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릴 들어 봐...'에 해당되는 글 3308건

  1. 2017.07.28 오늘은 잘 모르겠어---심보선 by 물오리
  2. 2017.07.27 빌뱅이 언덕 --- 권정생 by 물오리
  3. 2017.07.26 바다---윤동주 by 물오리
  4. 2017.07.26 바다---김소월 by 물오리
  5. 2017.07.26 창세기 34장 1절 by 물오리
  6. 2017.07.26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7. 2017.07.24 기생 라합 by 물오리
  8. 2017.07.24 믿음의 여인 기생 라합 by 물오리
  9. 2017.07.22 하나님 말씀, by 물오리
  10. 2017.07.22 재능기부 by 물오리

 

 


당신의 눈동자
내가 오래 바라보면 한 쌍의 신(神)이 됐었지

당신의 무릎
내가 그 아래 누우면 두 마리 새가 됐었지

지지난밤에는 사랑을 나눴고
지난밤에는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볼 때
어제까지 나는 인간이 확실했었으나

오늘은 잘 모르겠어

눈꺼풀은 지긋이 닫히고
무릎은 가만히 펴졌지

거기까지는 알겠으나

새는 다시 날아오나

신은 언제 죽나

그나저나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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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맑은 목소리로-

 

권정생 선생님이 하늘로 가신지 다섯 해가 되었다.

그동안 주인 없는 오두막은 좀 더 낡아졌겠고, 선생의 유해가 뿌려진 빌뱅이언덕은 비바람에 얼마간 더 낮아졌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모질지가 못해서 선생의 빈자리를 자꾸만 넓히려들고 그리움의 깊이를 자꾸만 더 하려든다. 풀이 우북하던 마당은 수많은 발걸음으로 반들반들 해졌고, 빌뱅이 언덕에는 또렸한 길하나가 생겨났다.            - 머리말을 대신하여 -

 

어릴 때 권정생선생님의 집은 어둡고 음산했다고 했다. 일본 도쿄의 변두리 시부야의 셋집, 어머니는 삯바느질을 했단다. 한 바늘 한 바늘 바느질을 하시며 어머니는 들릴 듯 말 듯 한 구슬픈 목소리로 타령을 부르셨고 집안은 온통 어둡고, 뒤란 함석지붕 위 낡은 틈 사리로 겨우 햇빛이 스며들어 와 어머니 무릎을 밝혀주었다고 했다. 거리 청소부였던 아버지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헌책을 가려내어 뒤란 구석에 쌓아놓으셨는데 그 곰팡내가 나는 쓰레기에서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읽고 혼자 글을 익히고 세상을 배웠다고 했다. < 이솝이야기, 행복한 왕자, 빨간 양초와 인어, 달밤의 전봇대> 그때 읽은 동화들은 머릿속에 깊숙이 들어가 자리를 잡았단다.

 

도쿄의 폭격으로 그 셋집마저 잃어버리고 식구들은 뿔뿔이 흩어졌다고 했다. 두 형은 일본에 남고 어머니와 큰누나 동생과 나, 네 식구는 청송 외가댁에서 살았단다. 어머니는 약초를 캐서 팔고 여름에는 품을 팔았고 일이 없는 겨울에는 자루하나를 메고 동냥을 나가셨다고 했다. 1964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듬해 아버지가 세상을 뜨셨단다.

 

일직교회 문간방에 들어와 있게 된 것은 1968년 2월, 민들레꽃과 강아지 똥은 그시기에 운명처럼 가슴에 심어 졌다고 했다. 아침에 보리쌀 두 홉을 냄비에 끊여 숟가락으로 세 등분을 해 놓고 저녁까지 나눠먹었단다. <강이지 똥 >은 50일간의 고통 끝에 완성되었다고 했다. 당선 통지가 배달되고 상금 만원을 받았단다. 그 돈에서 오 천 원은 새끼 염소 한 쌍을 샀단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 무명저고리와 엄마> 는 3년이 걸린 작품이고 생각나는 대로 종잇조각에 적어둔 것을 원고지에 정리한 것이라고 했다. 마감 한 주일 전에 보내면서 당선은 생각지도 않았단다.

“아저씨 전보 왔니더”

결핵 환자였던 권정생선생은 전보 쪽지를 받고 흥분해서 심한 각혈을 했다고 했다.

‘나의 동화는 슬프다. 그러나 절망적인 것은 없다. 어른들에게도 읽히는 것은 아마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체험한 고난을 주제로 썼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가슴에 맺힌 이야기가 있으면 누구에겐가 들려주고 싶듯이 그렇게 동화를 썼는지도 모른다.’라고 하셨다.

