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
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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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
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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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눈으로 볼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향기 느낄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봄을 느끼며
두발이 부르트도록 꽃길을 걸어 볼랍니다.
내일도 내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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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군 백운면 평동리 장터
비바람에 그냥 젖는
버스 정류장 옆 조그만 가게
바깥 세상 겨우 내다보이는
가게의 금간 유리창에
흰 종이가 ☆☆☆☆ 모양으로
오종종 붙어 있다
천등산 그림자 일렁이는 앞개울에는
모래빛 모래무지 한 마리가
한사코 모래바닥에 숨는다
꼬리에 알 가득 밴 여울묵의 가재는
무지개빛 수염을 한껏 치켜들고
물 속에 비친
천등산 이마를 간지럽힌다
셈본 숙제 끝낸 배고픈 아이들이
흰 토끼풀꽃 손목시계를 본다
오디도 복숭아도 아직 익지 않았고
개개비만 까불까불 흰 똥을 싼다
여울여울 이랑이랑
아이들의 꿈이 욜랑욜랑 헤덤빈다
실비 오는 하늘에 무지개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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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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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에도
파르르 떨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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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꽃잎으로
봄의 깃발이 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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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신념이라는
꽃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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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화장을 한
수줍은 새색시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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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혁명의 열정 품은
투사의 모습 같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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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의
연분홍 핏발 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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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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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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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 아끼지 마세요,
옷장 속 들어 있는 새로운 옷 예뿐 옷
잔칫날 간다고 결혼식장 간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철 지나면 헌옷 되지요,
마음 또한 아끼지 마세요,
마음 속에 들어 있는 사랑스런 마음
그리운 마음
정말로 좋은 사람 생기면 준다고
아끼지 마세요,
그러다 그러다가 마음이 물기 마르면
노인이 되지요,
좋은 옷 있으면 생각날때 입 먹고,
좋은 음식있으면 먹고 싶을 때 먹고,
좋은 음악 있으면 듣고 싶을 때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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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을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던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바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던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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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라도 3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다
어린 가지에
어린 뿌리에
눈물이 젖어 젖는 눈이다
이제 늬들 차례야
잘 자라거라 잘 자라거라
물이 되며 속삭이는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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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중 때때 중,
우리 애기 까까 머리
삼월 삼질 날,
질나라비, 훨 훨
제비 새끼, 훨 훨
쑥 뜯어다가
개피 떡 만들어
호, 호 잠들여 놓고
냥, 냥, 잘도 먹었다
중, 중, 때때 중
우리 애기 상제로 사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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