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에 해당되는 글 1071건

  1. 2022.08.25 산은 옛 산이로되 ---황진이 by 물오리
  2. 2022.08.24 저녁에 -- - 감광섭 by 물오리
  3. 2022.08.21 까마귀 검다하고 ---이직 ( 조선 개국에 공헌한 문신) by 물오리
  4. 2022.08.17 청초 우거진 골에 --- 임제 by 물오리
  5. 2022.08.09 나비야 청산 가자 by 물오리
  6. 2022.08.07 오늘을 위한 기도--- 김소엽 by 물오리
  7. 2022.08.01 매미가 맵다 울고 ---이정신 by 물오리
  8. 2022.07.23 사랑 ---안도현 by 물오리
  9. 2022.07.18 장마철 여행 떠나기---목필균 by 물오리
  10. 2022.07.02 그대 있음에--- 김남조 by 물오리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밤낮으로 흐르니 옛 물이 있을 쏘냐

인걸도 물과 같아  가면 아니 오는구나 

 

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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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많은 별 중 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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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다고 속까지 검겠느냐
겉희고 속 검은 집승은 네가 그런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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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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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 우건진 골에 자느냐 누웠느냐 

홍안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느니

잔잡아 권할 이 없으니 그를 슬퍼하노라 

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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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청산가자 호랑나비 너도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 하거든 잎에서라도 자고 가자 

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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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에 

애달파하지 아니하며

살아 있는 것들에 

연연해하지 아니하며

살아가는 일에 

탐욕하지 아니하며 

나의 나 됨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내 안에 살아있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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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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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맵다고 울고 쓰르라미가 쓰다고 우니 

산나물이 맵다고 하는가 박주가 쓰다고 하는 가 

우리는 초야에 묻혀  있으니 맵고 쓴 줄을 모르노라 

 

조선 영조 때의 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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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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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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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김지하  (0) 2022.06.24
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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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두들겨 대던 빗줄기 끝에

장마는 잠시 틈을 내어 쉬고 있었다.

 

밤새

길 떠날 이의 가슴엔 빗소리로 엉겨 든

불안한 징조가 떠나질 않더니 

설핏 잦아든 빗소리 반가워 

배낭을 메고 나선다.

 

차창에 비치는 산야는 물안개에 잠겨 그윽한데

강줄기에 넘치는 듯 시뻘건 황토물이 

맑고 고요한 물보다 걱정을 더하게 한다.

 

수많은 토사물이 뒤섞여 흘러가는 강물 

그 속에 일상의 찌꺼기도 던져 보낸다. 

미련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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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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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내 맘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의 외롭고 고단함
그대 있음에
사람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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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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