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향 선배님이 권한 책이다.
우선 소제목이 ㆍ계로록ㆍ이다.
책은 세 가지 단락으로 나뉘어 있다.
1, 엄중한 자기 구제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일단 포기할 것, 자신의 생애는 극적이라고 생각하지 말 것, 이 글에서 나는 조금 자극을 받았다.
어느 누구보다 내 삶을 극적이고 고난이 많은 삶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으니까.

한가하게 남의 생활에 참견하지 말 것. 푸념을 해서 좋은 점은 한 가지도 없다. 명랑할 것 , 무슨 일이든지 스스로 하려고 노력할 것,
젊음을 시기하지 않을 것. 그들이 바쁘다는 것을 명심할 것. 의사가 냉정해도 화내지 않을 것.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 즐거움을 얻고 싶으면 돈을 아끼지 말 것.

2, 생의 한가운데서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기를 것.
새로운 기계 사용법 적 극적으로 익힐 것.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읽는다. 자주 씻을 것. 일생동안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히 할 것.
자주 버릴 것. 잘 걸을 수 있도록 다리를 튼튼히 할 것. 매일 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할 것.
여행을 많이 할수록 좋다 여행지에서 죽더라도.

3, 죽음을 편안하고 친숙하게

유언장은 편안한 마음으로 미리 준비한다. 죽는 날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최고의 행복. 종교에 대하여 마음과 시간을 할애할 것. 노년에 가장 멋진 일은 사람들 간의 화해. 덕망 있는 노인이 될 것.

노인들에게 많은 말을 하고 있다.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노인이 된다.  
지침서가 되는 이 책을 중년들과 실버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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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아지랑이 눈빛과 

휘파람에 얹힌 말과 

강물에 뿌린 노래가 사랑을 팔고 싶은 날에

 

술잔이 입술을 

눈물이 눈을 

더운 피가 심장을 , 팔고 싶은 날에도 

 

프랑스의 한 봉쇄 수도원 수녀들은 

붉은 포도주 '가시밭길'을 담그고 

중국의 어느 산간마을  노인들은

맑은 독주 '백년 고독'을 걸러내지 

 

몸이 저의 백년감옥에 수감된

영혼에게 바치고 싶은 제주( 祭酒)

시인을 팔고 싶은 시와 피와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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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16장~ 31절


이른 봄 , 봄맞이 하느라 수국 한 분을 샀다

자잘했던 꽃봉오리가 요즘 활짝 피었다.

보라 핑크, 소담스럽고 예뻐서 한송이만 그려 보았다. 역시 잎새 표현이 어렵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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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순수하게 만들고
정직하게 돌아보게 한다

만나는 풍경이 마음을 통째로
흔들어놓을 때가 있다

힘들었던 몸이 개운해지고
새롭게 살고픈
용기가 생겨 난다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가
정붙이지 못하고
떠난 아픔이 한스러워
달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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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오리

 


지난 주는 예수님 부활하신 참으로 기쁜 날이다 .

예배를 드리고 영광스럽게 기회를 주셔서 찬송 438장ㆍ내 영혼이 은총입어 ㆍ를 부족하지만 기타를 치며

주님께 올려 드릴 수 있었다 .

십여년 전 . 복지관에서 배운 변변치 않은 솜씨지만, 이 나이에 아름다운 성전에서 감사 찬송드릴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 . 순간 주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도 커, 마음이 울컥했다. 목소리가 작아지는데

성도님들이 함께 불러 주셔서 참 감사했다.

우리는 매일 주시는 은혜 속에 산다. 오 ~ 주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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