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산책[Poem]'에 해당되는 글 1047건

  1. 2018.03.28 아끼지 마세요---나태주 by 물오리
  2. 2018.03.27 사월의 노래--- 박목월 by 물오리
  3. 2018.03.23 3월에 오는 눈 --- 나태주 by 물오리
  4. 2018.03.23 3월 삼질날--- 정지용 by 물오리
  5. 2018.03.21 ‘이 가을엔--- 김보림 by 물오리
  6. 2018.03.19 남쪽 ---김용택 by 물오리
  7. 2018.03.19 네 마음에다 --- 구상 by 물오리
  8. 2018.03.16 사랑은-- 나태주 by 물오리
  9. 2018.03.16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나태주 by 물오리
  10. 2018.03.14 봄꽃을 보니---김시천 by 물오리

 

좋은 것  아끼지 마세요,

옷장 속 들어 있는 새로운 옷 예뿐 옷

잔칫날 간다고 결혼식장 간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철 지나면 헌옷 되지요,


마음 또한 아끼지 마세요,

마음 속에 들어 있는 사랑스런 마음

그리운 마음

정말로 좋은 사람 생기면 준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마음이 물기 마르면

노인이 되지요,

좋은 옷 있으면 생각날때 입 먹고,

좋은 음식있으면 먹고 싶을 때 먹고,

좋은 음악 있으면 듣고 싶을 때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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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오는 눈 --- 나태주  (0) 2018.03.23
3월 삼질날--- 정지용  (0) 2018.03.23
Posted by 물오리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을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던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바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던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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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삼질날--- 정지용  (0) 2018.03.23
‘이 가을엔--- 김보림  (0) 2018.03.21
Posted by 물오리

 

                                눈이라도 3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다

                                어린 가지에

                                어린 뿌리에

                                눈물이 젖어 젖는 눈이다

                                이제 늬들 차례야

                                잘 자라거라 잘 자라거라

                                물이 되며 속삭이는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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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엔--- 김보림  (0) 2018.03.21
남쪽 ---김용택  (0) 2018.03.19
Posted by 물오리

 

중, 중 때때 중,

우리 애기 까까 머리

 

삼월 삼질 날,

질나라비, 훨 훨

제비 새끼, 훨 훨

 

쑥 뜯어다가

개피 떡 만들어

호, 호 잠들여 놓고

냥, 냥, 잘도 먹었다

 

중, 중, 때때 중

우리 애기 상제로 사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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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에다 --- 구상  (0) 2018.03.19
Posted by 물오리

 

 

 

이 가을엔  주님으로 물들게 하소서

 

  짙푸른 잎새들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잎 같이  혈기 가득한 자아 변하여 

 

순종하는 믿음으로  곱-게  물들게 하소서

 

차지도 덥지도 않은 영혼  단풍처럼 불타는 

 

믿음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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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태주  (0) 2018.03.16
Posted by 물오리

 


여그, 남쪽이구만유
뭔 꽃이 이런다요


매화꽃도 피워불고

복사꽃도 피어불고

산수유꽃도 덩달아 피어불고,
내 마음은 덩달아 이리 지랄이고,

뭔 꽃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모다 피워분다요


이 꽃들이 시방 제 정신이 아닌지라
다 미쳤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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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나태주  (0) 2018.03.16
Posted by 물오리

 

 

 

 

요즘 멀쩡한 사람들 헛소리에
너나없이 놀아날까 두렵다

길은 장님에게 물어라
해답은 벙어리에게 들으라

시비는 귀머거리에게서 밝히라
진실은 바보에게서 구하라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길은 네 마음에다 물어라
  해답은 네 마음에서 들으라
  시비는 네 마음에서 밝히라

   진실은 네 마음에다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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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사랑은
안절부절

사랑은
설레임

사랑은
서성댐

사랑은
산들바람

사랑은
나는 새

사랑은
끓는 물

사랑은
천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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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 정호승  (0) 2018.03.14
Posted by 물오리



서툴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어제 보고 오늘 보아도
서툴고 새로운 너의 얼굴

낯설지 않은 사랑은 이미
사랑이 아니다
금방 듣고 또 들어도
낯설고 새로운 너의 목소리

어디서 이 사람을 보았던가
이 목소리 들었던가
서툰 것만이 사랑이 아니다
낯선 것만이 사랑이 아니다

오늘도 너는 내 앞에서
다시 한번 태어나고
오늘도 나는 네 앞에서
다시 한번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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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 - 이해인  (0) 2018.03.13
Posted by 물오리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날에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듯 어색한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었다 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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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