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화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친구가 물었습니다.

" 자네가 그린 그림이 좋은 작품인지 아닌지 도대체 어떻게 평가하나 "

"난 그림을 그린 후 그것을 나무나 꽃 옆에 놓아 본다네  내 그림이 그것들과

잘 어울리면 제대로 된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잘못된 것이지" 작가 이지혜의 책 

'지구에서 인간으로 유쾌하게 사는 법2' 중의 한 구절로 프랑스 화가 샤갈의 이야기입니다.

샤갈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신앙이 좋은지 아닌지는 예수님 옆에 놓아보면 됩니다. 예수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 신앙 좋은 사람입니다. 그가 하는 말, 행동, 마음의 진심, 성품 등이 예수님의 그것과 

비슷하다면 좋은 신앙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어울리는 머리 모양과 패션 등을 찾지만 

그리스도 인들이 가장 어울려야 하는 것은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기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롬 8:29)

Posted by 물오리

삼월 초순, 모처럼 동생과 나는 냉이를 캐러
시외 버스를 탔다. 청주시 미원면 외사촌 동생을 만나 합류했다.
날씨가 포근했다 . 바람도 상큼했다.
가슴이 확 트였다.
냉이를 한웅쿰 쥐고 냄새를 맡아본다 ㆍ 역시 향기로운 봄내음이다 .


입맛 돋구어 주는 씀바귀 , 고추장에 새콤달콤 무쳐서 따끈한 밥과 함께 ㆍㅎㅎ


흙도 포슬 포슬 냉이 캐기도 좋았다 ㆍ

 
동생들과 사진 한장 ㅎ


피라미가 살고 있는 개울 , 다슬기도 있을것 .

 

 한바구니 가득 캤다 .냉이국. 냉이 부침. 냉이 무침.
맛있게 해서 딸들이랑 먹을생각이다 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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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옛것은 지나고  새 사람이로다 

그 생명 내 맘에 강같이 흐르고 그 사랑 내게서 해 같이 빛난다.

후렴) 영생을 누리며  주안에 살리라 오늘도 내일도 주 함께 살리라 

 

2) 주 안에 감추인 새 생명 얻으니 이전에 좋던 것 이제는 값없다 

하늘의 은혜와 평화를 맛보니 찬송과 기도로 주 함께 살리라 

 

3) 산천도 초목도 새것이 되었고 죄인도 원수도 친구로 변한다

새 생명 얻은 자 영생을 누리니 주님을 모신 맘  새 하늘 이로다 

 

4) 주따라 가는 길 험하고 멀어도 찬송을 부르며 뒤따라 가리라 

나 주를 모시고 영원히 살리라  날마다 섬기며  주 함께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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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라도 삼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다.
어린 가지에
어린 뿌리에
눈물이 되어 젖는 눈이다.
이제 늬들 차례야
잘 자라거라 잘 자라거라
물이 되며 속삭이는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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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지 몰래 숨어들어 온

근심, 걱정 때문에

겨우내 몸살이 심했습니다.

 

흰 눈이 채 녹지 않은

내 마음의 산기슭에도

꽃 한 송이 피워 내려고

바람은 이토록 오래 부는 것입니까

 

삼월의 바람 속에

보이지 않게 꽃을 피우는

당신이 계시기에

아직은 시린 햇빛으로

희망을 짜는

나의 오늘

 

당신을 만나는 길엔

늘상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살아 있기에 바람이 좋고

바람이 좋아 살아 있는 세상

 

혼자서 길을 가다 보면

보이지 않게 나를 흔드는

당신이 계시기에

나는 먼데서도

잠들 수 없는 삼월의 바람

어둠의 벼랑 끝에서도

노래로 일어서는 삼월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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