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Going out]'에 해당되는 글 111건

  1. 2019.05.22 느티나무가 있는 문학관 by 물오리 2
  2. 2019.04.29 인산가를 다녀오다 by 물오리
  3. 2019.03.12 손녀랑 화훼단지 나들이 by 물오리
  4. 2019.02.26 문학특강 .정호승 시인 by 물오리
  5. 2018.11.07 호암문학 시상식 by 물오리
  6. 2018.10.26 안양천 무지개 by 물오리
  7. 2018.10.20 물향기 수목원을 가다. by 물오리
  8. 2018.09.28 반기문 총장님 생가를 다녀오다. by 물오리
  9. 2018.07.16 음성 위안부 소녀비 by 물오리
  10. 2018.05.24 품바 재생예술체험촌 by 물오리

 5월 18일 < 청암문학 14호 > 출판 기념회가 있었다.

나는 소풍가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평택에서 팽성까지 승용차를 얻어 타고 십오 분, 농로를 지나 마을로 들어가는

풍경은 모심기를 준비하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이다.

 들어서는 입구 갓길에는 보라색 붓꽃이 수줍게 피어있고

문학관 오른쪽 마당에는 사십년이 되어 간다는 느티나무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

첫 딸을 낳았을 때 심었다는 느티나무, 두 팔 벌려 안아 보니 내 품이 모자라다.

오랫만에 느티나무 아래 서 본다. 문득 ‘느티나무가 있는 언덕’ 옛날에 읽은 소설이 생각났다.

올려다보니 녹색 잎은 서로 어우러져 하늘을 가린다.

이곳에서 나서 자랐고, 시인이신 관장님은 고향을 지키며 사신단다.

그리고 막내 아들과 느티나무를 안고 데크 공사를 했고 푸른 잔디를 깔았다.

삼층이 문학관이다.

우람한 느티나무 아래에서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지인들과 정담을 나누어도 좋고,

혹은 책을 읽어도 글을 써도 좋으리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힐링시간이자 휴식터가 될 것 같다.

글을 발표할 수 있는 지면과 놀 수 있는 마당까지, 문학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교육계 38년 재직하시고 정년퇴직, 농촌 계몽운동 , 평택지역 아동센터 운영위원,

그리고 문학인들을 위해 문학지를 발간하며 문학관도 개관했다.

'청암문학 14'호가 나오기 까지 그간의 노고에 감사와 찬사를 드린다. 돌아오는 길, 나는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함이니 ” 라고 하신 주님 말씀이 떠올랐다.

                                          활짝 핀 수국 앞에서 한장 ㅎㅎ

                                         융단처럼 부드러운 푸른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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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인산 탄신 110주년> 4월 27일,  인산연수원 나들이

경남 함양 지리산자락, 버스 18대가 출발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 

병자구원에 힘썼던 인산선생님의 일대기와 죽염효능 이야기를 들었다.

대나무 통에서 아홉번 구워 나오는 죽염 , 

효과를 본 사람들이 나와서 경험담을 이야기 했다.

죽염을 설명하는 책자들, <죽염요법> 책을 한권 들고 왔다.

읽고 나면 효능을 알 것 같다.

인산가에서 나오는 상품들, 아침마다 생수에 타서 마시는데 맛이 좋다

동네 주민들이 뜯어온 산나물과 약초들.

버스에서 짝이 된 신권사님 , 맛난 점심을 사 주셨다, 후한 인심에 감사했다.

사월의 마지막 주 ,

싱그런 바람과 신록우거진 자연 속에서 하루 보낼수 있음이 또 감사했다.

신권사님과 한장

이곳이 두번째라고 하신 권사님은 고사리 꺾으러 산으로 가시고

상품구경할 때 만나자고 했는데 손 전화가 먹통이 되어 작별 인사도 못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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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광명에서 가까운 화훼단지를 손녀 딸 사랑이랑 다녀 왔다.

봄향기 꽃향기가 대단하다.

봄은 봄, 갖가지 꽃들이 자태를 뽑내고, 꽃 향기에 흠씬 취해 돌아 왔다.

<이름 없는 날도 봄이 되더라 .이름 없는 꽃도 향기롭더라 >

서울 도서관 외벽에  ...

빨간 열매를 보고 신기해 하는 사랑이

수선화 향기가 방안 가득 , 봄 주시고 꽃피워 주심에 감사 ~ 

                                            선물로 주신 사랑이도 예쁘게 크고 있어 주님께 감사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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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 정호승시인의 문학 특강>

2019년 2월 23일 '시와 산문의 경계는 어디인가 ' 라는 주제로 문학 특강이 있었다.

박두진 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정시인을 만날 수 있었다. 

'정호승 시인의 시는 살며 사랑하며 충분히 체득한 기쁨과 슬픔을 쉽고 따뜻하게 들려준다.