 

누가 복음 16장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를 알고부터 세상을 보는 눈을 달리 했단다. 천국이라는 것, 행복이라는 것,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여태까지와는 거꾸로 보게 되었고, 다섯 살 때 환상으로 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도 조금씩 알게 되었고 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가장 인간답게 사는 것이며 사람을 사랑해 본적이 없어서 외로운 만큼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하셨다. 지식이란 사람에 따라 선하게 쓰일 수도 있고 나쁘게 이용될 수도 있어서 많이 배운 사람이라고 더 훌륭하고 착한 것은 아니지 않는 가. 라는 말씀이다.

 

<하느님 아버지, 참으로 들꽃은 착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착한 것은 들에 피어나는 작은 꽃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빌배산 밑 외딴집에 홀로 살고 있는 저도 즐겁고 아름다운 얘기를 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처음으로 하느님께 올리는 편지 중에서 -

 

나의 동화 이야기, 열여섯 살의 겨울, 아낌없이 주는 나무, 더 이상 낮아질 수 없는 사람들, 시를 잃어버린 아이들,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들, 가난한 예수처럼 사는 길, 그릇되게 가르치는 학부모들, 평화란 고루 사는 세상 , 자연과 더불어 크는 아이들, 새벽종을 치면서. 책은 3부를 나누어 있다.

 

‘권정생 선생님은 일직교회 문간방에서 종지기로 사셨다. 빌뱅이 언덕에 뿌려진 선생의 유해는 이제 자연으로 돌아갔다. 우리 곁에 빌뱅이 언덕이 새롭게 찾아 왔다. 그를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그리움을 비빌 언덕으로 자리 하기를 바란다.’ - 시인 안상학 씨의 글이다.-

 

Posted by 물오리

 

 

실어다 뿌리는 바람조차 시원타
솔나무 가지마다  새촘히 고개를
돌리어 삐둘어 지고----------''
밀치고 밀치운다

이랑 넘는 물결은
폭포처럼 피어 오른다
해변에 아이들이 모인다

찰찰 손을 씻고 구보로
바다는 자꾸 설워 진다.
갈매기의 노래에- - - - - - "

돌아다 보고  돌아다 보고
돌아가는 오늘의 바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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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뛰노는 흰 물결이 일고 또 잦는
붉은 풀이 자라는 바다는 어디

고기 잡이꾼들이 배 위에 앉아
사랑 노래 부르는 바다는 어디

파랗게 좋이 물든 남빛 하늘에
저녁놀 스러지는 바다는 어디

곳 없이 떠다니는 늙은 물새가
떼를 지어 좇니는 바다는 어디

건너서서 저편은 딴 나라이라
가고 싶은 그리운 바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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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사랑하는 손자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머니의 성경말씀

오늘은 창세기 34 장 1절입니다

 

 

 

 

성경은 [서울말씀사 쉬운성경]

그림은 [구글] 음악은 [내 영혼 은총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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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편  139장 ~ 13,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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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합이 여리고 성벽 창문에 줄을 매달아

정탐꾼의 피신을 돕고 있다.

오른쪽 아래엔 찾지 못한채 다른곳으로 향하고 있는

여리고 왕의 부하들의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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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랍합이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주는 장면, 여리고 왕이 부하들을 시켜

정탐꾼을 찾으러 왔지만 라합은 거짓말로 왕의 부하들을 돌려보낸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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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시편 128장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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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Going out] 2017. 7. 22. 14:29

공릉동 용원 초등학교 3학년 1반 정문화선생님은

우리 손녀딸 담임 선생님이시다.

뜻밖에 학교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

 

'열들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대통령이야기를 읽고 요점 정리를 했다.  

그리고 큰애가 책에 맞는 사진을 찾아 컴퓨터 칩에 넣어주었다.

세계인들에게'희망을 상징하는 리더' 오바마의 이야기를 좀더 자세히 이야기 해주고 싶었는데

끝나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다. 

 

 

                                밝고 티없이 자라는 아이들은 너무나 귀여웠다.

                       동심의 세계를 짧은 시간이 었지만 함께 거닐수 있어 기뻤다.      

 

 

 

                                           손녀딸 다혜, 그리고 장난꾸러기 친구

 

 

                         서툰 설명이었음에도 아이들은 잘 들어주었다. 꿈나무들을 보고 돌아 오는 길,

                                                  마음은 감사함과 기쁨으로 설레였다.  

 

                          

                                               청소년기 오바마 사진

 가난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꿈을 간직했던 오바마는, 흑인 노예해방을 실현한 아브라함 링컨 탄생 200주년 되던해,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리고 오바마는 링컨이 대통령 취임할 때 썼던 성경에 손을 얹었다. 

고별연설은 '여러분이 나를 더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겠다. '라는 멋진 말을 했다.  그는 국민을 섬기는 지도자 였고 그리고 주님과 함께한 사람이었다.

 

 

                         담임 선생님과 한장 ,  학급 분위기가 화기애애 ,

                     아이들 보살펴주시는라 늘 수고 하시는 선생님께 한번 더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오늘의 기쁨을 주님께 . . .

                                   

 

 

 우리다혜 친 할머니와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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