에 동정 달고 조끼에 단추 달고 삵바느질 설빔 짓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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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청주 월오동에 있는 카페 공간, 이곳에서는 요즘 수국 축제가 열리고 있다.


주인장은 조경사라고 하는데, 이 정원을 30년 가꾸었다고 했다.

     온통 땀스런 수국이다.

백합, 향기가 황홀했다.

꽃을 보면 살고 있음이 감사하다.  그리고 해마다 꽃을 피워주시는 그분의 은혜가 또 감사하다. 

 


만개한 수국 꽃 앞에서 나도 한 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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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