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의 원리와 천국의 원리가 분명 다름을 일깨워 주셨다.

세상에서는 자신을 높이고 내세우는 자들이 출세하고 인정받지만 

천국에서는 순진한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자가 오히려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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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김지하

시 산책[Poem] 2022. 6. 24. 09:16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 먹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먹는 것 

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에 

하늘을 몸속에 모시는 것

밥은 하늘입니다. 

아아 밥은 서로 나눠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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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있는 미동산 수목원을 찾았다.

숲 향기가 온몸을 감싸안는 다.  마침 숲 속 버스킹 시간,  고운 노랫소리가 골짜기를 맴돌았다 ㆍ

유월의 숲은 온통 초록 잔치다

꽃송이가 특별했다.  머루 넝쿨도 보이고 다래 넝쿨고 보였다. 

식물원 들어가는 숲길, 새소리가 정겹다.

미동산 들어가는 입구 ㆍ 늘씬하게 자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시원하게 하늘을 향해 뻗어 있다 ㆍ
상큼한 내음이 가슴속을 말갛게 씼어준다 ㆍ



식물원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

 

 


은은한 향이 마음안정을 준다.


아름답고 싱그런 공기 ㆍ 새소리 나는 숲 속에 있노라면 나는 행복해진다.
그리고 이 모든 세계를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주 하나님 지은신 모든 세계 ~


숲 속에서 한 장 ㆍ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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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ㆍ악을 미워하고 선을 굳게 붙드십시요 ㆍ
형제 자매를 사랑하듯이 서로 사랑하며  자신보다  남을 더 존경하십시오 .

로마서 12장 ~9,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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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밖에 성긴 별이

하나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어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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