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에 해당되는 글 1047건

  1. 2022.12.24 크리스마스 마음---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2. 2022.12.24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 김종원 by 물오리
  3. 2022.12.20 송년 엽서 ---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4. 2022.12.17 성탄 준비---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5. 2022.12.16 기쁨 꽃 --- 이해인 수녀님 by 물오리
  6. 2022.12.13 기쁨--- 홍윤숙 by 물오리
  7. 2022.12.07 마음 구유---이용도 by 물오리
  8. 2022.11.30 보통사람 ---김남조 by 물오리
  9. 2022.11.19 바람--- 서복희 by 물오리
  10. 2022.11.16 나의 가난함---천상병 by 물오리

 

예수님을 불러본다 

남몰래 친해둔 별을 부르듯이

예수님을 부르는 마음 그분과 함께 사는 마음은 

언제나 크리스마스 마음이지 12월이 아니라도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예수님 생각하며 

기쁘게 할 때 남을 미워하는 마음도 

예수님 생각하며 사랑으로 바꿀때 

 

내 마음은  예수님이 태어나는 

크리스마스 마음인 걸

예수님 나에게 가르쳐주시지 

 

우리 성당의 색 유리처럼 

알록달록한 마음의 기쁨  수놓으며 살고 싶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금방울 은 방울처럼 

동그랗게 반짝이는 믿음 소망 사랑 

크리스마스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어

Posted by 물오리

 

세상을 산다는 게 문득 외로워져 

집을 나와 거리를 걸어보니 

차가운 바람에 한기를 느끼며

그동안 나의 몸을 감싸주던 두터운 외투에게 고맙고 

외투가 없으면  춥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내 몸에게도 고맙다

 

사랑에 실패한 후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이별에게 고맙고,

쓰린 이별 덕분에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 머리 위에서 무너지지 않고 든든하게 서 있는 

푸른 하늘에게도 고맙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다가 

문득 흐려져,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을 느끼며 

인생을 산다는 건 

행복하다가도 문득 흐려 질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알려준 하늘에게 다시 또 고맙고 

그걸 느낄수 있게 

하늘은 바라볼수 있는 여유를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한다

 

고맙다 고맙다 다 고맙다 

이 세상은 고마운 것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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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쳐 가듯

빨리 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떠나가지요?

나이들 수록 시간은 더 빨리 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것은 잊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이 중요하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눈길은 고요하게 마음은 뜨겁게

아름다운 삶을 오늘이 마지막인 듯이 

충실히 살다 보면 첫새벽의 기쁨이 

새해에도 

우리 길을 밝혀주겠지요?

Posted by 물오리



우리의 삶이 아무리 바쁘고
고단하더라도 12월은 그분을 기다려야 하리
어린이로 오시는
구세주 예수님을 더 깊이 생각해야 하리

죄로 얼룩진 남루한 마음
어둠에 익숙하여 드러내기 싫은 모습
더는 망설이지 말고 빛으로 오시는 아기 앞에
눈물로 무너지는 환희를 맛보아야 하리
사랑이신 예수님이 사랑으로 태어났기에
집이 될 수 있는 이 세상에서

온 인류의 가족으로 힘차게 끌어안으며
우리 모두 하나 되어야 하리
눈 속에 묻혀서도 일어서는 보리처럼
우리의 언 가슴에 푸른 희망 키우며
어린이로 어린이로 맑아져야 하리

얼음 밑에서도
쉬임없이 흐르는 냇물처럼
있는 그대로의 겸허함으로
우리 모두 이웃에게 기쁨이 되어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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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한 번씩 욕심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노여움을 버릴 때마다 

그래 그래 고개 끄덕이며

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 꽃, 맑은 꽃

 

한번씩 좋은 생각하고 

좋은 말 하고  좋은 일 할 때마다 

그래 그래  환히 웃으며 

고마움의 꽃술을 달고  내 마음에 피어나는 

기쁨 꽃, 밝은 꽃

 

한결같은 정성으로 기쁨 꽃 피워내며

 기쁘게 살아야지 사랑으로 가꾸어

이웃에게 나누어 줄

열매도 맺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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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창밖의 칠엽수 교목 마른 가지에

까치 한 마리 앉아 까악 까악 우짖는다

무슨 끼쁜 소식 있으려나 

창을 열고 내다본다 

하늘이 우르르 달려오고 

먼 산  함께 우줄 우줄 다가선다 

가슴에 쌓였던  먹구름 스르르 

하늘로 날아가고 빈자리에

바람 솔솔 이슬비인양 스며든다. 

지상의 삶이 눈물나게 해맑은 

한순간, 이것이 까치가 물어다준 

기쁨인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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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베들레헴

작고 추한 말구유를 

허물치 않으시고 

거기나신  예수님이여 

나의 작고 추한 

마음구유에 

탄생

좌정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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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성당 문 들어설 때
마음의 매무새 가다듬는 사람,
동트는 하늘 보며
잠잠히 인사하는 사람,
축구장 매표소 앞에서 온화하게
여러 시간 줄서는 사람,
단순한 호의에 감격하고
스쳐가는 희망에 가슴 설레며
행운은 의례히 자기 몫이 아닌 줄
여기는 사람,
울적한 신문기사엔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며
안경의 어룽을 닦는 사람,
한밤에 잠 깨면
심해 같은 어둠을 지켜보며
불우한 이웃들을 골똘히
근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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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뿌리내리지 못한 마음 

흔들렸다

아침엔 동쪽 

저녁엔 서쪽 

 

치켜드는 세월의 흔적 

봄이었다가 겨울이었다가 

천국이었다가 지옥이었다가 

 

바람아, 날

어드메로 끌고 갈 거니?

 

오늘은, 널 

주머니에 잡아넣고 

성전 뜰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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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하여 --- 김남조  (0) 2022.11.01
Posted by 물오리

 

나는 볼품없이 가난하지만 

인간의 삶에는 부족하지 않다.

내 형제들 셋은 부산에서 잘 살지만 

형제들 신세는 딱 질색이다.

 

각 문학사에서  날 도와주고 

몇몇 문인들이 날 도와주고 

 

그러니 나는 불편함을 모른다.

다만 하늘에 감사할 뿐이다.

 

이렇게 가난해도

나는 가장 행복을 맛본다.

돈과 행복은 상관없다.

부자는 바늘귀를 통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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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