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처녀 비유의 핵심은 기름이다. 기름은 우리의 신앙이고 믿음이다.

재림의 날에, 환한 등불을 켜고 신랑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름은 넉넉히 

준비되어 있는가? 그때가 닥쳐서 준비하면 너무 늦다.  평소에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오늘 이 순간에...

Posted by 물오리

 

며칠을 두들겨 대던 빗줄기 끝에

장마는 잠시 틈을 내어 쉬고 있었다.

 

밤새

길 떠날 이의 가슴엔 빗소리로 엉겨 든

불안한 징조가 떠나질 않더니 

설핏 잦아든 빗소리 반가워 

배낭을 메고 나선다.

 

차창에 비치는 산야는 물안개에 잠겨 그윽한데

강줄기에 넘치는 듯 시뻘건 황토물이 

맑고 고요한 물보다 걱정을 더하게 한다.

 

수많은 토사물이 뒤섞여 흘러가는 강물 

그 속에 일상의 찌꺼기도 던져 보낸다. 

미련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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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장~ 18,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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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정확한 날짜는 하나님 외에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도, 심지어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하지만 재림의 징조를 통해 

우리는 대략의 시대는 가늠할 수 있고 오늘날이  마지막 시대임을  알 수 있다.

더욱 근신하여 깨어 있는 신앙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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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수필[Essay] 2022. 7. 9. 09:10


일 년에 두 번 건강 검진이 있어 서울로 상경한다. 여동생 집에서 자고 오전 열 시쯤 대방역에서 내렸는데,

"제가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맛이 있어요 " 라는 앳된 목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우리 막내 딸 나이쯤 되어 보이는 아기 엄마였다.
그녀 앞에는 아침에 만든 샌드 위치가 박스 안에 쌓여 있었다. 순간 , 나는 맘이 짠했다. 그리고 숨가쁘게 일했던 내 젊은 날들이 떠올랐다.
바삐 지나가는 발길들 속에 선 듯 사주는 사람이 없었다.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라는 주치의 주의를 듣고 있던 터라 나도 그냥 지나쳐 왔다.

종일 다 팔고 갔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다.

이튿날, 나도 한번쯤 사서 먹으리라 돈을 꺼내 손에 쥐었는데 웬일인지 그날은 아무리 둘러보아도 보이지 않았다.

힘내라는 말도 해 주고 싶었는데...

'주님 세월이 어렵습니다. 그녀에게 희망과 건강을 주시옵소서' 두 손을 모아 주님께 간절히 아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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