절망과 밑바닥에서 길어 올린 삶의 깊이와 희망을 거쳐

깨달음과 달관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정호승 시인의 시이다. -해설 중에서-

 

'사랑의 전령사'라고 수식어가 붙은 정시인을 나는 처음 만났다. 

역시 조용한 신사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 개인적으로도 이 분의 시를 무척 좋아한다. 

한국인 이라면 누구나 다 그럴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는 설명의 세계가 아니라 침묵의 세계, 시의 표현, 은유법, 시인의 마음, 

여러편의 시를 소개하며, 바라보는 시각과 해석이 수필을 쓰는 나에게도 유익한 내용이었다.  

옛날에 나온 시집을 가지고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사인을 받지 못했다. ㅎㅎ

 

강의를 하는 정호승 시인

글과 사람이 같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고 웃음 짖게 하는

정시인은 글과 사람이 닮아 있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오늘의 나들이는 행복했다.

 

평택< 청암문학> 신년회를 마치고 그 회원들과 함께 했다.

새로 건축 된 박두진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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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호암문학 작품공모 시상식에 다녀오다 .

수상자 가족, 외 많은 분들이 함께 하였다.

 

                                                              서복희 회장님 인사말씀.

 

                                                                  최미경시인의 시 낭송

                                               주민들의 축하공연

                                              심사평을 하는 홍경흠 시인

                                                                 동시 수상자

일반부 수필 시상

                                                                      김일우 낭송가의 시 낭송

                                                          담벼락에 걸리는 수필 '냉이와 씀바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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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모처럼 안양천 산책을 나갔다.

찬송을 들으며 문득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떴다.

맑은 하늘에 일곱빛 무지개, 너무나 아름다웠다.

"주님 감사합니다. "

보여주심에 감사의 기도가 나도 모르게 입술에서 나왔다.

"내가 구름사이에 무지개를 두었으니, 그것이 나와 땅 사이의 언약의 표이다. "

창세기 (9장 13절 )

세상을 창조하신 주님

                                                         가을은 물든 잎새를 떨구고 깊어간다.

                                                     서복희 선생님과 함께 한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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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물향기 수목원을 다녀오다.>

                        모처럼 힐링하는 시간, 청량한 바람이 맘도 몸도 씻어주었다.

                       가을 산은 단풍으로 물들고, 노랗게 익은 모과가 탐스러웠다.

 

 

                                    국화향기 그윽하고 송이 송이 마다 가을을 이야기 한다.

 

                    

                             

                                                    붉게 물든 단풍이 고왔다.

                                                        가을을 노래하는 억새

                                                                             백송

자태를 뽑내는 국화

처음 먹어본 으름과 다래 , 무지하게 달콤했다. ㅎ

 

                             주님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 이 가을 나들이가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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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 아늑한 분위기

생가, 기념관, 그간의 활동하신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번주 9월 29 일에 '반기문 백일장'이 열린다고 한다.  

 

                                                       유엔에 가입한 나라들의 국기

                                                           반숙자 선생님 쓰신 축사 비

                                                                    안내도

 

                                                            반숙자 선생님을 모시고 한장

                                                  모처럼의 가을 나들이가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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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고향 충북 음성 위안부 '소녀여 일어서라 ' 시비 제막에 다녀오다.

나는 일본군의 위안부였다. 

나라잃은 35년 동안 일본은 우리글, 우리말을 없애버리고

피지도 못한 소녀들을 일본군의 성 노예로 무참히 짓밟았다 -전문-

수필가 반숙자선생님 글쓰셨다.

 

                                    위안부로 나갔던 소녀들, 그녀들의 아픔이 생생하게 되살아 났다.

                                                                   소녀상과 시비

                               반숙자선생님 모시고 청주 박인수교장 아우와 맛난 점심을 먹었다.

                                수정교 다리 아래로 흐르는 음성 천, 애들 아빠랑 데이트 하던 곳. ㅎㅎ

 

                                                         꽃길 철로 산책 ㅎ

Posted by 물오리

충북 음성군 품바 '재생예술체험촌'을 다녀오다

"사랑을 베푼 자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음성 품바축제의 근간은 거지성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이다.

오웅진 신부로 하여금 꽃동네 설립의 단초를 마련한 그는

자신도 장애를 가진 몸으로 금왕읍 무극리 일대 동네를 돌며

밥을 얻어다가 구걸초차 하지 못하는 걸인들을 먹여살린 장본인

그를 기리기 위해 품바 축제가 탄생한 것

                              음성군  원남면 저수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4월에 문을 열었다.

품바 공연에 쓰이는 장구와 북

                         품바, 품순이 큰딸 작품이다. 고향땅 음성에 설치되어 기뻤다.

                                           그 앞에서 한장ㅎㅎ

                                                   예술인들의 작품활동공간을 제공하고

                             품바 가락배우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체험으로 추천하고 싶다. 

공예품

                              공기 맑고, 호수가 있고 주변 경치가 빼어났다.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