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에 해당되는 글 1054건

  1. 2022.09.19 산에게 나무에게 --- 김남조 by 물오리
  2. 2022.09.15 그러므로 - - - 나태주 by 물오리
  3. 2022.08.25 산은 옛 산이로되 ---황진이 by 물오리
  4. 2022.08.24 저녁에 -- - 감광섭 by 물오리
  5. 2022.08.21 까마귀 검다하고 ---이직 ( 조선 개국에 공헌한 문신) by 물오리
  6. 2022.08.17 청초 우거진 골에 --- 임제 by 물오리
  7. 2022.08.09 나비야 청산 가자 by 물오리
  8. 2022.08.07 오늘을 위한 기도--- 김소엽 by 물오리
  9. 2022.08.01 매미가 맵다 울고 ---이정신 by 물오리
  10. 2022.07.23 사랑 ---안도현 by 물오리



산은 내게 올 수 없어
내가 산을 찾아갔네
나무도 내게 올 수 없어
내가 나무 곁에 섰었네
산과 나무들과 내가
친해진 이야기

산은 거기에 두고
내가 산을 내려왔네
내가 나무를 떠나왔네
그들은 주인자리에
나는 바람 같은 몸
산과 나무들과 내가
이별한 이야기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를 위하여 --- 김남조  (0) 2022.11.01
가을 명령 - - - 나태주  (0) 2022.10.03
그러므로 - - - 나태주  (0) 2022.09.15
산은 옛 산이로되 ---황진이  (0) 2022.08.25
저녁에 -- - 감광섭  (0) 2022.08.24
Posted by 물오리


너는 비둘기를 사랑하고
초롱꽃을 사랑하고
너는 애기를 사랑하고
또 시냇물 소리와 산들 바람과
흰 구름까지를 사랑한다

그러한 너를 내가 사랑하므로
나는 저절로
비둘기를 사랑하고
초롱꽃 , 애기, 시냇물 소리와
산들바람, 흰 구름까지를 또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

Posted by 물오리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밤낮으로 흐르니 옛 물이 있을 쏘냐

인걸도 물과 같아  가면 아니 오는구나 

 

Posted by 물오리


저렇게 많은 별 중 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Posted by 물오리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다고 속까지 검겠느냐
겉희고 속 검은 집승은 네가 그런가 하노라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은 옛 산이로되 ---황진이  (0) 2022.08.25
저녁에 -- - 감광섭  (0) 2022.08.24
청초 우거진 골에 --- 임제  (0) 2022.08.17
나비야 청산 가자  (0) 2022.08.09
오늘을 위한 기도--- 김소엽  (0) 2022.08.07
Posted by 물오리

 

청초 우건진 골에 자느냐 누웠느냐 

홍안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느니

잔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슬퍼하노라 

Posted by 물오리


나비야 청산가자 호랑나비 너도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 하거든 잎에서라도 자고 가자 

Posted by 물오리

 

잃어버린 것들에 

애달파하지 아니하며

살아 있는 것들에 

연연해하지 아니하며

살아가는 일에 

탐욕하지 아니하며 

나의 나 됨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내 안에 살아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초 우거진 골에 --- 임제  (0) 2022.08.17
나비야 청산 가자  (0) 2022.08.09
매미가 맵다 울고 ---이정신  (0) 2022.08.01
사랑 ---안도현  (0) 2022.07.23
장마철 여행 떠나기---목필균  (0) 2022.07.18
Posted by 물오리

 

매미가 맵다고 울고 쓰르라미가 쓰다고 우니 

산나물이 맵다고 하는가 박주가 쓰다고 하는 가 

우리는 초야에 묻혀  있으니 맵고 쓴 줄을 모르노라 

 

조선 영조 때의 가객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비야 청산 가자  (0) 2022.08.09
오늘을 위한 기도--- 김소엽  (0) 2022.08.07
사랑 ---안도현  (0) 2022.07.23
장마철 여행 떠나기---목필균  (0) 2022.07.18
그대 있음에--- 김남조  (0) 2022.07.02
Posted by 물오리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시 산책[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을 위한 기도--- 김소엽  (0) 2022.08.07
매미가 맵다 울고 ---이정신  (0) 2022.08.01
장마철 여행 떠나기---목필균  (0) 2022.07.18
그대 있음에--- 김남조  (0) 2022.07.02
밥 ---김지하  (0) 2022.06.24
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